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color: #000000;">안녕하세요</span></p><p><span style="color: #000000;">제 친동생(29살)이 그저께 t cell 림프종( 병명 : 피하의 지방층염-유사성 T-세포림프종 ) 진단을 받고 , 급히 치료가 필요하다 하여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했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span></p><p><span style="color: #000000;">원래 강남성모병원에서 조석구 교수님 진료 받았는데 급히 입원해서 치료해야하는 상황이라 하셨고, 해당 병원에 병실이 없어 여의도성모병원에 바로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주치의는 전영우 교수님인 것 같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span></p><p><span style="color: #000000;">입원 전에 강남성모병원에서 PET-CT만 찍고, 여의도성모병원 입원해서 지금 피검사랑 CT 추가로 진행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저희 보호자 입장에서 현재 동생 상태가 어떠한지, 어떤 치료를 할껀지 전혀 전달 받은게 없습니다. 여의도 성모병원에서는 간호간병 병실이라 해서 입원 후 퇴원할 때까지 환자 외출,외박,면회가 일절 금지된다 하더라구요..</span></p><p><span style="color: #000000;">​</span></p><p><span style="color: #000000;">급히 동생 입원시킨 뒤 저희는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전달받지 못해서 간호사실에 전화했더니 주치의 면담이나 치료계획은 따로 없고, 환자한테만 전달하고 진행한다고 하네요. 주치의 판단했을 때 보호자 면담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연락을 준다는데 원래 이런 식으로 치료를 하는 건가요?</span></p><p><span style="color: #000000;">​</span></p><p><span style="color: #000000;">보호자에게 정확한 설명이나 치료동의서에 싸인같은건 없이 그냥 병원에서 환자한테만 인폼하고 치료가 진행되는 건지, 제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아는게 없어서 카페에 문의글 드립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span></p><p><span style="color: #000000;">동생 얼굴도 못보고 병원에 혼자 놔두니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회원님들 아시는 정보로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span></p><p><span style="color: #000000;">​</span></p><p><span style="color: #000000;">모두들 건강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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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너무 걱정마세요 항암 들어가기전에 환자한테 충분히 설명해 줍니다~~항암하고 일주일뒤에 외래를 통해 궁금하신것 물어보시면 되구요 간호병동은 환자만 입원할수 있어서 일어나는 상황에 답답할수 있지만 환자로써는 조용하게 지낼수 있어 좋더라구요 더욱이 급하게 들어가야하는 항암이라면 입원실이 없어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나수짱네 13층은 다 혈액암 환우만 계세요, 거기 다 차서 못들어가는 경우에 11층, 13층 에 가시는거 같구요, 보호자 동반시는 13층에는 원칙적으로 못들어 가요 13층에는 조무사선생님들이 많이계셔서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없이 잘 도와주실꺼예요! (13층이 제일 깨끗하고요 샤워실도 있고 그래요^^)
보기 드문 림프종이고.. 빠르게 진행하는 상태면 즉시 항암치료 시작해야합니다. 서울성모(강남)는 환자가 많아 입원하기가 어려우니.. 여의도로 보내서 입원치료하는것입니다. 전영우교수는 조석구교수의 조교수격이고.. 조석구교수도 매주 여의도로가서 같이 환자봅니다. 둘이 한팀이라 생각하세요.
매일 오전에 한번씩 등록된 보호자번호로 문자보내줍니다! 현재 환자상태와 앞으로의 치료상황에대해서요. 전 오히려 간호병동이라 더 안심이되더라구요. 괜히 오지라퍼 보호자들 사이에끼면 스트레스받고 시끄럽기도하구요..13층 간호사팀 엄청좋데요^^ 29살이면 성인이니 너무걱정은 안하셔도될거같아요!
첫댓글 너무 걱정마세요 항암 들어가기전에 환자한테 충분히 설명해 줍니다~~항암하고 일주일뒤에 외래를 통해 궁금하신것 물어보시면 되구요 간호병동은 환자만 입원할수 있어서 일어나는 상황에 답답할수 있지만 환자로써는 조용하게 지낼수 있어 좋더라구요 더욱이 급하게 들어가야하는 항암이라면 입원실이 없어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위로가 되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항암을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게..공격적인 아형에서는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보호자 면담해서 잘 설명해주고 시작하면 좋지만..이 못되먹은 암들은 하루도 기다려주지 않더라구요..
항암시작하면 코디네이터가 와서 설명해주고, 외래때가면 교수님 설명 들으실수있어요
하루라도 빨리 치료들어가셨으니 분명 결과도 더 좋을꺼예요 힘내세요
정말 너무 감사해요ㅠ 동생한테 힘이 되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 아쉽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모두들건강하세요 존재만으로도 힘이될꺼예요 성모병원간호간병병동은(13층)젊은분들 엄청 많으시고 다들 보호자없이 오시기때문에 서로 다 친하게 지내요 같은병 있으신 환우분들이 웃으며 잘 지내는것들 보시면서 힘도나고, 어려운점 힘들었던점 미리미리 듣고 준비도 할수있을꺼예요
잘 이겨내실거라 믿고..그러실겁니다!
혹시 13층은 다 혈액암 환우분들만 계시나요
전 11층 12층 있어봤는데 일반환자분들이랑. 같이 있었거든요 물론 보호자같이 있어서 배정이 그래된거일수있겠지만요~
@안나수짱 네 13층은 다 혈액암 환우만 계세요, 거기 다 차서 못들어가는 경우에 11층, 13층 에 가시는거 같구요, 보호자 동반시는 13층에는 원칙적으로 못들어 가요 13층에는 조무사선생님들이 많이계셔서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없이 잘 도와주실꺼예요! (13층이 제일 깨끗하고요 샤워실도 있고 그래요^^)
@ㅉㅣㄴㅣ 네에~~ 답글 감사합니당
11층 내과병동에 있을땐 병실이 ㅜㅜ
12층은 리모델링 되어있어서 깨끗하고 좋드라구요
1차때 식겁해서 2차도 12층 수속밟고왔는데
적응되면 보호자없이 13층 갈수있도록 해봐야겠네요
@안나수짱 네!! 13층은 림프환우만있어서 심적으로 매우 안정되실꺼예요!! 일부 신약쓰시는 분들빼고는 다들머리도 빠지셔서..모자없이 다니셔도 암치도않구요^-^ 간호사 샘들도 무지 전문적이시랍니다! 치료가 잘되시길 같이 기도드릴께요! 보호자분이 지치지않고 기운내시는게 중요하니 그만우시고..잘드시고 건강잘챙기세요!
@ㅉㅣㄴㅣ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ㅉㅣㄴㅣ 찌니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동생도 13층에 입원했어요..! 오늘부터 항암들어간대요...ㅠ 너무 걱정됩니다만 잘 이겨내길 비는 수밖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안나수짱 저희 동생도 13층에 입원해 있어요~ 항상 건강하세요!
같은아형의 환우입니다. 전 서울대서 진료 받고 있고요. 의료진 믿고 치료 잘 받으시연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동생분에게 많은 응원 해주세요.
치료 굳건히 건디시고 무조건 완쾌하실껍니다. 저희 동생도 그럴꺼구요, 항상 힘내시고 감사합니다
보기 드문 림프종이고.. 빠르게 진행하는 상태면 즉시 항암치료 시작해야합니다.
서울성모(강남)는 환자가 많아 입원하기가 어려우니..
여의도로 보내서 입원치료하는것입니다.
전영우교수는 조석구교수의 조교수격이고.. 조석구교수도 매주 여의도로가서 같이 환자봅니다.
둘이 한팀이라 생각하세요.
매일 오전에 한번씩 등록된 보호자번호로 문자보내줍니다! 현재 환자상태와 앞으로의 치료상황에대해서요. 전 오히려 간호병동이라 더 안심이되더라구요. 괜히 오지라퍼 보호자들 사이에끼면 스트레스받고 시끄럽기도하구요..13층 간호사팀 엄청좋데요^^ 29살이면 성인이니 너무걱정은 안하셔도될거같아요!
제가 지금 13층에 있어요. 저희도 별다른 내용을 전달받진 못하고 환자통해서만 이야기듣고 간호사실 통해서 환자상태물어보곤 하다가 주치의 면담 신청 하고 그랬어요 13층 조무사님들이 굉장히 잘 챙겨주셔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