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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5/16 시즌이 모두 끝나고,
각 팀들이 새로운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준비를 하는 프리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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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프리시즌에는 큰 이벤트가 하나 있었다.
바로 유로2016.
본선에 오른 24개 국가는 순위표 가장 꼭대기에 위치하기 위해 저마다 총력을 다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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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16년 유럽 최고의 자리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평생의 숙원을 푼 포르투갈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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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각종 개인지표에서 포르투갈 선수가 1위인 항목은 찾아볼 수 없었으나,
그것은 그 만큼 포르투갈이 호날두 원’맨’팀에서 ‘원 팀’으로 바뀌었다는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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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여름이 찾아온 7월과 8월.
내리쬐는 태양빛에 모두가 점점 늘어지고, 모두가 시에스타만 기다리는 여름에도
각 팀들의 이적시장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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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핵심 자원이던 피야니치와 살라를 강탈당하듯 맨시티와 AC밀란에 빼앗겼지만,
각 부분에 필요한 자원들을 급하게 수혈하며 급한 불은 끈 상태였다.
그리고 칼리아리에서 270만 유로에 영입된 다리오 델 파브로와,
아탈란타에서 470만 유로에 영입된 크리스티안 카포네는
로마 도착과 함께 U20 팀으로 오게 되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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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이적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알바로 모라타의 레알마드리드 복귀이적이었다.
그것은 대놓고 이후를 디발라의 짝으로 낙점한 것으로,
누가 봐도 베라르디의 영입은 디발라와 후의 백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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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3일
U20 리그 개막을 앞둔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전반에만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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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2015-2016 시즌의 시작에 나와 파비오의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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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일 AS로마 유소년 경기장, Campo "Agostino Di Bartolomei"
“카포네!! 나이스 헤트트릭!!”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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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언제나 단답형이란 말이야. 성질이 나쁜 놈은 아닌데….”
“뭔가, 항상 우리와 벽을 두는 느낌…. 인가….”
“오늘도 경기 끝나고 바로 돌아갔지?”
“흠….”
“따라가볼까?”
“응?”
“그래도 같은 팀인데 평소에 뭐 하는지는 알아야지. 야,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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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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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응…. 그래….”
“….어디에 전화하는 거지? 지금 시대에 공중전화라….”
“….”
“….걱정 마. 좋은 형들이랑 잘 지내고 있으니까. ….응.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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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전화할게,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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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였어?!”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또 어디론가 가는데?”
“….잠깐, 저 녀석 뭐 떨어트리고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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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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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맥?!?!”
“….들어가자.”
“응? 왠일이냐, 네가 적극적이고?”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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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대체 어디 둔 거지?!?!”
“하아….”
“맞다! 공중전화!!!”
탁 탁 탁 탁
쿵
“죄송합니다! 제가 바빠…. 서…. ….응??”
“찾는 게 이 사진, 맞지?”
“안느…. 선배?”
“칠칠맞게…. 그리고 이런 데서 혼자 술 마시면 기분이 나냐? 두 잔 더 시켜봐.”
“파비오 선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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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너 아직 만으로 열일곱이잖아! 술 마시면 어쩌자는 거야?!”
“….혼자서 자주 왔어요….”
“나 참….”
“너도 작년부터 몰래 몰래 마셨으면서.”
“윽!”
“그나저나….”
“가족사진이야?”
“….네.”
“엿들을 생각은 없었는데…. 아까 공중전화에서 통화하는 것도 어쩌다 보니 듣게 되었어.
그러다 떨어진 사진도 줍게 되었고, 우선은…. 미안하다.”
“아녜요, 이거 찾아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얼핏 봐도 대가족인 것 같던데….”
“….”
“아, 말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저는 7남매의 장남이에요…. 게다가 사진에 있는 사촌들도 함께 살고 있기에 16명의 대가족이죠..”
“와우….”
“그리고…. 16명이 있는데도 사진 찍을 돈도 아까워서 단체사진은 이거 하나 뿐입니다….”
“….”
“….비제바노라는 도시 아세요?”
“들어는 봤어.”
“밀라노 옆에 있는 작은 소도시입니다. 전 그 마을 출신이구요.”
“밀라노에서 한 시간 정도 옆에 있는 인구 7만의 작은 마을.
예전에는 크고 작은 수공예 구두업체가 수백 개 있는 장인의 도시였으나,
WTO 가입 이후 조금씩 중국인들과 외국자본이 흘러 들어와 수제신발산업이 거의 쇠퇴하고
결국 프리미엄 수공예업체 몇 개만 명맥을 유지 중입니다.”
“….그럼 너희 집도….”
“네.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나간 수많은 업체 중 하나죠.
실의에 빠진 아버지와 삼촌은 두 분 다 병을 얻어…. 점점 수척해지시고는 결국 몇 년 전에 돌아가셨고,
삼촌네 가족들도 모두 저희 집으로 흘러 들어와 어머니 혼자의 수입으로는 모두를 부양하기 힘든 상황.”
“….탈출구가 축구인 거구나.”
“응?”
“네. 아탈란타 입단, 그리고 이번에 로마로 오게 되면서 받은 계약금,
현재 받고 있는 1900유로의 주급. 물론 지금 저에게 과분한 금액이고 다른 직업에 비해 많은 급여이지만….
전 더 벌지 않으면 안됩니다. 더 성공해야 하고 더 많은 돈을 고향으로 보내야 해요.”
“그래서 일부러 우리와 거리를 둔….”
“….네. 지금 저에게…. 다른 곳을 보는 건 사치이고 그것도 다 소비이니까요….
저 역시 선배들과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지만 그럴 여유가 없어요.
그 돈을 아끼고, 그 시간을 아껴서 연습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으니까요….
제게 허락된 사치는 이 깡맥주 한잔 정도….”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
“선배.”
“그 성공이라는 거…. 함께 하자. 내가, 우리가 도와줄게.”
“네?”
“네가 아무리 혼자 고군분투해도 팀이 리그 꼴찌라면 그 빛은 바랠 수 밖에 없거니와
네 가치 역시 평가절하 될 수 밖에 없어. 반대로 네가 아무리 못해도 팀이 리그 우승팀이라면
넌 우승멤버로서 커리어에 한 줄 들어가는 것. 그게 프로야.”
“안느 선배….”
“게다가 네 실력을 로마 1군
감독, 나아가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팀원들을 최대한 활용….
아니, 이용해야지.”
“이용?”
“그래, 그리고 팀원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팀원들에 대해 아는 것이 시작이야.
그건…. 팀원들과 부대끼며 어울리지 않고 밖에서 바라보는 것 만으로는 절대로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지.”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 시간도, 돈도 여유가….”
“시간은, 네가 우리를 알고, 우리가 너를 알면서 서로를 맞춰가는 것.
그것 역시 훌륭한 훈련이기에 시간낭비가 아니라고 단정할 수 있어.”
“….”
“….그리고 돈은….”
“그거라면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네?”
“너희 식구들 중에 일할 수 있는 나이대의 힘 좀 쓰는 애들 있어?”
“몇 있긴 합니다만….”
“공부에 뜻이 없는 애들은?”
“대부분 빨리 일을 시작하고 싶어하죠…. 집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은 다들 같으니….
부끄럽지만 밀라노에 가서 소매치기 하는 녀석도 있습니다….”
“소매치기라…. 그런 동생들은 전부, 내가 알려주는 주소로 보내. 일거리는 내가 줄게.”
“네?”
“프로시노네에 있는 작은 농장이야. 일감은 넘쳐날 테니 걱정 안 해도 돼.
전원 내가 숙식포함 취직을 보장한다.”
“작은 농장은 개뿔….”
“그 말씀은…. 동생들을 취직을….”
“아아, 그리고 그 농장 주인. 고리대금업자도 아니고 악덕지주도 아니니 월급 같은 건 걱정 안 해도 돼.”
“맞아. 저 말은 믿어도 돼, 카포네. 우리 부모님도 그 농장에서 소작농으로 일하시거든.”
“네?”
“그리고 혹시나 그 전에 급전이 필요하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구단에 말하기 힘들면 저 바보한테 말해.
남는 게 돈이니까.”
“네에?”
“방금까지 멋있던 내 이미지가 뭐가 되냐…. 아무튼, 그런 줄 알고 동생들 보내.
그리고! 앞으로 혼자 이런 곳에서 안주도 없이 맥주 마시면서 끙끙거리지 말고,
작은 거라도 함께 나누고 즐겨.
한 번 뿐인 네 인생을, 그것도 이 17세의 젊음을 이대로 보내긴 너무 아깝잖아?”
“….”
“알았어?!”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흑흑….”
“감사는 개뿔. 고마우면 이번 시즌 리그 우승하고 빨리 톱 팀 가서 자리잡자.
그래서 주급도 한 십만 유로씩 받고! 남아계신 어머님 좋은 집으로 모시고!
아직 어린 동생들 교육도 시키고! 알겠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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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로마 kappa 고등학교
“그래서, 그 카포네는 이제 마음을 좀 연 거야?”
“응…. 파비오 아버지도 흔쾌히 승낙해주시고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들로 준비해주셔서 다행이었어.”
“하하…. 파비오 대단하네….”
“지금은 카포네가 파비오를 친형처럼 따르니. 잘 되었지 뭐.”
“후후후.”
“우리 팀은 더 강해질 거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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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 2016년 10월 25일 제노아 Nazario Gambino
골!!!!
로마의 다섯 번 째 골이 터지면서 점수는 5대0으로 벌어집니다!!!
파비오의 멋진 골로 오늘 경기의 마무리를 확실하게 지어버리는 AS로마!!
11경기 전승으로 이번 시즌 전승기록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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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나이스 골입니다!!”
“깔끔~”
“큭큭큭. 오랜만에 골 넣고 기분이 좋구만?”
“당연하지!”
“다들 수고했어!”
“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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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네!! 저것들은 완전 사기야! 왜 아직도 유스팀에 남아서 물 흐리고 지랄인거야!!!”
“감독님…. 진정….”
“아오!!!! 빨리 톱 팀에서 저것들 데려가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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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콜 기다리기 지겹지….??”
“하하. 축구 다시 시작하는 것…. 만으로도 3년을 기다렸는데 뭘….”
“그래도…. 슬슬 입질이 올 때가 되었는데….”
“뭐하면 내가 말해볼까?”
“응??”
“로마 윗 분들과도 대충 아는 사이라서….”
“그러고 보니…. 처음 날 테스트 받게 해줬을 때, 유스 감독인 알베르토 데 로시 감독도 아빠친구라고 했지….
실제로 감독님도 널 보고 날 테스트 시켜주셨고…. 도대체 네 아버지는….”
“비밀이야. ㅎㅎ”
“….아무튼 기다리는 건 익숙하니,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야지.”
“해인아, 난 위에다 좀 말 해줘도 괜찮….”
“야.”
“….쳇.”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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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입질이 올 때가 되었다는 파비오의 말.
크게 틀린 말은 아니었다.
AS로마 톱 팀은 챔피언스리그 4경기 만에 깔끔한 광탈을 확정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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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역시 30% 정도 지난 시점에서 이미 우승권에서는 멀어지고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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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벤투스의 주전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는 이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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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5일 로마의 올림피코
경기! 이대로 끝나고 맙니다! 계속해서 순위가 하락하는 AS로마!
도대체 그 바닥이 어디일지 모를 정도의 부진입니다!!
유벤투스는 이후 선수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AS로마를 4대0으로 누르고
선두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부터 디발라와 짝을 이루어 붙박이 주전으로 나오기 시작한 한국의 이후 선수!
압도적인 기량으로, 유벤투스의 6번째
우승에 걸림돌은 없음을 재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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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지만…. 이게 프로의 세계야. 스팔레티 감독은…. 아마 더 이상은 힘들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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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AS로마는 강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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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언론 및 배팅 사이트는 로마의 후임 감독에 대해 다양한 예측을 하기 시작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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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팀의 안 좋은 분위기는 유스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만,
우리는 우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
“….AS로마의 오랜 팬이었다고 했지….”
“….응. 순위 하락이나 감독교체는 아무리 접해도 익숙해지지가 않네….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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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할게.”
“응?”
“내가 톱 팀에 올라가는 날. 그 날부터는 AS로마가 중위권으로 내려가는 일이 없을 거야. 약속할게.”
“준아….”
“그러니까, 그런 표정은 안 지어도 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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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재는 아마도....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가는 0시가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모든 상황은 FM2016 기준이기에
각 팀의 현 스쿼드와는 많이 차이가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살라가 350억에 밀란이라니....
마지막으로....
다시 감독자서전 게시판의 지분을 쫙 땡겨오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첫댓글 1빠!!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ㅎㅎ
2빠
재미있게 읽어주세요(2) ㅋㅋ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행입니다 ㅠㅠ
류씨 유명한 윗분(?)이 누구일까요....
설정해둔 건 있는데 캐릭터가 별로라 맥거핀으로 놔둘까 고민중입니다 ㅋㅋ
잘 봅니다
오랜만이십니다 ㅎㅎ
아 새편 기다렷습니다 왤케 시간이 안가는느낌인지 ㅋ
닷새만 더....
역시꿀잼...
감사합니다!
선플 후감!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역시 꿀잼입니다 ㅠㅠㅠ 오랜만에 잘 보고 갑니다!!!!!
롯빠옹 오랜만입니다 ㅎㅎ
선리플
후감....은 어디있습니꽈!
0시가넘었어요!
일이 좀 있어서 하루 늦게 되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