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 거스름돈
한박스에 5천원짜리 귤을 사고 만원을 냈어
근데 아저씨가 6천원을 거슬러주는거야
그래서 난 아저씨가 알기전에
눈썹이 휘날리도록 존내 뛰었지
근데 귤을 놓고왔어
[ B ] 공짜 이발
어떤 남자가 아이와 함께 이발소에 와서는
요금은 얼마든지 낼 테니
가장 보기 좋은 스타일로 이발을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이발이 끝나자
꼬마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이발사에게 말했다.
"몇 분 후에 올테니 예쁘게 깎아 주세요."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그 남자가 돌아오지 않자
이발사가 아이에게 말했다.
"네 아빠가 너를 잊어버린 것 같구나."
그러자 아이가 대답했다.
"그 남자는 우리 아빠 아닌데요.
가게 앞에서 내 손을 잡더니 나한테 이랬어요.
'꼬마야, 오늘 우리 공짜 이발 한번 해 볼까?'라고요."
[ C ] 공짜라니까
대학교수,사업가, 그리고 정치인 이렇게 세 사람이
중국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마침 그 업소는 개업 3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오늘은 모두 공짜입니다" 라는
안내문을 내걸고 손님을 맞고 있었다.
세 사람은 뭐든지 공짜라는 말에 너무 기쁜 나머지
각각 고급요리를 시키기로 하고
차례로 팔보채와 난자완스, 그리고 유산슬을 주문했다.
주인은 세 사람이 너무도 뻔뻔스럽게 고급 요리만을 시키자
자기가 너무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 들어 뭐든지 공짜이긴
하지만 두 글자로 된 메뉴만 공짜라고 했다.
그 소리에 대학 교수는 자장을 시켰고 사업가는 짬뽕을 시켰다.
그런데 정치인은 얼른 이렇게 말했다.
"탕슉!"
[ D ] 골치아픈 담벼락의 자전거들
어느 집주인은 매일 같이 자신의 집 담벼락에
너무 많은 자전거들이 세워져 있자,
고민을 하다가 담벼락에 자전거를
세워놓지 말라는 경고문을 붙였다.
하지만 별 소용이 없자,
주인은 부탁의 글을 써 놓기도 하고
온갖 협박의 글을 써 놓기도 했지만
이 역시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궁리 끝에 집주인은 기발한 글을
써 붙였는데 그 후로 담벼락의 자전거는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여기 세워진 자전거는 모두 공짜입니다.
아무거나 마음대로 가져가세요]
[ E ] 누가 남의 물건을 공짜로 구경하노
어느 주당이 만취하여 길을 가고 있었다.
많이 마신지라 소변이 보고팠다.
급한 김에 남의 집 창문 아래에다 실례했다.
이 때 창문이 "드르륵" 열리며
40대의 중년 여자가 큰 소리로
"어떤 X 이 남의 창 밑에다 오줌을 싸노!---"
한창 내 뿜고 있는지라 갑자기 줏어 넣을 수도
없는 주당 그 여자보다 더 큰 소리로
"어떤 X 이 남의 물건을 공짜로 구경하노!"
[ F ] 공짜 좋아하는 국회의원들
어느 날 꽃장수가 이발소에 왔어요.
이발을 하고는 얼마냐고 물었지요.
이발사는 이번 주는 마을을 위해 자선봉사를
하고 있어 돈을 안 받겠다고 했지요.
꽃장수는 즐거운 맘으로 이발소를 떠났어요.
다음 날 아침 이발사가 출근하니
꽃다발과 감사카드가 꽂혀 있었지요.
다음 날에는 경찰관이 왔어요.
이발사는 또 이번 주는 마을을 위해 자선봉사를
하고 있어 돈을 안 받겠다고 했지요.
경찰관은 즐거운 맘으로 이발소를 떠났어요.
다음 날 아침 이발사가 출근하니
도너츠 한 판과 감사카드가 꽂혀 있었지요.
다음 날에는 국회의원이 왔지요.
이발사는 또 이번 주는 마을을 위해 자선봉사를
하고 있어 돈을 안 받겠다고 했지요.
국회의원은 즐거운 맘으로 이발소를 떠났어요.
다음 날 아침 이발사가 출근하니
12명의 국회의원이 공짜 이발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지 않았겠어요?ㅎㅎ
[ G ] 여자들과 함께 목욕한 사나이
세 친구가 고개를 넘다가 중턱에 있는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었다.
해가 너무 따가워 몇 걸음만 걸어도
온 몸에 땀이 났다.
그때 여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와 둘러 보니
고개 밑 계곡에서 처녀들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
이를 보고 키가 큰 놈이 말했다.
"우와! 저 여자들과 함께 목욕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부자집 도련님 께서는
"멍청아, 남자가 가까이 가면 도망가지
그대로 있을 여자가 어디 있냐?"
곰보친구가
"내가 성공하면 오늘 밤 술을 사겠나?"
"허허,그리하지...
대신 실패하면 네가 사는 거야!"
"좋지!!!"
곰보 놈은 신발과 바지를 벗고
막대기 하나를 지팡이 삼아
여자들이 있는 계곡 쪽으로 더듬거리며 갔다.
그리고는 언덕이 가파른 곳에서
넘어지는 시늉을 하고는 물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여자들이 보니 장님이 물에 빠져 위험한지라 모두
달려 가서 팔 다리를 하나씩 들고 뚝에 옮겨서 눕혔다.
그리고는 젖은 옷에 물을짜기위해
모두 벗겨 수건으로 몸을 닦아주니
곰보놈의거시기가 서서히 일어섯다.
"장님께서도 벌떡 일어 나셧네"호호호
"우리서로 한번씩 만져보자"호호호
아넥네들이 모두 함 만져주고 흔들어주며 히히덕 거렷다.
만지고 흔들어 주니 그만 사정을 하고 말았다.
옷을다시 입히고,지팡이까지 손에 들려주며 말했다.
"장님 아저씨! 조심하여 가세요!!"호호호~~
혼자하는 자위행위보다 기분이 넘 좋았다.
그날 저녁 곰보 놈은 술을 공짜로 마시며 취해서
"칭구들아 내말 들어보래이 혼자 흔드는것 보다
기분이 엄청좋아서 난 그순간 천당에 갔당께"
코가 비뚤어지도록 마셨다~~~
첫댓글 공짜라면 양잿물도 먹는다지요 ㅋㅋㅋㅋㅋ ^(^
공짜 좋아 하고 장님행세하다 한번 쯤 혼구멍이 날텐데,ㅎ.. 어떻헐텐가??? 흐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