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동의를 얻으신후, 부모님께서 연락하시도록 해주세요.
입양조건이 맞는분께서는
제가 아이를 데리고 자택방문을 드리게됩니다.
아이가 앞으로 살아갈곳이 어디인지를 보려는의도이기에
자택방문이 부담이되시는분들께서는 연락하지말아주세요. (이점꼭당부드립니다)
자택방문이후에 다시 생각하실 시간을 하루정도 드린후,
입양결정이 나신다면 그때 입양진행하는걸로 하겠습니다.
아이가 또 다시 유기되거나 타인에게 임의로 양도되는일을 방지하기위하여
철저한 입양절차로써 하려고 하는것이니 이점 이해해주세요.
이름 : 하늘 (구조후, 지은이름)
견종 : 시츄
나이 : 3년
성별 : 남
성격 : 겁이많지만 사람을 좋아해서 금새 사람과친해지고 이내 활발해집니다
배변능력상태 : 미확인
중성화상태 : 미완료
보통시츄들에비해서
활기찬성격보다는
온순하고 참한성격을 가진 아이입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지만
경계하지도않으면서
혼자 덜덜덜 떨정도로 겁이많고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푹안겨서 금새 친해집니다.
또 곁에있던사람이 떠나가는 액션을취하면
바로 눈물을 흘릴만큼
사람자체를 매우 그리워하는아이입니다.
건강상태는 최상입니다.
하늘이 이야기
2009년 3월의 마지막날,
제가 아는분께서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시던중에
4차선도로 중앙선 한가운데에
웅크리고 앉아 덜덜 떨고있는 하늘이를 발견하셨습니다.
겁에 잔뜩 질린 하늘이의 눈빛과
쌩쌩 오고가는 차들과
그사이로 꼼짝도못하고 얼어버린 하늘이가 눈에 밟혀서
그대로 아이를 안고 자주 다니시는 동네에 동물병원으로 가셨다고합니다.
위에 사진과 같이,
구조당시에 하늘이 상태는
털을 많이 길러놓은상태였고
털에만 먼지가 조금 묻어있을뿐
부분미용을한지 얼마되지 않은상태 였었다고합니다.
병원에서 기본적인검사를 하고
미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검사결과는,
도로에 오래 방치되었을지모를 골절이나 교통사고흔적..
또는 몸안팎으로의 질병증세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털이 많이자라서 눈까지 가릴정도였기에
말끔히 미용을해서 집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근데 그분집에는 암컷 3마리를 키우고계시는상황이라
아이들 모두 중성화를 하지않은상태이고..
하늘이 역시 중성화를하지않은상태여서
하늘이를 좋은분께 입양하기전까지만이라도
임시보호를 해주시려고 집으로 데리고 가셨던건데
미처 집에 아이들을 생각못하시는바람에
지금, 임시보호조차도 하실수없는 상황이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연락을 하셨습니다.
임보나 입양할곳을 찾는걸 도와달라고하셨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금 만약에 그분집에서 임보를하게된다면
사람이없는동안에
집에 아이들과 하늘이가 사고가 날수도있는상황이라서
오늘아침에 하늘이는
제가 아는 저희동네 병원으로 호텔링을 하게되었습니다.
새로생긴 병원이라 호텔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고
환경적으로 좋긴하지만
사람을 너무나도 그리워하는 하늘이에게는
조건이 아무리좋은 병원이라도 정서적으로 좋을리가 없기에
급하게나마 입양글을 올립니다.
하늘이가 병원에 있을수있는 시간도 그리 길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조건이 좋은 환경속에 호텔링이라지만
그래도 하늘이는 혼자라고 느낄것입니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 만져주는것외에는
엄마라고 따르며 의지할사람이 없으니
4차선도로에서 헤매이던 그때 그기분과 다를게 없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럴껄 생각하니, 저도 마음이 너무 착잡해지고
병원이 마침 24시간이라서
제가 마음먹고 밤이새도록 하늘이곁에 있어주고싶지만
저는 또 저 나름대로 유기견활동을 하고있기에
경제적으로도 일을하지않으면 안되는상황이라
단 1분을보고 단 1초를 보더라도 하늘이가 병원에 있는동안에는
제가 매일매일 가려고합니다.
눈이 너무나도 예쁜 우리 하늘이에게
그날, 어떤일이 있어서
아이가 도로한복판에 목숨을 내걸고 움크리고있게된건지...
제 눈으로 보진않았어도 상상이가듯 아찔해집니다.
오도가도못하고
사람도없고
작은차, 큰차 할꺼없이 모두 쌩쌩달리는 그순간에...
어느 한사람도 손내밀어 하늘이를 안아주지않았지만
제 지인분께서 다행히도 정말 다행히도 하늘이를 구조해주셨음에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어떤사연으로 엄마를 잃은건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렇게나마 사람을 따르고 웃으며 꼬리를 흔들어주는 하늘이에게 고맙습니다.
자칫, 잘못 발을 내딛었다면 지금의 하늘이를 못만났을지 모를터였는데
그 생각을 하니 마음한쪽이 싸해집니다.
제가 하는일이 있어서 평일에는 오전부터 늦은밤까지 일을하고,
토요일에는 오후,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여유가 생깁니다.
하늘이가 있는 병원이 저희집에서 가까우니
하늘이의 얼굴을 보고싶어하시는분들이나
임보. 입양을 원하시는분께서는
번거로우시겠지만 저와 시간을 맞추는방향으로 하셔서
병원으로 함께 동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독으로 병원을 방문할시에는 차후에 저를 다시 만나셔야하는 번거로움이 또 발생되니
시간을 맞추셔서 함께 가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하늘이는 중성화수술이 안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남자아이들은
중성화를 하지않았을시에,
마킹 (한쪽다리를 들고 영역표시를 하는행동) 을 자주 할수있고
나이가 많이들어 늙게되면
생식기를 통한 질병에 감염이될 가망성이 높으므로
입양시에 중성화수술에 동의해주셔야합니다.
중성화수술비용은, 입양하시는분 의사대로 하겠습니다.
만일, 제가 부담할시에는
입양확정을 지어주신다음
지금 하늘이가 있는 병원에서 수술을하고 실밥을 풀고나서 입양을 하시게되는것이며,
데려가셔서 입양자께서 비용부담을하시고 아는병원에서 하겠다고하신다면,
수술후에 확인서를 제게 보내주셔야합니다.
그리고 중성화수술비용이 본인부담이든, 제 부담이든,
하늘이의 입양에대한 책임비는 따로 없습니다.
저는, 아이들 입양시에 발생하는 책임비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간혹, 책임비를 만원에서 몇만원까지 책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아이들을 수없이 입양보내면서도 책임비라는것을 단한번도 받은적이 없습니다.
누군가는, 살아있는것은 공짜로 주고받는게 아니라고도 하지만,
단돈 만원이라도 주고받아야 그에따른 책임의식을 갖게되는것이라고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습니다.
자신이, 돈 백만원을 주고 산 고가의 애견도
만약 자신이 책임지지못할상황이된다면
누구든지 유기할수있고
주인의손을 떠나게될수도 있습니다.
금전적인부분으로 아이들의 생명에 대한 책임을 부여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책임비를 받지않고 입양을 보내왔지만,
입양시에, 1차 접종은 입양자가 부담하셔야하고
입양하는당일날,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용품을 직접사서 데려가시게 했습니다.
그걸로인해서도 충분히 책임의식은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꼭 제가 현금으로 얼마를 받아서가아니라
입양자께서 아이의 평생을 책임져주실 인식만 있으신분이라면
그깟 돈 몇푼은 아무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돈을 받으면서까지 아이들을 보내는 장사의식을 갖고 싶진 않습니다.
모든 가격에는 그만한 값어치가 있기마련이기에
만원 이만원 삼만원. 이렇게 액수로써 정하는것도 참 안쓰러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게 아이를 입양해가시면서
아이용품을 10만원이상을 구매해가시는분들고 계셨었고,
제게 굳이 몇만원을 쥐어주시며 좋은아이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꼭 얼마를 책정해서 그것을 책임비로 걸어야한다는게
사실, 엄마잃고 가족잃고 이렇듯 불쌍한아이들의 몸값처럼 느껴져서
그래서 하늘이의 책임비는 없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동물을 사랑하는분께만 입양하겠습니다.
하늘이의 평생가족이 되어주실수있는분을 기다립니다.
하늘이가 15년을 꽉 채워 산다는것을 감안했을때
아직 하늘이의 살수있는 세월은 많습니다.
이 많은 세월동안에
하늘이가 아플수도 있을겁니다.
하늘이에게 예기치않는일이 일어나더라도
끝까지 늘 하늘이곁을 지켜주실수있는분께만 입양하겠습니다.
진심으로 동물을 사랑하는분을 기다립니다.
010-2344-0831 24시간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조건 - 어린자녀가있는 가정에는 입양하지 않겠습니다.
- 결혼이나 출산을 앞두신분께 입양하지 않겠습니다.
- 혼자거주하시는분께는 입양하지 않겠습니다.
- 집안이 아닌곳에서 키우실분이라면 입양하지 않겠습니다.
- 한마리이상 친구가 있는집이라면 더욱 좋겠습니다.
구조 지역 남양주시
치료 상황 기본검사후 건강상태가 양호합니다.
임시보호처나 보호기관명(유료, 무료여부) 서울시 양천구 동물병원
보호중인 지역명 서울시 양천구
치료나 위탁맡겨진 경우. 그 비용은 누가 내고 있는지 구조자
성별및 중성화의 여부 시츄 (남) 3년 / 중성화 미완료
성격, 습성, 배변 배변상태는, 현재 호텔링을하고있기에 확실치 않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훈련만으로도 배변능력은 향상될수있습니다.
입양조건
"파양시 임의 재입양은 안되며 부득이 파양시에는 구조자에게 양도 한다"
"입양서약서를 작성해야한다."
"한달에 한번정도는 소식을 전한다."
책임비의 소재 책임비는 없습니다.
단, 데려가시는날을 기준으로 이후에 발생할 예방접종이나 심장사상충을
입양하시는날 저와함께 병원으로 동행하여 부담하셔야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용품도 입양하는날에 함께 준비하신후 입양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