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문재인의 공약 1호인 공수처 설치법안,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었고 민주당의 들러리 야당들은 내년 총선에서 정치적 생명 줄을 연장하기 위해 선거제도 개선안에 사활을 걸었다. 이 두 가지가 교집합을 통해 만들어 진 것이 패스트트랙이었다. 패스트트랙을 날치기 처리하기 전에 민주당 이해찬은 자유한국당을 도둑놈들의 정당이라고 했지만 막상 도둑질 한 것은 민주당과 들러리 야당들이었다. 특히 선거법 개정안은 고차원 방정식 보다 더 난해하여 심상정 의원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내용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선거법으로 총선을 치를 경우, 가장 심하게 피해를 보는 정당이 자유한국당이고 그 다음 피해를 보는 정당이 바른미래당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처럼 민주당과 들러리 야당들이 야합한 선거법이 개정되면 바른미래당도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되어 셀프 디스하는 꼴이 된다, 하지만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관영은 특위위원 두 명이나 강제 사,보임 시켜가면서 까지 민주당 부역자를 자처했고, 모든 국민이 곤히 잠든 심야에 마치 도둑질하듯 회의장을 옮겨가며 기습적으로 상임위를 통과시키는데도 김관영이 적극 협조함으로서 드디어 민주주의를 팔아먹은 희대의 난신적자 반열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화려한 전과를 남겼다. 또한 심야 날치기 통과에 혁혁한 공을 세운 또 다른 역적들도 난신적자 반열에 그 이름이 등재되어 자손만대에 길이 빛날 것이다, 이로서 한국당의 육탄저지는 무산되었고 민주당은 국민의 승리라며 그들 세상 속의 국민만을 들먹였다.
밤이 저물고 해가 떴다, 그러자 가장 먼저 반응을 하고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조국이었다. 조국이 가장 먼저 나선 이유가, 심야 날치기를 통해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자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서 나온 탓인지, 아니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자유한국당 해산 요청 청원에 찬성수가 100만을 돌파했다는데 고무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국이 가장 먼저 고개를 치밀고 등장한 것은 참으로 생뚱맞고 건방진 일임은 분명했다. 하지만 청원 찬성이라는 것도 1초에 30건이나 무더기 클릭이 이루어지고, 베트남에서도 대거 접속한 정황이 나타났을 뿐 아니라 댓글조작과 여론조작에 능숙한 제2, 제3의 드루킹이 총출동하여 메크로를 조작하여 발생한 찬성일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청와대 청원은 빛을 잃었다.
청와대에는 대변인도 있고 국민소통 수석도 있으며 비서실장도 있다, 그러나 민감한 정치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조국이 앞장서서 설치고 나대는 것을 보면 이 자가 민정수석인지, 국민소통수석인지, 아니면 청와대 대변인인지, 아니면 비서실장인지, 이 모든 직책을 겸직하고 있는지 도무지 정체를 알 수가 없다. 흔히 비서는 입이 없어야 한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조국은 언제나 예외였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가 조국의 태생적인 습관인지, 나서기 좋아하고 과시하기 좋아하는 폴리페셔 출신의 성격 탓인지, 아니면 문재인이 차마 하지 못하는 말을 대신해서 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국민에게 짜증만 안겨주는 조국의 무사불참(無事不參)버릇은 불치병 수준에 도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국은 심야의 날치기 패스트트랙 지정이 결정되자 자신의 패이스 북에 "촛불혁명에 참여한 주권자 시민들의 요청이 법제화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적었고 “의회주의적 타협의 산물" 이라고 잠꼬대 같은 헛소리도 주절거렸다, 바른미래당 김관영이 특위위원 두 사람을 강제적으로 사,보임 시키기 위해 팩스로 서류를 보내자 문희상은 병상에 누워서 결재하고, 법안 접수도 전자시스템을 사용하고, 장소도 엉뚱한 곳을 옮겨 그것도 도둑질하듯 심야에 날치기 처리하는 이 모든 과정과 절차가 조국의 눈에는 의회주의에 입각한 정상적인 절차로 보인다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조국은 외눈박이 눈에만 보이는 청맹과니가 아닐 수가 없다.
조국은 또 패스트트랙 날치기 지정을 ‘촛불혁명에 참여한 주권자 시민들의 요청’이라도 했다.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는 말이 있듯, 좌파들이 주장하는 촛불혁명이라는 것도 엄밀히 따지자면 민주당이 정상적으로는 도저히 정권을 잡기 어려우니 멀쩡한 대통령을 끌어내기 위해 민노총, 전교조를 비롯한 온갖 강성 종북단체와 좌파시민단체를 총동원하여 벌인 광란의 굿판을 벌인 끝에 권력을 획득한 것이 어째서 촛불혁명인가, 지난 대선에서 좌파세력의 사돈팔촌까지 총동원하고서도 문재인이 받은 득표율은 과반수에도 훨씬 못 미치는 41,8%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은 촛불혁명이 아니라, 촛불반란에 불과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근거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문재인 정권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세월호와 촛불을 지겹도록 우려먹으면서 너무 높이 날았다. 하지만 너무 높게 날다가 언젠가 추락할 때가 오면 뼈도 못 추린다는 사실만은 부정하지 못 할 것이다. 조국 또한 이런 진리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첫댓글 청와대 민정수석이란 자가
맡은 직분에만 충실해도 모자랄 판에, 모든걸 다
좌지우지할 행태니, 역사이래 이런 민정수석은 첨
본 거 같습니다 ᆞ
대통이 그런 인물을 그토록 오래 끼고있는 거 보면
참 대단한 존잰가 봅니다 ᆞ
내사마 보니까, 빌로중에 빌로구만요! ㅉㅉᆢ/
네. 정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국정 난맥상 배후에는 언제나 조국이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니 소통령이라는 소리가 왜 안 나오겠습니까.
청와대 민정수석 조국운 고질병과 불피명이 합병증이 된 치유 불능의 정신적 육제적 중증 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