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임찬규에 대한 이러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6090915335684745&type=1&outlink=1
내용인즉, 양상문감독 曰
"팔 각도를 올린 것이 좋은 효과를 낸 것으로 봤다"
양상문 감독은 임찬규의 팔 각도에 주목했다. 그는 "임찬규가 팔 각도를 내리고서 공이 좀 높았다. 또 제구도 좋지 않았다. 다시 팔 각도를 올리니 좋아졌다. 체인지업, 커브가 잘 들어갔다. 컨디션 좋은 날은 임찬규의 팔이 올라가고 좋지 않은 날에는 내려간다. 아직 왔다 갔다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과거 임찬규가 3년만의 복귀후 호투를 한 뒤 인터뷰에는 이런 기사가 났습니다.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6081622045681604&type=1&outlink=1
시즌 초와 가장 달라진 점은 투구 폼과 패턴이었다. 5선발 후보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두 번 등판하고 4월 15일 1군에서 제외됐다. 퓨처스리그에서도 6월 초까지 10점대 평균자책점에 머물며 헤맸다. 임찬규는 이상훈 투수코치의 조언과 스스로 연구를 통해 해답을 찾았다. 팔 각도를 낮췄고 인터벌을 극도로 짧게 줄였다.
두 기사의 내용이 팔각도에 대해서 다르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임찬규는 반등의 요인을 이상훈 코치의 조언에 따른 팔각도를 내린것에 있다고 밝힌 반면
양상문감독은 낮은 팔각도는 컨디션이 좋이 않은날 던지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저야 전문가가 아니지만 임찬규가 호투를 하다가 최근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게 바로 1군과2군의 서로다른 교육방침에서 나온 혼란이 아닐지 우려가 됩니다
첫댓글 한마디로 양감독 잘난척..
그렇게 문제점 잘 찾아 투수 관리 잘하면서
불펜에 확실한 믿을맨 하나 못 만들었을꼬
감독, 코치가 잘 가르쳤다기보다는 임찬규가 그냥 잘 한걸로 전 이해합니다.
한창 시즌중 코칭에 의해 투구폼을 이리저리 바꾸고 하긴 힘들겁니다. 단지 선수 스스로가 경험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 보완하는 과정이라봐야죠. 전 강상수코치가 만질수록 더 망가진다에 한표겁니다. 이준형 시즌초반 좋을때 양감독 인텁..강상수코치 작품이다 고 언플해줄때...
진짜 입감독이다 인정했습니다..그리고 이내 이준형 부진하면서 임찬규 올라왔는데..최근 좋은 활약하니까 또 입야구 하네요..
@GO트윈스 이 말씀에대해. 10000프로 동의합니다 투코가 정치가도 아니고 왜저러는지
2군과 1군이 같을 수 없는게 당연한 게 아니겠어요?
1군은 실전이고 본인변수와 상대변수등 고려해야할 변수가 많잖습니까?
정상급 투수들도 그런 변수들 때문에 루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에 애를 먹는게 사실이고..
하물며 찬규는 더 하겠죠.
팔각도에 대한 인식차이도 그 과정, 즉, 자기만의 폼과 루틴을 정립해 나가는데 겪는 시행착오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연구를 1군에서 해보니 괞찮았었다. 그런데 그 때문에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계속 등등
결국 1군과 2군에서 투구에 대한 연속성과 진단이 다르다고 보지 않습니다. 팔각도 관련 변화구 효율성 지적은 실전에서의 디테일과 보완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타당한 지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