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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ㅎ
을 맞이해서 59편을 들고 왔다리~~
벌써 59편 ㄷㄷ 내일은 60편!ㅎㅎ
그럼 ㄱㄱ할게유!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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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나랑 나연씨 자고 있고
경수는 놋북을 켭니다
카메라 연결하고
사진들 보는 경수
아이구 수나 사진도 진짜 사랑스럽다ㅠ
.
.
.
경수 여전히 사진 보고 있는데
드르륵
아구 우리 수나 깼어?
부비적부비적
경수) 어 수나야
경수) 왜 벌써 깼어
으쌰
오구 우리 수나 ㅎㅎ
수나) 아빠 물
경수) 어 그래 물 주께
경수) 있어 줄게
물 꺼내서
쪼로록
꿀꺽꿀꺽
경수) 다 먹었어?
경수 수나한테 하는 거 보면
진짜 자상한 아빠였을 거 같어
그래서 수나도 아빠 좋아하고 그랬겠쥬
끄덕끄덕
물컵 내려놓고
수나 보는 경수
경수) 아빠 얼굴 생각나?
끄덕끄덕
ㅎㅎ다행이다
경수) 아빠 침대 옆에 수나 사진 봤어?
끄덕끄덕
경수) 수나야
수나 손 꼭 잡고
경수) 수나하고 같이 살지는 못하지만
아빠는 수나 생각 날마다 안 하는 날이 없어
경수) 수나두 아빠 생각
많이 해 줬으면 좋겠어
생각을 많이 해야 잊어버리질 않는 거거든
경수) 아빠 잊어버리지 말아줘
할머니한텐 아빠
하앙 ㅇ우리 수나 ㅠㅠㅠㅠ
진짜 느무느무 귀여워 ㅠㅠㅠ
응
엄마랑 아빠한테 온 거 비밀이에요
그래
할머니가 아빠를
왜 싫어하시는데요?
아빠가
아빠가 잘못해서
ㅠㅠㅠ에휴우................
나중에 수나가 훨씬 큰 뒤에
그 때 할머니가 아빠를
왜 싫어하시는지 얘기해줄게
엄마는
아빠 싫어 안 하신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연씨 진짜 하늘에서 떨어진 거 아닐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함 ㅠ
수나는 엄마도 좋고 아빠도 좋은데
ㅠㅠㅠㅠㅠ
아빠랑 떨어져 살아야 되는
울 애기는 뭔 잘못이여 ㅠㅠㅠㅠㅠ
수나) 그래두
아빠하고 엄마는 같이 살지는 못한대요
그래 그렇게 됐어
아빠 빤히 쳐다보다가
일어나서 아빠한테 가는 수나 ㅠ
괜히 아빠 턱 한 번 만져보고
아빠 보다가
와락
ㅠㅠㅠㅠ웃으면서 안기는 거봐 ㅠㅠㅠㅠㅠ
아이구 ㅠㅠㅠ수나는 웃는데
경수는 맴 찢어짐 ㅠㅠㅠㅠㅠㅠㅠㅠ
참 진짜 ㅠㅠㅠㅠ
물론 결혼한 건 명백한 경수 잘못인데
그 엄마 밑에서 그렇게 죽어 지내듯 살면서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그래도 어쨌든 최종 선택은
본인이 한거니까 감당해야지 뭐ㅠ
나연씨랑 수나 안타깝고 짠하고 에휴 ㅠ
이제 갈 시간 되서 공항 도착..
자 수나 내려주고
캐리어도 놓고
경수) 금방 올게
아니 그냥 들어가
!
그러는게 좋겠어
내가 그러고 싶어
혹시 아는 사람 만날까도
신경이 쓰이고
신경이 쓰여
수나야 아빠 안녕해
수나 아빠 올려다보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해 ㅠㅠㅠㅠ우째...
그래 우리 안녕하자
잘 가
엄마 말씀 잘 듣고
아빠 수나 보러 갈게
아이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나 울어 ㅠㅠㅠㅠㅠ
수나야
수나가 달려와서 아빠 안음 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너무 서럽게 울어 애기 ㅠㅠㅠ
가자
가자는 엄마 손 뿌리쳐버림 ㅠㅠㅠ
아이고 진짜 ㅠㅠㅠㅠㅠ
딸이 저렇게 울면서 안기는데 ㅠㅠㅠㅠ
맴 찢어지제 ㅠㅠㅠ
수나아빠
안 도와줄거야?
아빠 약속해
수나랑 전화할거고 수나 보러 갈 거야
걱정하지마
아빠는 항상 여기서
수나 니 생각 많이많이 할거야
꼭 기억해둬
아빠가 이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우리 수나
바로 너야
비행기 놓치겠다 그만 들어가
아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애기 우는 거 너무 슬퍼 ㅠㅠㅠㅠㅠ
끼이익
성큼성큼
아이고 경수야 .....ㅠㅠ
집 와가지고 바로 양주 꺼내버림
참 경수도 감정적으로 힘든 걸 못 견뎌함
뽕
벌컥벌컥
주르륵
ㅠㅠ진짜 못산다 이놈아 으휴
/
일 마치고 경수집 온 태섭이
달칵
주차되어 있는 경수 차
아니 근데 우리 태섭이 앞머리
누가 파먹음? 왤케 짧어 우쒸
경수 아파트 들어온 태섭이
드르륵
문 여는데
!!
으휴...ㅠㅠㅠㅠㅠㅠ
술퍼먹고 자고 있는 경수
태섭이 경수 술 그렇게 마시는 거 싫어하잖어
저녁 때 보자 했는데 연락 한 통 없고
그래서 집으로 찾아왔는데
술 퍼먹고 자고 있고 아후
방 바닥 보는데
시계랑 옷 널려있고
술병 뒹굴
후우..
겉옷 벗어 두고
옷가지랑 술병 정리하는 태섭이
태섭이 왔는데도
술 취해가지고 정신없이 자고 있는 경수야요
몬살어 진짜 .....
탁
으이그 저 놈의 술
벌컥벌컥
탁
속 타제 우리 태섭이 ㅠㅠ
물 마시곤
가방에서 수첩이랑 볼펜 꺼내는디
카메라 연결된 노트북 보임
한참 보다가
조심스럽게 손 가져가서
탁
스읍...바로 보이는 수나 얼굴 ㅠㅠ
태섭아...ㅠㅠㅠㅠㅠㅠ
탁
ㅠㅠ나연씨 사진도 나옴
태섭이 이 사진도 좀 오래 보다가
탁
탁
탁
스읍 후...
나연씨 단독사진 .....ㅠㅠㅠㅠ
못 넘기고 한참 바라보는 태섭이
그 앞에 사진은 수나랑
같이 있는 사진이라 그냥 넘기는데
혼자 있는 사진이 나와버리니깐..
종료버튼 눌러버리고
탁
슥삭슥삭
술 먹어야 했던 니 마음은 알겠는데
완전히 뻗어버렸으니
지금은 내가 너한테 해 줄 역할이 없다
전화도 죽여 놓고
작정하고 퍼 마신 모양인데
너 이러는 거
내가 싫어한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한 것 같다
노트북 사진 잠깐 봤어
수나 엄마
그래 그림 같았겠더라
잠깐 또 욱하고 분했어
집에 가 있을게
아 쉬바 솔직히 겁내 화나지
전부인이랑 딸 와서 만나서 힘들어
그래 그럴 수 있어 이해해 근데
저녁에 보자 해놓고 연락 한 통 없고 전화 꺼놓고
오니까 술마시고 자고 있어
좀 화나서 대충 방 정리해주고
메모 써놓고 나가려 하는데 노트북이 있네?
열어보니까 딸 사진이랑 전부인 사진 있으..
태섭이가 경수맘한테 이제껏
그림드립 들으면서 얼마나 갈굼당했는데 ㅠㅠ
속 뒤집어지지 ㅠㅠㅠㅠ
/
집으로 돌아온 태섭이
팔랑
털썩
으휴 화나네
넥타이 파박
툭
따르릉따르릉
이때 울리는 태섭이 전화기
뭐여 누구여
[경수어머니]
엥 경수맘????
왜 우리 태섭이한테 전화해 쒸익
!!!??!!
어쩌지 받을까 말까
네 안녕하세요
경수맘) 그딴 인사 집어치우고
우리 경수 왜 전화 안 받는 거야
전화 꺼놓고 니들 대체 뭐하고 있는 거야
아 그 아주머니 진짜로
전화받자마자 말 쥰내 맴에 안들게 하네 시펄
아주머니 아들 술 퍼먹고 자고 있수다
경수 전화 꺼놓고
지금 자고 있는 중이에요
깨워 당장 깨워
전화 받으라고 해 빨리
태섭) 지금은 깨우기가 어려운데요 어머니
누가 니 어머니야 이 징그러운 놈아
당장 깨우라니까?
??아니 그럼 뭐라고 부름??
거참 우리 태섭이보고 징그러운 놈이라니까
어? 좀 화나네 응?
태섭) 술이 많이 취했어요
깨워도 못 일어날 거에요
내 아들은 일어나지도
못 할 지경으로 취했는데
니 놈은 왜 이렇게 멀쩡한거야
하 ㅅㅂ 안그래도 빡치는데
저는 마시지 않았습니다
경수맘) 물에다 처박아서라도 깨워
왜 나한테 지랄이여 시불 아놔
경수맘) 지 아버지 임종이라도 볼려면
당장 뛰어오라고
!!!!!!!!!!!!!!!!!
경수맘) 알아듣니?
경수맘) 내 말 알아 들었어 이 나쁜 놈아?!
네 알겠습니다 제가 지금
띠리릭
헉 경수 아부지한테 뭔 일 생겼나봐 ㅠㅠㅠ
헐레벌떡 경수 깨우러 가는 태섭이 ㅠㅠ
아니 시불 근데 왜 우리 태섭이가
나쁜놈이냐고요ㅠ 와중에 짜증나게 해 쒸익
경수맘 진짜 존재가 짜증남
부웅
끼익
다다다
드르륵
문 열었는데
없어????
쏴아아아아
이 때 들리는 물줄기소리
샤워부스 가서
문 열어보는데
아이고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
뭐해 너 지금 ㅠㅠㅠㅠㅠㅠ
!!!!!!!!!!!
수건 챙기고
끼릭
뭐야 너 이러다 죽을 거야?
정신 차려
정신 차려 이 자식아!!!
야!
야아!!
경수) 미안해 미안하다 태섭아
경수) 미안해
태섭) 완전히 간 거 아니면
정신 차리고 내 말 들어
경수) 미안해
태섭) 너네 어머니 전화하셨어
경수) 아 필요 없어!!
아버지 임종 보려면
너 지금 빨리 오래!!
알아 들었어?
너 서울 가야해 지금
아버지가 위독하시다고!!
정신 차려
물 갖고 올테니까 들이키고 토해
털썩
/
태섭이 부축받으면서 집 나오는 경수
탁
태섭) 마셔
벌컥
벌컥
탁
따르릉따르릉
전화 거신 분은 ..경수 어무니네유
연락받았어요 곧 출발해요
경수맘) 알았다
아버지 무슨 일이에요
심장마비 또 왔어
수술중이야
아이고 ㅠㅠㅠ
왜 이렇게 힘든 일이 겹쳐 ㅠㅠ
양심이 있으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
아버지 심장에 니가
부담이 안됐다고는 말 못 할거야
자식한테 이런 독한 말 하고 싶은
애미가 어딨어
참 잘했다 잘하고 있는 거야
경수맘) 나는 일 당할 각오 끝났어
먼저 그 병실이야
알았어요
탁
태섭) 들어가야해
경수) 그래
일어나서
태섭이에게 손 내미는 경수
손 잡으려다
멈칫
못 봐주겠다
다신 안 그럴게
경수 너...태섭이 업고 한라산 올라가
백록담까지 찍고 내려와 꼭
물 많이 마셔줘
그래
나가
슈우우웅
그렇게 경수는 서울로 가구여...
털레털레 공항 걸어 나오는 태섭이
후우...우리 태섭이 진짜 고생했다
퇴근하고 몇 시간 겁내 스펙터클
달칵
탁
내가 다 진빠진다 진짜 후
요즘 행복하다 했더니 또 다시 사건 터지고 ㅠㅠ
/
태섭이네 집 저녁
어? 우리 태섭이 원룸으로 안가고
집으로 들어옴 ㅠㅠ
하긴 오늘같은 날
경수 보내고 혼자 원룸에서 뭐해..
겁내 우울해지기만 하고 ㅠㅠㅠ
아버지 저 왔어요
아부지) 주말 아니잖아
태섭) 오고 싶어서요
저 저녁 안 먹었는데요
어 그래
초롱아
마침 나오는 초롱이 ㅎ
초롱) 엄마 밥 없는데?
ㅋㅋㅋ초롱이 ㅎㅐ맑
호섭) 내 밥 먹으면 돼 초롱아
나 밥 안 먹어
어무니) 안 먹으면 어떻게 해 먹어
어무니) 금방 돼 태섭아 옷 갈아입고 내려와
엄마 후딱 해줄게 어?
네
삼촌!
하이
ㅎㅎ지나 오랜만이다 ㅎ
아유 우리 귀여운 조카ㅎㅎ
어 그래 미안
하이
ㅋㅋㅋㅋ태섭이 표정 깨발랄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태섭이 밥 먹는데
자꾸 반찬 더 가져다 주시는 어무니
태섭) 그만하세요 다 먹었어요
어무니) 밥 더 줘?
태섭) 아니에요 됐어요
초롱) 오빠 싸웠지
ㅋㅋ예 역시 눈치 빠른 초롱이
싸운 건 아닌데 좀 그치?
?
초롱) 내 말 맞지
태섭) 아니야
초롱) 그런데 왜 와?
주말도 아닌데?
평일에 나 여기 출입금지야?
초롱) 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어무니) 출입금지가 어딨어
어무니) 아무 날 아무 시라도
오고 싶으면 오는 거고
오면 모두 깜짝 반갑고 그렇지
초롱) 아니
안 반갑다는 얘기가 아니구
태섭) 그냐앙 오고 싶었어
불현듯
네에
불현듯 식구들 속에 있고 싶어져서요
우리 소리도 듣고 싶고?
네
여기는 니 고향이구
제주시는 타향이니까
네
그런 거에요
ㅇㅇ이런 날은 가족들 속에 있어야지 ㅠ
지혜) 엄마 차 안 마셔요?
어무니) 어 나가
어무니) 나와 응?
태섭) 네
ㅎㅎ초롱이 오빠 눈치 슬쩍
초롱) 싸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집념있어 초롱이?
태섭) 아 아니야
아니라니까
초롱) 그런데 왜
나는 자꾸 그런 생각이 들지?
태섭) 더듬이 고장났어 수리해
ㅎㅎ아니야 초롱아
더듬이 정상작동이야 성능굿
초롱) 우리 식구 중에
누가 제일 보고 싶어?
태섭) 너
허헣 허허허헣
허허허허허허허헣
울 오빠 거짓말 개쩜^^
따르릉따르릉
??
따르릉따르릉
집전화가 울리네요 따르릉
네 불란지 펜션입니다
할무니) 나여
잉? 할머니 무슨일로?
네 어머니
태섭이 그냥 보내지 말고
틈봥 헌번 물어보라
후우...태섭이 결혼 문제
물어보라시는 할무니
무사 고만히 이서?
아부지) 잠만 자고 나갈텐데요 어머니
그거 물어보는디 헌 시간이 걸리는냐
두 시간이 걸리느냐
아부지) 주말에 하죠 뭐
아 그리고 대답 들으나 마나
뻔한 거 아니겠어요
아이구 ㅠ 아부지 태섭이 눈치 함 보고
아직 그만한 사람을 못 만났다
그러겠죠 뭐
괜히 태섭이가 들으면
맘 불편할까봐 조심조심 얘기하시는 아부지
그 대답 말고는 들을 게 없을 거에요
할무니) 그 대답이라도 들어보란 말이다
나 말은
네에
아 근데 어머니 갑자기 왜
갑자기라고 그러는
너가 틀려먹은 거여
그 아이 나이가 얼만데 갑자기고 엉?
아부지) 예 알았습니다
나가 데려당 물어보느냐?
아부지) 아으 아니 아니에요 어머니
제가 할게요 어머니
그러시면 더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제가 해요 제가 합니다
달칵
에휴 할머니도 잊을만 하심
태섭이 물어보시더라
근데 그럴만 하지 뭐 ㅠㅠㅠ
할머니입장에선 장남이기도 하고 나이도 찼고
호섭이도 결혼하는디 ㅠ
어ㅉㅓ구저쩌구
입모양으로 지혜한테 뭐라 말하시는데
못알아먹겠음 ㅎㅎㅎ
지혜) 방법 없잖아
이 여자다가 없어 그런다 밖에
어무니) 어른 소리니까
불편하니까 그렇지
지혜) 그렇다고 있는 그대로 내 놔?
수일) 미쳤어 초상 치를 일 있냐
저벅저벅
후...마침 태섭이 등장
초롱) 망고 상하기 시작해 엄마
빨리 먹어 치워야 겠어
올 때부터 너무 익었더라
아..보니까 망고 먹고싶다 츄릅
어무니) 자 과일먹자
네
어무니) 자아
앗 손 클로즈업 들어갑니다
검지에 빛나는 경태 커플링 ☆
사과 들어갑니당~~~
냠
을 보는 수일이
야 뭘봐 이 색꺄 뭘보냐고
..?!!
/
가족들 다 돌아가고
지혜네 집
형님 반지꼈더라
봤어?
봤지? 아까 낮에 병원에서 봤는데?
!!!!
병원에서?
병원에도 끼고 다닌단 말이야?
아예 똑 까놓고 막 나가기로 한 거야?
???????????????????
아니 수일님
무슨 상관인데 웅앵웅중이시죠?
병원에서 끼던말던 뭔상관이여 수일샊꺄
우리 태섭이가 뭘 막나가 ㅅㅂ
그거 하나 끼는데도 얼마나 고심하면서 꼈는데
니가 뭘 안다고 지껄여 이 수일이같은 놈이
또 조용하다 싶더니 간만에 나대네?ㅎㅎ
그걸 그거로 보는 사람이 어딨겠어
우리집 식구만 아는 일인데
야 그래도
으잉 ㅅㅂ 표정 코 한대 갈겨주고 싶어 으잉
난 그 뭐냐
섬짓하더라구
섬짓? 섬지잇?????
니 얼굴이 더 섬짓하다 샊갸
뭐?
아 자연스럽지가 않잖아
네 다음 포비아 새끼
니 얼굴이 더 부자연스럽다 샊꺄
으....포비아 극혐
수일) 아이 나는
신경꺼
자기들끼리 약속이고 징표야
도대체 당신 인생에
무슨 상관 있는데
아 ㄹㅇ루
나중에 우리 지나가 결혼하는데
외삼촌이 그렇다더라
상관없을까?
어이구 지랄한다
지나 결혼 아직 멀었어
그리구 그것까지 알게 할 거 뭐 있어
외삼촌이 내과 의사다 까지면 됐지
물론 나도 맨 처음같진 않지만
반지는 좀
형님 애인 얼굴이 슥 오버랩되면서
그건 좀 그렇더라구
으..........
진짜 사람 보는데
애인이랑 있을 사생활 생각하면서
좀 그렇다고 느끼는 너가 정말
극혐이라고는 생각 안 해봤니 수일아?
쥰내 더러워 저 새끼
슥
??
지혜) 마셔
난 임신중 아니야
마셔 버리면 아깝잖어
내가 버리기 아까운
음식물 처리통이냐?
그냥 입 다물고 마시기나 해 좀
귀엽잖어 커플링 해 끼고
그니깐 ㅎㅎ ㅠㅠ
사람들이 다 지혜만 같으면 얼마나 좋아 ㅠ
예 ㅅㅂ
지랄난 수일이쉑 좆같은 웅얼웅얼 잘 봤구요
대놓고 말 못하면서 뒤에서 저렇게 씹드라 쟤는
아 싫으면 나가 살든가 ㅅㅂ
그럴 능력도 없으면서 난리임 ㅡㅡ
/
/
/
59편은 여기까지~~! ㅎㅎ
벌써 59편이야 ㅠㅠㅠㅠ
회차로는 지금 43회 중반 넘어가
2..20회 분량 정도 남았다..ㅎ...
내일은 60편 들고 돌아올게 ㅎ
+)
오늘도 봐줘서 고마워유 ㅎㅎ
드라마가 기니까 글도 길어지고 그러는데도
꾸준히 봐주는 게녀들 정말 고마훠 ㅎ
댓글도 정말정말 ㅎㅎ진짜 감사해♡
끝까지 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덕분에 그래도 계속 써 나갈 수 있는 거 같아 ㅠ
ㅎㅎ그럼 오늘도 좋은 밤 보내구
내일봐 안녕~~~~
첫댓글 우왕
경수 진짜 언뜻보면 강해보여도 왜이렇게 짠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나 우는것도 넘 마음 아프다 ㅠㅠㅠㅠ
수일이 색히는 진짜 여전히 빡친다
하... 병걸이는 ...그래도....... 눈질끈감아줄망한데.. 수일이 졸라실헝 개새끼
경수 진짜 ㅡㅡ
와..진짜 욕조에잇을때 심장 철렁햇어..........진짜 맴찢이다....아이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잘봣어 진짜.....언제나 고마워!
오늘 수나랑 이별하는거 넘 가슴아픔 ㅠㅠㅠ 누구하나 더 나아질 방법은 없어보이고 이와중에 아버지 아프시구 진짜 경수도 태섭이도 맘같지 않을듯 언넝 행복해졌으면. 정성스럽게 써줘서 잘봤어
깩 선댓
수나랑 경수우는거 개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엉
태섭아 맴찢ㅜㅜㅜㅜㅜㅜㅜㅜㅜ
태섭이 힘들어 가족한테 간거 감격스러워서 291817663930시간째 울고있어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수일아 면상 구겨도 되냐?ㅜㅠ 허락해주라 한번만ㅜㅠ
오늘도 잘봤오!!^^😄
오늘도 진짜 잘 봤어❤️ 요즘 하루의 마무리는 항상 이 글인 거 같아ㅎㅎ 고마워!
마지막에 수일이새뀌진짜...아오 개짜증남... ㅠㅠㅠ울 태섭이 많이 불안하고 화났겠다ㅠㅠㅠㅠ 경수야...제발 술 적당히하자....으휴...제발 울 경섭이 좀 냅둬라~~~!!!! 둘이 문제없이 행쇼하게해주세요ㅠㅜㅠㅠㅠ 매일매일 잘보고있어 정성들여 글쪄줘서 고마워❤
수일이 왜 지가 난리야?.. 개빡치네 경수는 술 그만마시자ㅠㅜㅜ
니얼굴이 더섬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얼굴이 더부자연스러웈ㅋㅋㅋㅋㅋㅋㅋㅋ 사족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 글쓴아 오늘도 잘봐써 ㅠㅠㅜ내하루의 에너지여 ㅠㅠ 다음편 기다릴께 고마워!!♥
수일이로 마무리되다니 ㄹㅇ 지가 더 섬짓해 ㅡㅡ 수나 우는거 맴찢이다 진짜 ㅠㅠㅠ기여운 수나 행복해야해 ㅜㅜ❤️ 경태는 언제쯤 맘편히 연애하냐... ㅜ
ㅠㅠ수나 불쌍해 수일이 꺼져
수나 넘귀요워
수나 너무 짠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경수도 ㅜㅜㅜㅜㅜ 경수 서울 가는 거 괜히 불안하네ㅜㅜㅜㅜ
에구 경수 안타까오 ㅠㅠ
애가 뭔죄여... 경슈는 진짜 애기랑 전부인한테 평생 속죄해야한다 ...
캡쳐 세세하게 해줘서 고마워 ㅠㅠ 하기 힘들텐데 덛분에 잘보고있오
수일이 연기하는 배우 딴드라마에서 보다 여기서 보니 진짜 연기잘하네ㅋㅋ 아우 얄미워!!
쓰니야 잘봤어~~
역시 수나 에피는 눙물 ㅠ ㅠ 그리고 지혜 캐릭 너무 좋은데 저런 포비아 갖고 있는 남편이랑 살아야 하는 거가 싫다....저게 참아지나 인간적으로 실망해서 같이 살기 싫을 것 같음;; 쓰니야 좀 늦었지만 또 잘 봤어!! 고마워!!
경수 하는 짓 때문에 빡치는데 수일이새끼말존나막하네개놈자식주댕이몇대챱챱때려벌여 ㅡㅡ 지혜 최고 지혜 사랑해
너무재밌어 수일이는 정이안가 ㅅ발
지혜 진짜 최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일이 관짜주자.. 죽을때 다됐나봐..
경수는 평생 반성하고 살아야할듯 애기 우는거 너무 안쓰러워 진짜ㅠㅠ
갑분수일
게녀야 글 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