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닛케이 평균 버블초과'가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일본 주가 급등의 배경과 주식시장이 기다리는 리스크 / 1/31(수) / 동양경제 온라인
닛케이 평균주가가 버블 붕괴 직전에 매긴 최고가 3만 8915엔에 근접하고 있다. 금년중은 커녕 2~3개월에 버블의 최고치를 넘지 않을까 예상하는 사람도 증가해 왔다. 실제로 1월 22일의 종가에서는, 닛케이 평균주가는 3만 6000엔을 넘고 있어 버블기 최고치에까지 10%권내에까지 밀려 왔다.
왜, 닛케이 평균주가는 상승하고 있는 것인가…….정말로 일본 주식은 부활하는 것인가…….일본주 급등의 배경과 향후의 일본의 주식시장이 기다리는 리스크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
■ 일본 쇼트에서 일본 롱으로?
일본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배경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예를 들어 헤지펀드 등의 리스크 머니가 그동안 일본 주식을 재정거래의 쇼트전략에 사용해 온 배경이 지적되고 있다.
쉽게 말해, 지금까지의 헤지 펀드의 대부분은, 미국이나 중국, 홍콩 시장의 종목에 투자할 때에, 아울러 일본 주식을 재정거래로 쇼트(매도)를 얽어 두는 전략이 많았다 .메인에 투자한 주식시장이 하락하더라도 하락국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크게 하락하는 패턴이 많았던 일본주에 대해 미리 공매도 전략을 세웠다면 메인시장과 동등하거나 근소하게나마 이익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중국 주식이 매도되고 반대로 일본 주식이 매수되게 되었다. 2024년 일본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외국인 투자가의 매수에 의해서 지탱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해도 좋다. 예를 들어 도쿄증권거래소의 투자부문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일본 주가가 급등한 1월 둘째 주(9일~12일)에는 해외 투자자가 9557억엔 순매수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중국 롱(매수), 일본 쇼트(매도)」를 세트로 재정거래로 이자를 벌어 온 헤지 펀드가, 이번 1월의 일본주의 폭증으로 매크로 펀드를 폐쇄했다, 라고 블룸버그가 소개하고 있다(2024년 1월 25일 전달, 칼럼 「일본과 중국에서 위험한 내기에 나서는 헤지 펀드에 말한다」).
반면 개인투자자의 매매동향은 1조 695억엔 순매도다. 요컨대, 신형 NISA 스타트에 의한 개인 투자가가, 닛케이 평균주가 급등의 「주역」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 일본주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왜일까. 몇 가지 요인이 있는데, 장기적인 시야로 보았을 때, 다음과 같은 요인을 생각할 수 있다.
1. 상하이, 홍콩서 도쿄로? 세계 돈줄이 바뀐다
연초 이후 주가 추이를 보면 닛케이평균이 3000엔이나 상승한 가운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월 3일 2967.25에서 뚝 떨어져 1월 22일 2756.34까지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홍콩 항셍지수도 연초 1만 6788.55에서 22일 1만 4961.18로 하락했다. 중국 관련 주식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도쿄시장이 급등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중국의 경기 감속 염려가 있다. 지난해 중국은 5.2%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그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구조적인 부동산 시장 부진, 소비자물가지수 부진 같은 현상이 일본 버블 붕괴 때와 비슷하다는 지적도 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민주주의 국가그룹과 패권주의 국가그룹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지만 주식시장 투자 행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일본은행의 ETF 매입'이 뒷받침되는 일본 주식?
현재의 일본주가 회복한 배경의 하나로, 일본은행의 「ETF 매수」가 있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일본은행이 일본주를 지탱하기 위해서 ETF에 투자를 시작한 것은, 아베노믹스가 시작되기 이전의 2010년도 하반기이지만, 이미 13년이나 계속하고 있는 것이 된다. 닛케이 평균이 버블 이상에 가까워지고 있다고는 해도, 일본은행의 ETF 매수가 없었다면, 일본 시장은 아직도 침체를 계속하고 있었을 것이다.
2020년에는 연간 매입액이 사상 최대인 7조 1366억엔이 됐고 2021년에도 8734억엔, 2022년에는 6309억엔으로 계속 사들였다.
이미 2023년 말 기준으로 66.9조엔, 최근에는 72조엔 안팎으로 불어났고 그 포함 이익은 35조엔 규모로 보도되고 있다.(닛케이 퀵 뉴스, 2024년 1월 23일 전달 「일본은행은 ETF매각을 시작하라 신NISA를 방해하는 구조결함(나가이 요이치)」).
일본은행의 ETF 매수에 의해서, 도쿄의 주식시장의 가격 형성 기능은 크게 왜곡되었다, 라고 지적되고 있어 실제로 동기사에서는 어드밴 테스트의 26.5%를 필두로 TDK21.5%, 퍼스트 리테일링 21.3%가, 실질적으로 일본은행이 소유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일본은행에 의한 간접적인 보유 비율이 5%를 넘는 종목은, 도쿄증권 프라임의 4할, 649종목에 상당하는 상태가 되어 있다.
일본은행이 이 ETF를 보유하고 있는 한, 일본 주식은 만성적인 「매도자 부족」이 되어 주가가 급등하기 쉬워진다. 개인투자자들은 아무래도 비싼 주식을 사게 되는 셈이다.
그렇다고 해도, 일본은행이 급격하게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현재의 도쿄증권의 시가총액은, 2023년 11월말 시점에서 약 6조달러(약 900조엔)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시장 전체로 보면 일본은행의 보유 잔고 70조엔 전후는, 그다지 큰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향후 금리가 상승하면 일본은행의 대차대조표는 악화될 것으로 보여 ETF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개인 투자자가 비교적 높은 국면에서 산 주식이, 일본은행의 매도에 의해서 또 손실을 안을지도 모른다.
3. 지정학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
일본 주식으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배경의 하나에는, 전세계로 확대된 지정학 리스크의 고조가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발발로 세계는 갑자기 전쟁에 직면하게 된 셈인데, 여기에 지난해 말 이스라엘군의 가자 침공도 사람들의 지정학 위험에 대해 경계감을 부추기게 됐다.
유럽을 중심으로 지정학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들은 투자처의 지정학 리스크 고조에 주목한다. 유럽을 피해 아시아, 아시아 중에서도 대만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보다 일본인 셈이다.
결국, 남는 곳은, 일본 시장이나 인도 시장이라고 하는 것이 되어, 투자 자금이 풍부한 미국이나 일본 등에의 투자가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 .향후 한층 더 지정학 리스크가 높아지면, 적어도 전쟁을 포기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의 주목이 모이는 것도 자연이라고 말할 수 있다.
4. 일본 경제에 대한 기대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2023년 11월 29일 발표한 경제전망에 따르면 세계경제 전체의 2023년 경제성장률은 2.9%. 2024년 2.7%, 2025년 3.0%로 전망. 미국의 성장률은 2023년 2.4%, 2024년 1.5%, 2025년은 1.7%. 반면 일본은 23년 1.7%, 2024년 1.0%, 2025년에는 1.2%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영국이 2024년 0.7%, 2025년 1.2%로 예상되고 있듯이 일본은 선진국 중에서도 성장률이 점쳐지고 있다. 유럽과 같은 지정학 리스크가 적은 만큼 큰 서프라이즈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 듯하다.
여기에 최근 들어 급부상한 것이 2024년 최대 리스크로 꼽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라는 '만약 호랑이' 리스크다. 보호무역으로의 회귀, 기후변화 대책으로의 정체, NATO 탈퇴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는 방위에 대한 방향 전환 등 미국 경제에도 큰 그림자를 드리울 가능성이 생겼다.
물론, 일본에도 일본은행에 의한 마이너스 금리 탈각, 초완화 정책으로부터의 탈출을 목표로 해 가는 리스크는 남아 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소거법으로 일본이 남는 것이다. IMF의 경기 전망에서도 일본은 그다지 높은 성장률을 예측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는 여전히 경착륙 위험이 있고 세계 경기에 대해 약간의 불안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주가의 예측은 전문가도 자주 틀리는 경우가 많아, 미래의 일은 모르지만, 금년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닛케이 평균주가가 버블 붕괴 후의 최고치를 언제 넘을 것인가 아닌가다. 연초 이후 불과 2주여 만에 3000엔이 넘는 상승폭을 보이고 있어 최고치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다.
문제는 그 후 평균 주가가 어떻게 되느냐다. 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개인투자자 상당수는 자신도 놓칠세라 허둥지둥 투자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말하면, 개인 투자자가 투자한 후에, 주가가 급락해 포함해 손해를 떠안고 마는, 그런 패턴이 적지 않다. 이른바 사다리를 벗어나는 패턴이다.
■ 거품 붕괴 후 최고치 있나?
실제로 대형 증권사들의 2024년 말 닛케이평균 예상주가를 보면 노무라HD는 3만 8000엔, SMBC닛코증권이 3만 8500엔, 다이와증권그룹은 3만 9000엔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모두 연내에는 버블 붕괴 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형 NISA의 도입이나 임금 상승을 수반하는 베이스 업 등에 기대해, 일본은행도 「금리가 있는 세계」로 방향을 잡는 것을 기대해서다.
최근 들어 시작된 춘투로 임금이 어느 정도 상승해 일본은행이 상정하고 있는 실질임금이 플러스로 전환하거나 그에 가까워진다면, 일본은행은 제로금리에서 해제를 단행할 것이다.
게다가 그 위의 금리 인상까지 갈 수 있을지 어떨지는 향후의 전개 나름이지만, 일본의 정상화는 투자가에게는 매력적이다. 헤지펀드가 중국 쇼트·일본 롱으로 전환하는 계기는 된다. 그런 의미에서는, 2024년은 일본 경제 전체로 봐도 「전환」의 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의 일본주 급등의 배경에는, 제조업에 있어서는 플러스 요인이 되는 엔저가 영향을 주고 있지만, 최근에는 1달러=120엔대라고 하는 달러 약세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라고 예측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탈각→금리 인상」이라고 하는 시나리오가 있어, 이전과 같은 엔고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라고 말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 한편으로 신형 NISA의 도입에 의해서, 개인 투자가의 「매수」는 연간 0.7조엔~3.9조엔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그 대부분이 현재 해외의 투자신탁이나 ETF에 휘둘리고 있어, 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최대 6엔」정도의 엔저 압력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일본 총연 2024년 1월 19일 「신 NISA, 향후 4년에 최대 대 달러 6엔의 엔저 압력에」).
연간 360만엔, 최대 1800만엔, 무기한 확대된 비과세 한도지만 대상 투자신탁은 전체 상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000개 정도다. 대상 펀드 중에는 일본 주식으로 운용하는 투신 중 최대 잔고가 있는 히후미플러스를 비롯해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국내 주식으로 유입될 여건은 마련됐다고 해도 좋다.
■ 개인투자자 자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되는 효과
이들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안정적,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해외투자자와 같은 단기적인 자금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 최근 몇 년간은 아직 해외 투자자의 자금이 시장을 요동치게 할지 모르지만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어느 정도 투자금액이 되면 시장은 안정적인 상승을 보일 것이다. 문제는, 일본은행의 ETF이지만, 시장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정도로 매각하는 시나리오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어쨌든 신형 NISA는 연금생활자의 자산방위법으로 활용할 수 있고, 연금을 의지할 수 없는 세대에게는 가난한 노후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빠른 시작이 요구된다. 일본주가 일직선으로 치솟는 것은 희망이 없지만, 현재의 불안정한 세계에서는 일본주를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투자에는 리스크는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리스크가 있다는 것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와사키 히로미츠(岩崎 博充) : 경제 저널리스트
https://news.yahoo.co.jp/articles/1ff8b4fc778608d7c831cf54e3a6f5cf4d17c3f7?page=1
「日経平均バブル超え」になったら何が起こるのか 日本株高騰の背景と株式市場が待ち受けるリスク
1/31(水) 6:32配信
39
コメント39件
東洋経済オンライン
(写真: metamorworks/PIXTA)
日経平均株価が、バブル崩壊直前につけた最高値3万8915円に近づいている。今年中どころか2~3カ月でバブルの最高値を超えるのではないかと予想する人も増えてきた。実際に1月22日の終値では、日経平均株価は3万6000円を超えており、バブル期最高値にまで10%圏内にまで詰まってきた。
「日経平均4万円予想は保守的」と断言できるワケ
なぜ、日経平均株価は上昇しているのか……。本当に日本株は復活するのか……。日本株高騰の背景と、今後の日本の株式市場が待ち受けるリスクについて考えてみたい。
■日本ショートから日本ロングへ?
日本株が急騰している背景には、いくつかの要因がある。例えば、ヘッジファンドなどのリスクマネーが、これまで日本株を裁定取引のショート戦略に使ってきた背景が指摘されている。
簡単に言うと、これまでのヘッジファンドの多くは、アメリカや中国、香港市場の銘柄に投資する際に、合わせて日本株を裁定取引でショート(売り)を絡ませておく戦略が多かった。メインに投資した株式市場が下落しても、下落局面では世界で最も大きく下落するパターンが多かった日本株に対して、あらかじめ空売り戦略を仕掛けておけば、メイン市場と同等もしくはわずかながら利益を上げることができたからだ。
ところが、ここにきて中国株が売られて逆に日本株が買われるようになってきた。2024年の日本株急騰の背景には、外国人投資家の買いによって支えられているのが、その証拠といっていい。例えば、東京証券取引所の「投資部門別売買動向」によると、日本株が急騰した1月第2週(9日-12日)では、海外投資家が9557億円の買い越しとなっている。
実際に、 これまで「中国ロング(買い)、日本ショート(売り)」をセットに裁定取引で利ザヤを稼いできたヘッジファンドが、この1月の日本株の爆上げでマクロファンドを閉鎖した、とブルームバーグが紹介している(2024年1月25日配信、コラム「日本と中国で危険な賭けに出るヘッジファンドに告ぐ」)。
一方、個人投資家の売買動向は、1兆695億円の売り越しとなっている。要するに、新型NISAスタートによる個人投資家が、日経平均株価急騰の「主役」になっているわけではない、ということだ。では、日本株が高くなっているのはなぜなのか。いくつか要因があるのだが、長期的な視野で見た場合、次のような要因が考えられる。
■1.上海、香港から東京へ? 世界のマネーの流れが変化
年初来の株価の推移を見ていると、日経平均が3000円も上昇する中で、中国の上海総合指数は1月3日の2967.25からずるずると値を下げており、1月22日には2756.34まで下落している。同様に香港ハンセン株価指数も年初には、1万6788.55だったのが22日には1万4961.18に下落している。中国関連の株式市場から資金が流出し、その受け皿として東京市場が高騰していると見ていいだろう。
こうした背景には、中国の景気減速懸念がある。昨年の中国は、5.2%の経済成長率を達成したが、今年はそこまで成長できるか懸念されている。構造的な不動産市場の不振、消費者物価指数の低迷といった現象が、日本のバブル崩壊時に似ているという指摘もある。2023年に引き続いて、2024年もまた民主主義国家グループと覇権主義国家グループによる軋轢は深まる一方だが、株式市場への投資行動にも大きな影響をもたらしているようだ。
■2.「日銀によるETF買い」が支える日本株?
現在の日本株が回復した背景の1つに、日銀の「ETF買い」があることはよく知られている。日銀が日本株を支えるためにETFに投資を始めたのは、アベノミクスが始まる以前の2010年度下期だが、すでに13年も継続していることになる。日経平均がバブル超えに近づいているとはいっても、日銀のETF買いがなければ、日本市場はいまだに低迷を続けていたはずだ。
2020年には、年間の買い入れ額が過去最高の7兆1366億円になり、2021年も8734億円、2022年は6309億円と買い続けてきた。
すでに、2023年末時点で66.9兆円、最近では72兆円前後に膨らんでおり、その含み益は35兆円規模と報道されている。(日経クイックニュース、2024年1月23日配信「日銀はETF売却を始めよ 新NISAを邪魔する構造欠陥(永井洋一)」)。
日銀のETF買いによって、東京の株式市場の価格形成機能は大きく歪んだ、と指摘されており、実際に同記事ではアドバンテストの26.5%を筆頭にTDK21.5%、ファーストリテイリング21.3%が、実質的に日銀が所有していると指摘する。日銀による間接的な保有比率が5%を超える銘柄は、東証プライムの4割、649銘柄に相当する状態になっている。
日銀がこのETFを保有している限り、日本株は慢性的な「売り手不足」となり、株価が高騰しやすくなる。個人投資家は、どうしても割高な株式を買うことになってしまうわけだ。
とはいえ、日銀が急激に売却することはないだろう。現在の東証の時価総額は、2023年11月末時点で約6兆ドル(約900兆円)といわれているから、市場全体からみると日銀の保有残高70兆円前後は、さほど大きなものではない。しかし、将来的に金利が上昇すれば、日銀のバランスシートは悪化するとみられ、ETFを売却しなければならない状況に陥るかもしれない。個人投資家が割高な局面で買った株式が、日銀の売りによってまた損失を抱えるかもしれない。
■3.地政学リスクへの警戒感?
日本株への資金流入が増えている背景の1つには、世界中に拡大した地政学リスクの高まりがある。ウクライナ・ロシア戦争の勃発によって、世界はいきなり戦争に直面することになったわけだが、そこに加えて、昨年末に起きたイスラエル軍によるガザ侵攻も、人々の地政学リスクに対して警戒感を煽ることになった。
ヨーロッパを中心に地政学リスクが高まっている中で、海外投資家は投資先の地政学リスクの高まりに注目する。欧州を避けてアジア、アジアの中でも台湾問題を抱える中国よりも日本ということになる。
結局、残るところは、日本市場やインド市場ということになり、投資資金の豊富なアメリカや日本などへの投資が増加する傾向にある。今後さらに地政学リスクが高まれば、少なくとも戦争を放棄している日本市場への注目が集まるのも自然と言える。
■4.日本経済への期待度
OECD (経済協力開発機構)が2023年11月29日に発表した経済予測によると、世界経済全体の2023年の経済成長率は2.9%。2024年は2.7%、2025年は3.0%と予測。アメリカの成長率は2023年2.4%、 2024年1.5%、2025年は1.7%。対して日本は23年1.7%、2024年1.0%、2025年には1.2%に回復すると予測している。
英国が2024年0.7%、2025年1.2%と予想されているように、日本は先進国の中でもまぁまぁの成長率が予想されている。ヨーロッパのような地政学リスクが少ないだけ、大きなサプライズはないと考えられているようだ。
さらに、最近になって急浮上してきたのが、2024年最大のリスクとも言われるトランプ米大統領の再選という「もしトラ」リスクだ。保護貿易への回帰、気候変動対策への滞り、NATO脱退の可能性もほのめかしている防衛に対する方向転換などなど、アメリカの経済にも大きな影を落とす可能性が出てきた。
むろん、日本にも日銀によるマイナス金利脱却、超緩和政策からの脱出を目指していくリスクは残っているが、他の国と比較すれば消去法で日本が残る、というわけだ。IMFの景気予測でも、日本はさほど高い成長率を予測しているわけではないが、アメリカには依然としてハードランディングのリスクがあり、世界景気に対して若干の不安があるのは事実だ。
株価の予測は専門家もしばしば間違えることが多く、未来のことはわからないが、今年注目されているのは、日経平均株価がバブル崩壊後の最高値をいつ超えるのかどうかだ。年初からわずか2週間ちょっとで3000円を超える上げ幅を見せており、最高値を超えるのは時間の問題だ。
問題は、その後平均株価がどうなっていくかだろう。株価が急速に上昇して、個人投資家の多くは自分も乗り遅れまいとして慌てて後追いで投資をする人が多い。しかし、これまでのパターンで言うと、個人投資家が投資した後に、株価が急落して含み損を抱えてしまう、そんなパターンが少なくない。いわゆる「ハシゴを外される」パターンだ。
■バブル崩壊後の最高値はあるのか?
実際に、大手証券会社の2024年末の日経平均の予想株価を見ると、野村HDは3万8000円、SMBC日興証券が3万8500円、大和証券グループは3万9000円と予想しており、そろって年内にはバブル崩壊後の最高値を更新すると予想している。新型NISAの導入や賃金上昇を伴うベースアップなどに期待し、日銀も「金利のある世界」に舵をとることを期待してのことだ。
最近になって始まった春闘で、賃金がある程度上昇し、日銀が想定している実質賃金がプラスに転ずる、もしくはそれに近づくことがあれば、日銀はゼロ金利からの解除に踏み切るはずだ。
さらに、その上の利上げまで行けるかどうかは今後の展開次第だが、日本の正常化は投資家には魅力的だ。ヘッジファンドが、中国ショート・日本ロングに転換するきっかけにはなる。そういう意味では、2024年は日本経済全体から見ても「転換」の年と言える。
現在の日本株高騰の背景には、製造業にとってはプラス要因になる円安が影響しているが、最近は1ドル=120円台といったドル安円高に戻るのではないか、と予測する人も増えている。その背景には日銀の「マイナス金利脱却→利上げ」というシナリオがあり、以前のような円高に戻るのではないかと言われている。
しかし、その一方で新型NISAの導入によって、個人投資家の「買い」は年間0.7兆円~3.9兆円程度になると見込まれており、そのほとんどがいまのところ海外の投資信託やETFに振り向けられており、為替市場に与える影響は「最大6円」程度の円安圧力になると見られている(日本総研 2024年1月19日「新NISA、今後4年で最大対ドル6円の円安圧力に」)。
年間で360万円、最大1800万円、無期限に拡大された非課税枠だが、対象となる投資信託は全商品の3分の1に当たる2000本程度となった。対象ファンドの中には、日本株で運用する投信の中で最大の残高がある「ひふみプラス」をはじめ、個人投資家の資金が国内の株式に流入する環境は整ったと言っていい。
■個人投資家の資金が安定的に流れこむ効果
これら個人投資家の資金が安定的、継続的に流入してくれば、海外投資家のような短期的な資金に振り回されずに済む。ここ数年は、まだ海外投資家の資金が市場を乱高下させるかもしれないが、個人投資家の資金がある程度の投資金額になれば、市場は安定した上昇を示すはずだ。問題は、日銀のETFだが、市場を乱さない程度に売却するシナリオを実践すべきだろう。
いずれにしても、新型NISAは年金生活者の資産防衛法として活用できるし、年金を頼りにできない世代には貧しい老後にならないためにも早めのスタートが求められる。日本株が一直線に高騰することは望み薄だが、現在の不安定な世界では日本株が買いなのかもしれない。投資にはリスクはあるが、何もしないリスクがあることも認識すべきだろう。
岩崎 博充 :経済ジャーナリス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