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1일 (목)
위드센터의 친구들은 각자 자유롭게 읽은 책을 두고 쓴 독후감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익명성 뒤에 숨어 타인의 인격을 말살하는 '악플'이란 행위가 얼마나 폭력적인지 책을 통해 보고, 이러한 일체의 폭력적 행위가 파괴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예전의 자신을 반성하며 타인을 향해 폭력을 자행하는 일을 하지 않겠다 다짐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좀비물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가족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책을 읽고, 가족의 소중함 특히 모성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 독후감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함께 '어머니의 사랑'에 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편도체에 문제를 갖고 태어난 윤재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장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를 가졌고, 주변 환경의 중요함과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되었다며 긍정적이고 건강한 관점을 갖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친구의 고백이 참 귀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까대기(택배 상하차) 일을 마다않는 주인공의 이야기(실화)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해야 하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는 사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경험한 아르바이트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