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의 아내가 비호지킨림프종으로 리툭시맙6번 치료완료2021.08.17 암덩어리 없어졌으나 유지요법이라고 2달에 한번씩 소량의 리툭시맙주사를 2년간 맞아야한다고해서10.11/12.07/맞고 2022년 1월4일, 1월25일화이자백신맞고 2월 24일 리툭시맙주사,3월11일 코로나 확진후 3월 17일 해제되었는데 게속 기침있었으며 식사를 못해 동네병원 다니다 5월3일 분당서울대병원에 가서 입원치료했으나 폐렴증상과 섬유화가 일어나 숨쉬기가 계속 힘들어 6월8일부터 중환자실에 있습니다.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체면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치료방법이 없는지요?부탁합니다.스텔라님</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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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ulmonologyadvisor.com/home/decision-support-in-medicine/pulmonary-medicine/chemotherapy-related-drug-induced-lung-injury/ https://erj.ersjournals.com/content/35/3/681 제가 위의 논문들에서 찾아본 바로는 붉은 바다님 말씀이 맞습니다. 리툭시맙의 경우 8% 정도에서 간질성 폐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초기에 스테로이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정말 드물게 폐섬유화로 진행되어 중증이 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전 세계 960,000명의 리툭시맙 투여 부작용을 조사한 결과, 폐질환으로 사망까지 가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0.01~0.07%라고 나오니 사실 정말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림프종에 쓰는 약물 중 폐섬유화와 같은 중증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은 사실 호지킨에 쓰는 블레오마이신이고요 알찹에 쓰는 사이클로포스포마이드의 경우는 6회사이클 정도로는 거의 일어나지않고요. 자가면역질환 같은 병에 지속적으로 썼을 때 일어날 수 있으며 그것도 확률적으로는 1%가 안 됩니다.
이식 전 쓰는 부설판이나 MTX의 경우도 간절성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부설판의 경우 5% 미만, MTX도 장기 투여시 일어날 수 있지만 확률적으론 매우 드물고요. 폐는 한 쪽이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현재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 계셔 불안하시겠지만 의료진께서 병을 잘 알고 계시고 치료 중이실테니 조만간 회복하실 겁니다. 힘 내십시오.
관심 가져 주시어 감사합니다.집사람이 항상 스텔라님 대단하시다고 말해서 알고있습니다만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BR인지 알찹은 잘 모르고 치료시는 주사는 정맥주사로 1일은 4~5시간 2일째는 1~2시간 맞고 씨티상 혹이 없어져 유지지료는 피아주사로 15분정도 배에 맞았읍니다 헌데 3월에 걸린 코로나균이 폐에 있다는군요,전염수준은 아니다면서 그러면서 스텔로이드를 6주이상 사용해서 걱정이라고합니다.또 병명은 간질성폐질환이라고 하면서 염증수치는 3점대로 괜찮다면서 폐손상이 많아 의식이 돌아오면 숨쉬기가 힘들어 하니까 자꾸 재우고 있다합니다.제가 일반병실에서 35일간 같이 있다가 중환자실에 혼자 놓고 나온지가 20일째이니 70넘은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기도만 합니다.걸어서 들어가 지금 사투를 하고 있으니 미칠 것같습니다.어떻게 해야할가요?
아, 폐렴이 너무 지독하네요. ㅠ BR 치료 6회 후 유지치료를 받으신 걸로 보이는데, 이번 병이 리툭시맙 부작용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항암 치료로 전체적으로 면역 체계가 무너져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균이 폐에 침투해서 발병하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3월 말에 코로나 걸렸다 팍스로비드 복용하고 나았었는데, 5월 중순에 엑스레이 찍고 폐렴 판정 받았습니다. 20일 정도 입원도 했고, 5주째 스테로이드를 고용량 복용 중인데 아직도 좋아지지 않아 고생하고 있어요. (폐섬유화까지는 안 와서 사모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고생한다는 말조차 부끄럽습니다만...) 간질성폐렴이 정말 무서운 병인 것 같아요. 하루빨리 나아지셔서 일단 중환자실에서 나오실 수 있기를 선생님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항암제는 BR을 하셨나요 아니면 알찹을 하셨는지요?
폐라고 다르진 않을겁니다....
어머니가 울혈성심부전으로 때문에
간섬유화가 왔는대...원인이 제거되어
2년간 진행은 멈춤상태지만..
한번 섬유화된거는 비가역적변화라
섬유화된걸 원래대로 돌릴 약은 없습니다..
원인제거하면 멈춤할수 있고... 원인제거를 못하면 진행을 늦추는 치료뿐일겁니다
https://www.pulmonologyadvisor.com/home/decision-support-in-medicine/pulmonary-medicine/chemotherapy-related-drug-induced-lung-injury/
https://erj.ersjournals.com/content/35/3/681
제가 위의 논문들에서 찾아본 바로는 붉은 바다님 말씀이 맞습니다. 리툭시맙의 경우 8% 정도에서 간질성 폐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초기에 스테로이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정말 드물게 폐섬유화로 진행되어 중증이 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전 세계 960,000명의 리툭시맙 투여 부작용을 조사한 결과, 폐질환으로 사망까지 가는 경우는 확률적으로 0.01~0.07%라고 나오니 사실 정말 드물다고 보시면 됩니다. 림프종에 쓰는 약물 중 폐섬유화와 같은 중증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은 사실 호지킨에 쓰는 블레오마이신이고요 알찹에 쓰는 사이클로포스포마이드의 경우는 6회사이클 정도로는 거의 일어나지않고요. 자가면역질환 같은 병에 지속적으로 썼을 때 일어날 수 있으며 그것도 확률적으로는 1%가 안 됩니다.
이식 전 쓰는 부설판이나 MTX의 경우도 간절성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부설판의 경우 5% 미만, MTX도 장기 투여시 일어날 수 있지만 확률적으론 매우 드물고요. 폐는 한 쪽이 없어도 살 수 있습니다. 현재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 계셔 불안하시겠지만 의료진께서 병을 잘 알고 계시고 치료 중이실테니 조만간 회복하실 겁니다. 힘 내십시오.
관심 가져 주시어 감사합니다.집사람이 항상 스텔라님 대단하시다고 말해서 알고있습니다만 친절함에 감사드립니다.BR인지 알찹은 잘 모르고 치료시는 주사는 정맥주사로 1일은 4~5시간 2일째는 1~2시간 맞고 씨티상 혹이 없어져 유지지료는 피아주사로 15분정도 배에 맞았읍니다 헌데 3월에 걸린 코로나균이 폐에 있다는군요,전염수준은 아니다면서 그러면서 스텔로이드를 6주이상 사용해서 걱정이라고합니다.또 병명은 간질성폐질환이라고 하면서 염증수치는 3점대로 괜찮다면서 폐손상이 많아 의식이 돌아오면 숨쉬기가 힘들어 하니까 자꾸 재우고 있다합니다.제가 일반병실에서 35일간 같이 있다가 중환자실에 혼자 놓고 나온지가 20일째이니 70넘은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기도만 합니다.걸어서 들어가 지금 사투를 하고 있으니 미칠 것같습니다.어떻게 해야할가요?
아, 폐렴이 너무 지독하네요. ㅠ
BR 치료 6회 후 유지치료를 받으신 걸로 보이는데, 이번 병이 리툭시맙 부작용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항암 치료로 전체적으로 면역 체계가 무너져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균이 폐에 침투해서 발병하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3월 말에 코로나 걸렸다 팍스로비드 복용하고 나았었는데, 5월 중순에 엑스레이 찍고 폐렴 판정 받았습니다. 20일 정도 입원도 했고, 5주째 스테로이드를 고용량 복용 중인데 아직도 좋아지지 않아 고생하고 있어요. (폐섬유화까지는 안 와서 사모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고생한다는 말조차 부끄럽습니다만...)
간질성폐렴이 정말 무서운 병인 것 같아요. 하루빨리 나아지셔서 일단 중환자실에서 나오실 수 있기를 선생님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리툭시맙 유지치료 중단후 3월경 코로나걸리고 큰증상없이 지나갔는데
5월중순부터 열이나 동네병원서 기관지염이라고 해서 약을먹었었어요
차도가없어서 응급실 갔더니 폐렴진단받았네요 입원실이없어 외래로
스테로이드 3주째 복용중입니다
근데 용량을 줄이니 다시 열이나서 씨티찍어 결과보니 섬유화 얘기하시네요
심난해서 지나가다 써봅니다
이제 열도잡히고 흉통 잔기침 이외에 큰증상은없는데 앞으로 어찌되는건지
불안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