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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안동도서관 올 하반기 중국어초급반 종강. 도립안동도서관(관장. 김유태)이 운영하고 있는 올 하반기 평생교육강좌인 중국어 초급반이 긴 겨울 휴강에 들어갔다. 이로써 도립안동도서관의 모든 교육과정은 한동안 강의가 없어서 조용하게 되었다. 당초 올 하반기 중국어 초급반은 9월 8일 개강하여 12월 15일 종강할 계획이었으나 1주일 늦은 12월 23일 종강하게 되었다. 이같은 이유는 리신저(李欣澤) 중국어 선생이 지난 11월 중순 출장가는 바람에 이날 다시 보충강의를하여 늦어졌다. 종강날인 이날 남자 15명, 여자 10명 등 남.여 수강생 25명이 출석하여 종강날 이렇게 많은 수강생이 참석하기는 아주 드문 일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반 개강때는 정원을 채웠다가 날자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강생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여 외국어반 종강날에는 10∼15명이 참석하는 것이 보편화 돼 있다. 종강날 중국어 초급반 수강생이 많이 참여하는 것은 리신저 선생이 중국어를 재미있게 가르치는데다 중국어 시간때 마다 반복해서 복습을 하는등 머리에 쏙쏙 집어넣어 주어서 수강생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다. 리 선생은 종강날에도 1∼10까지의 숫자를 양손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열정을 보였으며 또 중국어로 된 "징글벨" 노래를 틀어주어 크리스마스에 젖게 하였다. 수업이 끝나자 남자 수강생들은 강의실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으나 여자 수강생들은 사진 찍기를 거부해서 단체 사진에서 빠졌다. 남.여 수강생들은 안동시 옥동 롯데슈퍼센터 2층에 자리잡고 있는 <패밀리 뷔페>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 뷔페식당은 1인당 점심값을 4,900원 받는등 아주 저렴하지만 반찬 가지수가 많고 먹을만해서 항상 손님들로 만원을 이뤄 인기를 끌고 있는 식당이란다. 식사를 끝낸 수강생들은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밍니엔 자이젠"(明年再見: 내년에 다시만나!!)을 외치며 헤어졌다. 어제부터 비가내려 땅이 촉촉히 젖었다. 일반자료실. 2층에 있는 제2강의실에서 중국어를 배운다. 중국어반 수강생들. 교육계에 근무했던 교육청 과장과 교장 선생님들. 중국어 교재. 중국어 교재 내용. 리신저(李欣澤) 중국어 선생. 양손가락으로 숫자를 표시하고있다. 휴식시간에는 각종 차를 마신다.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는 노래가 나온다. 징글벨 노래가 나온다.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여자수강생들은 사진찍기를 거부하고 식당으로 줄행랑. 안동시 옥동에 위치한 패밀리 뷔페 식당. 1인당 4,900원이지만 반찬 가지수가 많고 음식맛이 좋아서 자주 이용하고 싶다.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중국어반 수강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