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의 여러 생각들.
다른 사람도 나와 비슷할 것 같지만 내 머릿속에는 늘 여러 가지 생각들이 가득 차 있다. 온갖 다양한 생각들 말이다.
그 생각들을 낱말카드로 만들어서 다 꺼내어 놓고, 어린아이들이 낱말 공부할 때 갖고 하는 그런 카드로 만들어서 쭉 늘어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한 것들과 그러하지 못한 것들을 분류한다면 어떨까 싶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5~14)
사람이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 하셨고, 그러나 영으로써 몸의 악한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고 하셨는데 내 생각들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할까?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에 몰두하고,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사모한다고 하셨는데, 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라 하셨는데 나는 누구의 생각을 따르며 살고 있어서, 내 삶이 사망을 이루고 있는지 아니면 생명을 이루고 있는지를 늘 살펴야 하지 않겠는가.
세상 그 누구든지, 높거나 낮거나, 혹 가졌거나 그러하지 않거나에 상관없이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면 그는 다만 사탄의 노예이며 육신의 생각 속에 갇혀서 죽음을 이룰 뿐이다. 사탄감옥의 종신형 죄수처럼 말이다.
당신의 생각 카드들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