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딸을 가진 후
여름에 미풍이 나오는 선풍기가 필요해
모터, 선풍기 하면 신일...이라고
신일의 나름 고급 선풍기를 샀었습니다...
1달 좀 넘어
2단, 3단의 바람세기가 바뀌더군요...(전자식인데 바람세기 버튼을 누르면 미풍-중풍-약풍-강풍 순으로 변합니다)
a/s를 받아야하는데...a/s 센터가 ㅏ몇곳 없고 너무 멀더군요...
왔다갔다 하느니 그냥 불편함 감수하고 쓰자...라는 생각으로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2년이 채 안된 네비게이션이 있습니다...
몇일 전 업그레이드 하느라 sd 카드를 꺼내 업그레이드 후 다시 끼려는데
sd 카드가 삽입이 안됩니다...자꾸 밀어내네요...
택배로 보내 오늘 전화를 받았는데
구입후 1년이 지났으므로 교체 비용 전체를 제가 내야된답니다...
약 3-4달에 한번 업그레이드 하려고 sd카드 뺐었으니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소비자의 잘못보다는 부품 자체의 문제가 아니었나 싶은데도 들어먹히지가 않네요...
100% 무상수리를 요구한것도 아닌데요...
전화상이라 그런것도 있는거 같구요
와이프가 결혼하면서
가전제품 혼수를 삼성제품으로 일체 해왔습니다...
벽걸이 티비,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컴퓨터까지...
이상하게도, 거의 모든제품이 문제를 일으켰습니다...(역시 백색가전은 엘지가 정답인것인가...)
하지만 전화 한통이면 끝입니다...
다 알아서 해줍니다...
결혼한지 4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왠만하면 공짜, 아니면 기사 재량으로 최소 비용만 받습니다...
그런 서비스를 받을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며, 역시 전자제품은 대기업제품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제품값에 서비스 값이 포함되어 있다는것 알고 있지만요...
삼성, 엘지 가보면 선풍기, 네비등도 직접적인 제조사는 삼성, 엘지가 아니더라도
a/s는 연계되어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곧 스마트폰에도 발을 담궈야 할것 같은데
(전화, 문자, 카메라 기능 말고는 써본적이 없지만요...그 흔한 mp3, 컬러링도 써본적이 없네요)
제 입장에서 그 수많은 어플들 거의 쓸일이 없을 것 같은 생각에
a/s를 생각해 역시 삼성제품을 살 것 같습니다...
갤럭시 s 다음 모델을 노리고 있는데요...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아무래도 대기업이 A/S 하나는 확실하고 편리하죠.. 그런데 삼성이나 LG는 A/S 비용이 많이 들어서 제품 판매비용에 A/S 비용을 감안해서 가격을 좀 높게 친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as 가격 높게 치는걸 감안하더라고 일단 잔고장 자체가 비교를 못하고 뭐 결국 그만큼 돌려 받는 거니까 나쁘지 않더군요...일단 맘이 편해요...딤채와 쿠쿠만 대기업께 아닌데 고장나면 AS 골때리더군요...쿠쿠 같은 경우는 아예 포기 했습니다...
딴건 몰라도 컴퓨터는 메이커꺼는 정말 아닌거 같더라구요.너무 비싸요...솔직히 같은 사양제품 조립사서 망가지면 As못받아도 하나 더 사도 가격별차이 안날듯..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컴퓨터 잘 모르는 여성분들이나 어르신분들은 아무때나 안되면 부르고 A/S받을 수 있는 대기업 제품을 선호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옆에 있으면 모를까 떨어져있는 경우 그렇게 하라고 하죠.
백색가전은 대기업제품말고 믿을만한 메이커는 없지않나요?
LG가 좋다고... 저희집도 다 LG입니다. 예전에 Gold star라고 써 있는 TV를 봤던 기억이 나네요.
2년전에 골드스타 TV 집에 있었어요.
진짜 딜레마입니다...
집안의 모든 전자제품은 lg개 대세이죠....삼성도 말 많습니다. 김치냉장고와 밥솥은 딤채와 쿠쿠로 고고싱.....
백색가전은 LG가 진리...
백색가전은 LG가 진리... 222
그래서 나이많은 분들이 대기업 제품 사잖아요.
지금 모든 시장 상황이 대기업에게만 유리하게 짜여져 있으니깐 점유율이 높아지는게 당연하죠. 그들 능력이 뛰어나서가 절대 아니죠
'절대'라고 할 순 없죠. 뛰어난 부분이 많긴 많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취지는 알겠습니다만, 가끔은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능력 자체도 과소 평가 받기도 하는 것 같아서 살짝 달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