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땐가 꽃을 피웠을, 언젠가 다시 꽃을 피울 버려진 화분에 나비들이 모여든다. 민화(民畵)엔 사람의 바람이 들어있다. 김경화 개인전 '소망세트'는 이런 바람을 민화풍 화폭에 담은 종합선물세트이다. 팍팍한 현실을 되돌아보는…. 29일까지 부산 중구 또따또가갤러리서 15점 전시. (051)469-1978 국제신문정상도 기자
▲ 작가 : 깔리아-이 진한 ●‘원본 글' By Cafe.daum.net/hknetizenbonboo.
'Netizen 신비 동물의 왕국'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합니다'.
작성: 도매인: '한국네티즌본부.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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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흥~ 나를 잊었더냐
◇ 영천 은해사 등 옛 호랑이 벽화 지금은 사라진 10여점 사진 나와 /소나무 위 까치를 노려보거나 토끼의 시중을 받으며 곰방대를 문 호랑이의 익살스런 모습은 한국 민화의 대명사다.<사진:> 용연사 명부전의 통통한 청호랑이.
○··· 지금은 사라져 볼 수 없는 40여년전 나라 곳곳 절집의 색다른 호랑이 벽화 사진들이 나왔다. 민화학자 윤열수(68·가천민화박물관장)씨는 1974~75년 미국의 민화 연구자 칼 스트롬, 제니퍼 부부가 국내 사찰들을 일일이 찾아가 찍은 호랑이 도판들을 최근 입수해 <한겨레>에 공개했다.
◇ 공개된 옛 호랑이 벽화들은 10여점. 전남 해남 대흥사, 경북의 영천 은해사와 예천 용문사, 대구 용연사·동화사, 경기 오산 세마대 보적사 등의 전각 나무벽에 그려졌던 것들이다.<사진:>늠름한 몸매를 지닌 은해사 거조암의 호랑이.
○··· 윤 관장은 “촬영 이후 중창불사로 벽화가 있던 건물이 아예 사라지거나 새 그림을 개칠하면서 현재는 자취를 찾을 수 없게 됐다”며 “사진들은 과거 사찰 민화의 원형을 찾는데 소중한 자료”라고 했다.
◇ 벽화들은 18~20세기초 화승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한다. 형상이 과장, 왜곡된 민화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기존 민간 민화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구도나 행동을 보여준다. <사진:> 대흥사 침계루의 호랑이.
○··· 해남 대흥사 침계루 벽화의 호랑이는 곤혹스런 표정으로 나무가지에 네발 묶인 채 대롱대롱 매달렸다. 몸통이 휘고 긴 꼬리또한 말려 말썽 부리다 부처 앞에서 혼쭐나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은해사 거조암 외벽의 호랑이는 죽 뻗은 우람한 몸매가 한눈에도 위압적이다.
◇ 몸을 온통 푸른색으로 뒤발한 용연사명부전의 퉁퉁한 청호랑이와 자신이 피는 담뱃대를 토끼가 힘겹게 지고 시중드는 보적사 호랑이상은 우스우면서도 정겹다. <사진:>토끼의 시중을 받는 보적사의 담배피는 호랑이.
○··· 칼 스트롬 부부는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왔다가 민화수집가 조자용과 인연을 트면서 민화와 불교, 무속에 심취해 3년여간 국내 사찰 200여곳을 조사한 뒤 귀국했다. 노형석 기자 사진 가천민화박물관 제공
○··· 【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23일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의 유일한 국가습지보호지역인 상주 공검지에 대한 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삵, 새호리기, 새매, 알락개구리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소쩍새, 원앙 등 법정보호종 8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상주 공검지에 서식하고 있는 황조롱이의 모습이다.
▷ 시라이프 시드니 아쿠아리움에서 산란 포착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호주 시라이프 시드니 아쿠아리움에서 수컷 흰 해마가 육아낭에서 새끼들을 산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시라이프 시드니 제공
○··· 수컷 흰 해마가 수십 마리의 새끼를 낳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마는 수컷이 새끼를 낳는 독특한 행동으로 널리 알려진 동물이다.
◇수컷 흰 해마가 수십 마리의 새끼를 낳는 장면이 포착됐다. 해마는 수컷이 새끼를 낳는 독특한 행동으로 널리 알려진 동물이다.<△ 사진:> 호주 시라이프 시드니 아쿠아리움에서 수컷 흰 해마가 육아낭에서 새끼들을 산란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시라이프 시드니 제공
○··· 12일(현지시각) 호주 시라이프 시드니 아쿠아리움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컷 해마가 100마리 이상의 새끼를 부화시키는 장면을 공개했다. 시라이프 시드니 아쿠아리움은 2020년 5월부터 뉴사우스웨일즈주 식품사업부(NSW DPI)와 시드니 공과대학(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과 함께 멸종위기에 처한 흰 해마의 종 복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 해마의 산란 모습. 암컷이 수컷의 육아낭에 알을 산란하면 수컷이 수정란을 부화시킨다. 시라이프 시드니 제공 ○··· 해마는 일부일처제(monogamy)의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식기가 되면 암컷이 수컷의 배에 있는 주머니(보육낭)에 알을 산란하고, 수컷은 수정란을 돌보고 부화시킨다. 수컷은 새끼들을 부화시킬 뿐 아니라 태어난 새끼가 1㎝ 정도까지 자라 독립할 때까지 뱃속에서 키우는 극진한 ‘부성애’를 보인다.
◇ 실고기과 물고기인 해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등재되어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다. <△ 사진:> 꼬리로 거머리말을 감아 해조에 쓸려나가지 않고 몸을 고정시킨 다도해 소안해마. 국립공원연구원
○··· 헤엄치는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주로 연안에 정착 살아가며, 서식환경 변화에 매우 취약해 여러 나라에서 연안 생태계 보전을 위한 깃대종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서는 약 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전남 완도군 소안도에서 처음으로 ‘소안해마’의 산란이 확인되기도 했다.김지숙 기자
▷ 고창군, 텃새화 위해 황새 둥지탑 추진 전북 고창군 관내 곳곳에서 천연기념물 황새 무리가 잇따라 목격됐다. 사진작가 박현규씨 제공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전북 고창군 관내 해안가와 갯벌 곳곳에서 천연기념물 황새가 잇따라 목격됐다.고창군은 “해마다 겨울에 황새 10여마리가 관내에서 발견된 적은 있지만, 올해처럼 60여마리가 무리로 최근에 보인 것은 처음”이라고 15일 밝혔다. <△ 사진:> 전북 고창군 관내 곳곳에서 천연기념물 황새 무리가 잇따라 목격됐다. 사진작가 박현규씨 제공
○··· 황새는 무분별한 수렵과 환경오염 등으로 지금은 세계적으로 3천여마리 밖에 남지 않아 국제자연보호연맹의 멸종위기종으로 등록돼 있다. 국내에서도 천연기념물 199호와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군은 이번 황새 무리 출현이 멸종위기종의 최적 서식환경 때문으로 보고 있다. 황새들이 좋아하는 먹이 활동지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기수역이라는 것이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숭어와 뱀장어 같은 물고기는 염도가 낮은 민물을 만나면 활동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양호한 서식환경을 알아내 기수역에 모인다는 설명이다.
◇ 수확이 끝나서 인적이 드물고 바닷가에 접한 고창군 심원면·해리면 농경지도 황새들의 먹이터가 됐다. 친환경농법으로 농약사용이 줄어든 결과로 보인다. 염전에 물을 끌어오기 위한 돌담식 농수로도 황새들이 자주 찾는다. 콘크리트가 아닌 돌담식 농수로는 다양한 수서생물이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사진:> 전북 고창군 관내 곳곳에서 천연기념물 황새 무리가 잇따라 목격됐다. 사진작가 박현규씨 제공
○··· 생태문화수도를 주장하는 고창군은 황새 무리가 출현하자 생태문화지역으로 군의 가치를 높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심원·해리면 등이 인접한 곰소만이 2010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됐고,
2018년 9월 해양수산부가 부안·심원·해리면 일대 64.66㎢를 ‘고창갯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황새는 러시아나 중국 쪽에서 살다가 11~12월에 우리나라로 내려와 이듬해 2월 말 또는 3월 초에 돌아간다. 이를 잡아두고 텃새화시키면 황새 복원에 성과를 거둔다. 군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황새들의 정착을 유도하도록 황새 둥지탑을 세우고 있다. 높이 16m의 인공탑에 황새의 자연 산란 여건을 마련한다.
◇ 전북 고창군 관내 곳곳에서 천연기념물 황새 무리가 잇따라 목격됐다. 사진작가 박현규씨 제공
○··· 군은 지난해 전체 마을이장들이 모여 유전자변형농작물(GMO) 퇴출선언하고 화학비료를 억제하는 친환경농법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 천일염 염전을 자연생태체험장으로 바꾸는 사업도 추진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황새가 풍요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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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버른=AP/뉴시스]13일 호주 멜버른의 한 가정집 지붕에 경주용 비둘기 한 마리가 앉아 있다. 이 비둘기는 지난해 12월 말에 멜버른에서 발견돼 달고 있던 인식표 추적 결과 미 앨라배마주에서 등록된 비둘기라는 것이 밝혀져 미국에서 호주까지 약 1만5000km의 태평양을 횡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름을 따서 '조'라는 이름을 붙인 이 비둘기가 태평양을 건너는 화물선을 타고 호주로 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최대 23cm의 크기로 자란다는 '대형 전갈'이 공포를 주고 있다. 어른 남성의 손가락보다 굵은 몸통, 롭스터 같은 집게발 등 한눈에 봐도 무시무시한 이 전갈은 '인디언 자이언트 포레스트 전갈'로 불리는 종류다. 공포심을 주는 외모를 가졌지만, 이 전갈은 애완용으로 많이 사육된다. 집에서 기른 전갈을 사람들이 영상에 담았고, 이 영상이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 사람의 손바닥에서 꿈틀거리고, 또 팔뚝을 타고 오르는 전갈을 본 많은 이들은 "무시무시한 외모를 가진 전갈"이라면서 놀라움을 표시한다. 이 전갈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남부가 원산이며, 집에서 사육하면 5~8년을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인디언 자이언트 포레스트 전갈이 세계 최대의 전갈 종이며, 기록된 최대 길이는 23cm 이다. 박일범 기자 /PopNews
○··· 누구에게나 천적은 있는 모양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종류의 거미인 타란툴라도 마찬가지다. 강력한 독과 무시무시한 외모를 가진 이 거미는 자신보다 훨씬 작은 벌에게 당한다. 일방적으로,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통째로 내준다. 불쌍하고 애처롭기까지 하다는 반응이 많다.
○··· 자신보다 훨씬 큰 덩치의 거미를 잡는 벌이 화제다. 타란툴라를 잡는 이 벌의 이름은 ‘타란툴라 사냥 말벌’이다. 둘의 대결 장면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포착되었다. 거미와 벌은 사막 한가운데서 만나 생사를 건 싸움을 벌인다. 하지만 싸움 결과는 일방적으로 끝난다. 대결 초반기, 밀리는 것으로 보이는 벌은 나중에 거미를 질질 끌고 자신의 보금자리로 향한다. 벌은 침을 ‘무기’ 삼아 거미를 마비시키는 것으로 추측되다.
이 말벌은 사냥한 거미의 몸 속에 알을 낳는 것으로 전해진다. 말벌의 애벌레가 거미의 몸을 양분으로 삼아 성장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자연의 냉혹함과 천적 관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이라는 평가다.
○··· 【서울=뉴시스】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생태·경관우수지역 등에 대한 자연환경조사를 통해 충남 금강 상류 천내습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두드럭조개’의 국내 최대 규모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 두드럭조개는 수질이 양호하며, 유속이 빠른 하천 중·상류지역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 특산종 민물조개로서 인위적인 교란으로 서식지가 축소돼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어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었으며, 금번 천내습지를 중심으로 645㎡면적에 약 400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됐다.
○··· 두드럭조개는 길이 71mm, 높이 62mm, 폭 36mm까지 성장하며 황색 바탕에 흑갈색을 띤 껍데기에 우둘투둘한 작은 알갱이의 돌기가 특징이다.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 눈이 내리면 그 눈을 이용해 거대한 조각품을 만드는 형제가 있다. 이들은 ‘눈조각 삼형제’로 불린다. 눈을 이용해 집채 크기의 바다 거북, 상어, 물개, 복어 등을 만드는 형제가 화제다.
○··· 이들 형제는 미국 미네소타주 뉴 브라이튼에 살고 있다. 이들은 눈이 내리면 매우 바쁘다. 앞마당에 쌓이는 눈을 치우지 않고, 이 눈을 이용해 조각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올해의 작품은 초대형 거북이다. 이들은 매년 하나 이상의 작품을 남긴다. 물론 이 작품들은 녹아 사라진다. 하지만 사진 및 영상 등은 남았다. 삼형제가 만든 거대한 눈조각 작품들은 최근 해외 인터넷 및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PopNews
○··· 영국 의학연구회(Medical Research Council)의 조반나 말루치 박사는 다람쥐가 체온이 식으면서 동면에 들어가면 뇌세포들 사이의 연결망이 끊어지고 동면에서 깨어나면 특정 단백질이 증가하면서 끊어졌던 뇌세포 연결망이 재형성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뇌세포의 연결망이 끊어지는 것은 알츠하이머 치매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 초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으로 다시는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나 동면에서 깨어나는 다람쥐의 뇌세포 연결망이 재구성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면 치매 발생을 차단하는 약물의 개발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루치 박사는 말했다.
○··· 몸길이가 5.5m에 달하는 초대형 산갈치가 미국 서부 해안에서 발견됐다.미국 지역방송 KTLA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연안 카탈리나(Catalina)섬 인근에서 스노쿨링 중이던 사람들이 초대형 산갈치를 발견했다.
○··· 발견 당시 산갈치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뭍으로 끌어올려진 산갈치의 몸길이는 무려 5.5m에 달했으며 눈의 지름도 3cm가 넘는 것으로 보도됐다.산갈치는 바다 아래 깊은 곳에 서식하는 심해어종으로 최대 15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근 해안에서는 지난 1996년에도 7m가 넘는 산갈치가 발견된 적이 있다...
○··· 이 메기는 지난 주 러시아의 볼가강에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건장한 체구의 성인 남자 5명이 겨우 들 수 있는 크기다. 이 메기를 낚은 이들은 기쁨에 어쩔 줄을 모르며 탄성을 연발한다. '괴물 메기'로 불리는 이 물고기는 인터넷을 장식하며 화제의 동물로 떠올랐다.
메기의 몸통은 사람의 허리보다 더 굵고 길이 또한 사람 키보다 더 길어 보인다. 메기를 함께 든 이들은 힘이 빠져 엉덩방아를 찧는다. 하지만 기쁨의 웃음을 터트린다. 한편 매운탕 1인분에 메기가 300g 정도 필요하니, 최소 500명은 먹을 메기 매운탕을 기대할 수 있겠다.
○··· 선사시대의 물고기가 아닐까 싶은 무시무시한 외모를 가진 초대형 물고기가 잡혔다. 이 물고기는 '엘리게이터 가아', '악어 가피시'로 불리는 종류로, 최근 미국의 한 낚시꾼이 미국 텍사스주 레이크 시티 인근의 강에서 잡은 것이다.
○··· 2.5m가 넘는 길이에 130kg이 넘는 무게의 이 물고기의 입은 '악어'와 비슷하다. 45분 동안의 사투 끝에 가까스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이 낚시꾼의 설명이다. 이 물고기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잡힌 엘리게이터 가아 중 가장 큰 기록을 세울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워진 137kg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악어의 입을 닮은 주둥이에 엄청나게 긴 몸통을 가진 무시무시한 물고기는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의 동물로 소개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 미국의 낚시꾼이 촬영 공개한 초대형 악어 물고기)
○··· 해외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주 오래된 대왕 오징어 사진이다. 정확한 길이나 크기에 대한 정보는 없어 아쉽다. 다만 1873년 캐나다 뉴펀들랜드 로기 베이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해질 뿐이다.
○··· 대왕 오징어를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샤워부스에 걸러놓은 것 같은데 이를 근거로 크기를 어림짐작할 수 있다. 사진은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고 이보다 오래된 대왕 오징어 사진은 찾기 힘들다고 말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말하자면 원조로 여겨지는 이 오징어는 엄청난 크기도 크기지만 호러 무비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라 더욱 시선을 끈다.
○··· 고대 혹등고래가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몬터레이만(灣) 근처에서 한 해양생물학자가 촬영한 혹등고래 무리의 사진을 공개했다.
○··· 모스랜딩해양연구소 생물학자인 지안카를로 토마에는 지난 주말 한 커플과 함께 카약을 타고 여가를 즐기던 중, 갑자기 나타난 혹등고래 무리에 깜짝 놀랐다. 몸길이만 무려 12m에 달하는 혹등고래가 바로 옆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주(州) 법률상 누구도 고래에 100야드(약 91m) 미만으로 접근할 수 없지만, 이들 고래는 마치 카약을 타던 커플을 구경하러 나온 것처럼 가까이 왔다고 한다.
이에 사진 속 커플은 각각 자신의 카약 바로 옆 수면 위로 올라온 거대한 고래를 보고 넋을 잃고 있다. ‘고대 혹등고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대 혹등고래, 옆에 근처만 와도 무섭겠다”, “고대 혹등고래, 아직도 큰 고래가 있구나”, “고대 혹등고래, 절묘한 한 컷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혹등고래는 거대한 몸집과는 달리 사람에게는 친절한 동물로 알려졌다. /조선닷컴
○···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대한(大寒) 절기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경남 남해군 이동마을 인근 갯벌에 겨울철새 검은머리물떼새가 찾아왔다. 검은머리물떼새는 시베리아 동북부에서 날아와 겨울을 나는 겨울새로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26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모피 반대' 퍼포먼스를 벌였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는 "매년 1억마리 이상의 야생동물들이 모피때문에 희생되고 있으며, 모피 한벌을 만들기 위해 수십에서 수백마리의 야생동물이 희생되고 있다" 고 말했다. [뉴시스]
○···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한화 아쿠아플라넷 오션아레나에서 수의사가 바다코끼리 '메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치아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겨울철을 맞아 수족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해양동물 및 육상동물의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 해외 소셜 미디어를 강타(?)한 이상한 얼굴의 고양이다. 고양이 얼굴은 아주 슬퍼 보여서 특별하다. 자세히 보면 더 놀랍다. 바로 사람 얼굴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 얼굴은 묘한 흡인력도 갖고 있다. 빨려드는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
○··· 내 마음을 꿰뚫어보는 것 같아서 두렵다고 말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영화 호빗의 마법사 라다가스트를 닮았다고 놀라워하는 댓글도 공감을 얻는다. 한편 고양이가 아니라 야생의 맹수 같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고양이가 어디에 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어 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된 인터넷 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양이는 마법사처럼 해외 네티즌들을 매료시킨다. 김수운 기자 /PopNews
○··· 싱가포르 최초의 고양이 박물관 ‘라이온 시티 키티 ? 더 캣 뮤지엄, 뮤즈 앤 맨션(Lion City Kitty - The CAT MUSEUM, MUSES & MANSION)’이 9일(현지시간) 공식 개장했다. 자원봉사자들이 고양이를 안은 채 소통하고 있다. [신화통신=뉴시스]
○··· 이제 모든 것이 귀찮다고 시위하는 것 같다. 고양이가 큰대자로 누워 버렸다. 아무리 시켜도 재롱을 떨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는 것일까. 화제의 만사 포기 고양이는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인기를 누렸다. 이 수컷 고양이는 다리를 쭉 뻗고 등을 붙인 채로 눕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배를 문질러달라는 것일까. 고양이의 눈을 보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놔두라는 신호가 읽혀서 재미있다. 정연수 기자 /PopNews
○···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며 화제가 된 고양이 모습이다. 모습을 보는 순간 놀라게 된다. 몸이 짧은 순간 움츠러들게 된다. 고양이가 화장을 했다. 붉은 입술과 검은 눈썹을 갖게 되었다. 무서운 인상이다. 공포 영화에 나올 관상이다.
○··· 논란인 이유는 주인이 심하지 않았냐는 주장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고양이 얼굴에 저런 분장을 한 것을 장난을 넘어 학대라는 비판도 있다. 한편 이미지 조작 가능성도 제기된다. 고양이 얼굴이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괴물처럼 보인다면서 화장만으로는 저런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화제의 화장한 고양이 사진은 재미있으면서도 무섭고 동시에 화도 나며 궁금한 사진이다. 김수운 기자 /PopNews
○··· [서울신문 나우뉴스]영하에 가까운 추운 날씨에 버려진 아기의 목숨을 구한 고양이가 감동을 주고 있다.러시아 국영 REN 텔레비전의 보도에 따르면 얼마 전 유기 고양이 한 마리가 러시아 서부 칼루가(Kaluga) 주의 오브닌스크 지역의 길거리에서 그르렁거리고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하고 다가가 보니, 고양이 곁에는 버려진 갓난아기가 박스에 담겨진 채 누워있었다.
○··· 집과 주인 없이 이 지역에서 떠돌던 이 고양이는 버려진 아기가 든 상자를 발견하고는 자리를 떠나지 않은 채 아기를 지켰다.더욱 놀라운 것은 이 고양이가 추운 날씨에 아기가 잘못될 것을 염려했는지, 상자 전체를 몸으로 감싼 채 꼼짝하지 않고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근처를 지나던 마을 주민이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다가갔을 때, 고양이는 상자에서 내려와 누워있는 아기의 볼을 혀로 핥아 ‘무언가’ 있음을 알렸다.당시 이를 처음 발견한 주민은 REN TV와 한 인터뷰에서 “고양이가 우는 쪽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갔을 때, 고양이 옆 상자에 누운 아기가 우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내가 신고한 뒤 구급차가 다가오자 고양이는 주위에서 어슬렁거리며 아기를 차에 싣는걸 본 뒤 곧장 현장을 떠났다”고 전했다.
○··· 거울자기인식 실험은 일반적으로 동물이 자의식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수단이다. 그간 이뤄진 연구에서 유인원과 돌고래, 코끼리, 유럽까치 등은 테스트를 통과했고, 개와 원숭이 등은 떨어졌다. 그러나 제1감각으로 시각을 사용하지 않는 개 같은 동물은 이런 테스트가 공정하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토요판] 생명
○··· 강아지가 손가락을 물었다. 세게 물지는 않았으니 입에 넣었다고 하면 될 것 같다. 강아지는 아주 작다. 손바닥이 더 클 것 같다.
○··· 해외 네티즌들이 이 강아지가 귀엽다면서 큰 호감을 보인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강아지의 멍한 표정을 문제시(?)한다. 넋을 놓은 까닭이 무엇일까. 손가락 맛이 견딜 수 없이 이상했던 것이 아닐까. 혹은 주인이 시키니 어쩔 수 없이 연기를 했던 것일까. 강아지의 표정이 부자연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 때문에 더욱 귀여워 보인다. 정연수 기자 /PopNews
○··· 당연한 말이지만 개에게도 표정이 있다. 어떤 순간에는 슬픔과 무력함이 한눈에 보인다. 기쁨과 희망의 표정을 눈빛과 입 모양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환하게 웃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도 있다. 개의 표정 변화는 ‘입양 전후 사진’을 통해 확실히 볼 수 있다. 극과 극이다.
○··· ‘입양 전후 개들의 표정 변화’를 포착한 사진들이 인기다. 입양 전의 개들은 시무룩하고 애처롭고 슬퍼 보인다. 잔뜩 인상을 쓰고 있으며 세상에 아무런 기대도 없는 듯한 표정이다. 하지만 새로운 주인을 만난 후의 표정은 다르다. 눈빛에는 생동감이 넘쳐 흐르고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호기심과 편안함이 한눈에 보인다. 함께 사는 이가 있는 개와 그렇지 못한 개는 같은 개라도 그 표정이 다르다. 표정의 다름에 많은 이들이 깜짝 놀라고 있다. 김수운 기자 /PopNews
○··· 강한 폭풍이 9일(현지시간) 독일 북부와 스코틀랜드를 덮쳤다. 강한 바람으로 나무가 뿌리채 뽑히는가 하면 독일 다게뷜에 있는 부두에는 해일이 일기도 했다. 이날 기상 악화로 함부르크를 출발해 하노버, 베를린·브레멘을 잇는 국영 철도 노선이 임시 폐쇄됐다. [AP=뉴시스]
○··· 소셜 미디어 등 해외 인터넷을 강타(?)한 거대 개 사진이다. 두발을 들고 일어서면 농구 선수보다 클 것 같고 자태에서 맹수의 포스가 느껴진다는 평가가 받다.
○··· 특히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웬만한 동물 또는 침입자는 개의 눈과 마주치기만해도 압도될 공산이 크다. 때문에 호신용이나 경비견으로는 완벽할 것 같다. 늑대와 개 사이에서 태어난 ‘하이브리드’라는 추정이 나오며, 저런 개를 먹이고 보살피려면 상당한 돈과 노력이 들 게 분명하다고 말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한편 소수 네티즌들은 개의 덩치보다는 주인 여성의 손 크기에 더욱 놀라움을 표하면서, 사진의 왜곡 가능성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 화제의 '맹수 눈빛 초대형견') /PopNews
○··· 세계 최대의 직소 퍼즐로 불리는 이 작품을 완성한 이는 한 여성이다. 두 달 반에 걸쳐, 피나는 노력 끝에 이 직소 퍼즐을 완성했고, 그 결과를 사진으로 촬영한 여성이다.
○··· 이 여성은 거실 바닥에 설치된 작품에 앉아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직소 퍼즐의 크기도 놀랍고, 여성의 열정과 끈기도 놀랍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말이다.
이 직소 퍼즐 속에는 코끼리, 사자, 새 등 온갖 동물들이 놀고 있다. 밀림을 옮겨 놓은 것 같은 분위기다. 퍼즐은 총 33,600조각이다. 직소 퍼즐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40만 원으로 전해진다. 이 초대형 퍼즐을 완성한 이가 거의 없었다는 후문이다. /PopNews
○···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가장 몸집이 큰 것으로 알려진 ‘세계 최고령 윔뱃’의 인기가 뜨겁다. 어른 남자의 몸집만큼 큰 덩치를 가진 이 윔뱃은 빅토리아주 밸러랫에 위치한 한 동물원에 살고 있다. 귀엽고 천진난만한 표정에 기가 막힐 정도의 몸집을 가진 이 동물을 본 이들의 대부분은 윔뱃의 매력의 흠뻑 빠졌다.
○··· 동물원 사육사의 품에 안긴 윔뱃의 머리와 발의 크기는 말도 안될 정도로 크다. 머리와 몸집과 발은 너무나 크지만 귀여움은 더욱 말도 안 되게 크다는 평가다. ‘세계 최고령 윔뱃’의 이름은 패트릭이다. 패트릭은 지난 24일, 29살 생일을 맞았다. 29년을 사는 동안 암컷 윔뱃에게 다른 웜벳들이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동물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게 725㎏ 초대형 호박패트릭의 사진은 최근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기가 막힐 정도로 귀엽다”는 것이 많은 이들을 말이다. /PopNews
○··· 아사 직전 어린 고아 호랑이 발견, 재활 거쳐 야생 복귀 같은 영역에 수컷 확인, 새끼 낳으면 과거 서식지 복원<사진:> 밀렵꾼에게 어미를 잃고 고아가 돼 굶어죽을 뻔했던 졸루스카가 새 서식지에 복원된 모습이 무인 카메라에 찍혔다.
○··· 1월 러시아 연해주 프리모르스키 지방의 외딴 크로우노프카 강변을 지나던 사냥꾼들이 눈밭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다가가 보니 호랑이였다. 그러나 무서운 소리로 으르렁거리지도 숲 속으로 소리없이 사라지지도 않았다. 간신히 눈빛만 이글거리던 4개월 된 이 암호랑이는 오래 굶어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동상에 걸린 꼬리 끝은 시커멓게 변색돼 있었다.
○··· 밀렵꾼이 어미 호랑이를 포획하는 동안 새끼는 도망쳤지만 제 힘으로 먹이를 잡기엔 너무 어렸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미 호랑이는 밀렵꾼과 맞닥뜨리면 새끼를 버리고 도망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대항해 쉬운 표적물이 되곤 한다. <사진:> 탈진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출생 4개월 된 졸루쉬카.
○··· 이 새끼 호랑이는 곧 야생동물 보호요원을 통해 지역의 재활 및 재도입 센터로 옮겨졌다. 가련한 처지의 이 어린 호랑이가 다시 야생으로 화려하게 복귀하라는 뜻에서 사람들은 러시아 말로 신데렐라에 해당하는 ‘졸루쉬카’란 이름을 붙여 주었다.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러시아 지부를 두고 한국호랑이(아무르호랑이, 시베리아호랑이) 연구와 보전사업을 벌이고 있는 세계보전협회(WCS)는 22일 졸루쉬카가 재활을 거쳐 야생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과거 한국호랑이의 서식지였던 바스타크 자연보호구역에 풀어놓은 이 호랑이는 최근 수컷 호랑이와 만나는 것으로 나타나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이 포식자의 서식지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단체는 덧붙였다.
○··· 연구자들이 보호구역에 무인 촬영장치를 설치해 조사한 결과 꼬리의 3분의 1쯤이 잘려나간 졸루쉬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발자국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수컷 호랑이가 같은 영역 안에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사진:>무인카메라에 잡힌 졸루쉬카. 무선 추적 장치를 달고 있고 꼬리가 짧아 눈에 띈다.
○··· 데일 미퀠 세계 보전 협회 러시아 프로그램 소장은 “만일 새끼가 태어난다면 호랑이가 사라진 이 땅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는 궁극적인 증거가 될 것”이라고 이 협회 보도자료에서 말했다. 한국호랑이는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한반도 전역과 중국 동북부,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 광범하게 서식했지만 밀렵과 서식지 파괴로 1940년대에는 20여 마리로 급감해 멸종을 눈앞에 두었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과 국제 보전기구의 노력에 힘입어 2005년 조사에선 430~500마리로 불어났다. 그러나 경제위기와 함께 밀렵이 기승을 부려 현재 러시아 연해주 한 곳에만 남아있는 한국호랑이의 야생 개체수는 330~390마리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이 협회는 추산했다. 10년마다 하는 한국호랑이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는 다음달부터 시작된다.글 조홍섭 환경전문기자
○··· 야생동물보호법·박물관법 사각지대 보완하는 종합 방안 추진 2017년부터 설악산·오대산에 반달가슴곰을 방사 준비도 시작 서울동물원 사육사들이 경기 과천시 막계동 원내 대동물관에서 코끼리의 발톱을 깎고 있다. 과천/이정아 기자
○··· 동물원 동물들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법률이 만들어진다. 현재 지리산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멸종위기종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이 설악산과 오대산으로 확대된다. 경부 관계자는 “새 법에는 동물원의 동물들이 학대받지 않고 동물답게 살 수 있게 충분한 면적의 사육시설, 동물의 특성과 윤리를 고려한 먹이 공급 등의 기준이 담기게 될 것”이라며 “2월 안에 법률안의 전체적인 틀을 만들어서 관계부처와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에스더'라는 이름의 초대형 애완견 돼지가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워수가 23만을 넘어서며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캐나다 온타리오에 사는 스티브 젠킨스와 데릭 월터 커플은 에스더가 70파운드(약 31kg)정도로만 자랄 것으로 예상하고 그를 입양했다. 친구에게 입양 당시 초소형 돼지라고만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그러나 2살이 된 에스더의 현재 몸무게는 670파운드(약 303kg)에 달한다. 북극곰보다 더 커져 버린 것이다.에스더가 먹는 채소와 과일값만 일주일에 30파운드(약 5만원)정도다. 에스더는 식단관리도 철저히 한다. 오트밀과 옥수수, 그리고 신선한 과일을 주로 먹는다.제킨스와 월터 커플은 두 마리의 개도 키우고 있는데, 에스더가 점점 더 자라면서 아예 큰 농장으로 이사까지 했다.
○··· 에스더의 페이스북 페이지 '에스더 더 원더 피그'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일상 사진과 영상 등이 게재된다. 팔로워수가 23만8000명을 넘어섰고, 에스더가 낮잠을 자고 있는 사진 등은 좋아요 수가 4000건을 넘어선다. 에스더의 모습이 담긴 달력과 엽서, 머그잔 등도 판매되고 있다.
에스더의 주인인 젠킨스는 "앞으로 에스더가 자라면서 부엌에 들어와 무언가를 훔쳐먹고, 몸무게도 더 늘어날 것이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에스더를 더 사랑할 것이다. 몸집이 커진 것은 에스더의 잘못이 아니며, 우리는 그녀를 돌보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장으로 이사 온 이후로 잠도 옆에서 자면서 우리는 더 가깝게 지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 박형인 기자 사진제공=농촌진흥청 'Netizen Photo News'는 가입필없이 손님도 연결에 넣어두고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한국네티즌본부'
○···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함양군에 자리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에서 백우 어미소와 송아지들이 함께 있다. 가축유전자원센터는 2009년 백우 3마리를 수집한 이후 생명공학기술을 통해 복원ㆍ증식하고 있으며 현재 2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