슬음산 671m 충북 단양
산줄기 : 백두슬음단맥(제2연화봉)
들머리 : 심곡리 심실마을
위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높이 671m
슬음산은 단양읍에서 남한강을 건너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으로는 소백산이 버티고 있고, 서쪽으로는
금수산 - 가은산 - 말목산이 띠를 두르고, 남으로는 두악산과 덕절산이 가로막고 있다.
6.25동란때 남으로 후퇴하던 국군이 이 슬음산을 중심으로 방어진을 첬으나 북한군과의 교전에서 단 2시
간만에 방어선이 무너지며 대패했던 곳이다.
슬음산은 북쪽으로 남한강이 띠를 두르고 있으며 동쪽 지리산 자락 치마끝에 노동동굴이 있다. 이 노동
동굴은 지형적으로 험하고 소백산맥과 남한강을 끼고 있는 경상도와 충청도의 연결지로서 예전에는 의병
들의 은거지로 이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문화재(명승지) *생성년대가 약 5억년으로 추정되며 주굴 600m 전반이 40~50도의 급경사를 이루는 동양 최대의 수직
동굴이다. 지하 200m 지점에서 빙하기 시대 의 변화를 입증해 주는 강자갈과 모래가 발견되고 있으며
불곰뼈 화석이 출토되었다.
희귀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천연기념물 제262호로 지 정 보존되고 있다.
동굴안에는 거대한 암수의 용 두 마리가 정답게 어울린 모습의 '용두암' 과 남녀의 인체 각 부분을 닮은
모습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서양 호박을 연상케 하는 '에밀레종',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며 세계 최대
의 프랑스의 다방 아르방동굴의 석순에 비교되는 '황금바위' 등이 있다.
특히 비가 온 뒤 거대한 폭포수가 흘러내려 극치를 자아내는 '지 하 백옥 폭포'는 장관을 이룬다.
동굴 주변에는 청정지역으로 메뚜기와 반딧불이 등 토종 곤충들이 서식 하고 있으며 밤이면 박쥐들이
날아 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12월에서 2월까지는 박쥐들이 수백마리씩 무리지어 생활하고
있다.
교통
*중앙고속도로 단양나들목 -> 단양 -> 고수대교 -> 노동리
대중교통
*단양에서 노동동굴까지 시내버스 1일 6회 운행, 20분 소요. [sam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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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명유래
단양군의 답변 앞 : 남도생 [2007-06-05 09:32:26]
홈페이지 방문 및 단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슬음산은 단양읍 심곡리 마을에서는 ‘실금산’으로 불려져
지금까지 오고 있으며, 6.25동란 때의 일만이 구전되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슬음산은 단양읍에서 남한강을 건너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으로는 소백
산이 버티고 있고, 서쪽으로는 금수산 - 가은산 - 말목산이 띠를 두르고,
남으로는 두악산과 덕절산이 가로막고 있다.
6.25동란때 남으로 후퇴하던 국군이 이 슬음산을 중심으로 방어진을 쳤으나
북한군과의 교전에서 단 2시간만에 방어선이 무너지며 대패했던 곳이다.
슬음산은 북쪽으로 남한강이 띠를 두르고 있으며 동쪽 지리산 자락 치마끝에
노동동굴이 있다. 이 노동동굴은 지형적으로 험하고 소백산맥과 남한강을
끼고 있는 경상도와 충청도의 연결지로서 예전에는 의병들의 은거지로 이용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
이상은 인터넷 검색한 내용입니다.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많은 정보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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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벗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