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ay, 18, 2024 Saturday Missinglink Mt 에 오를 것 입니다.
오늘 올라갈 산은 처음 가는곳이라 앱을 통하여 출발을 하였습니다.
날씨는 하늘에 흐린 구름들이 있어서 주변의 색깔들은 회색빛 이었습니다.
산행중 동그랗고 하아얀 눈덩이 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계속해서 머리 와 몸을 살짝살짝 치는 작은 눈덩이 를 맞으며 올라 갔습니다.
산비탈 능선 높은 언덕을 지나자 편안한 길이 나오며 눈은 잦아 들기 시작하며 주변 경치와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 하였습니다.잠시 걸음을 멈추며 주변 경치 를 감상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의 산행은 3명의 단촐한 산우님 들이라 큰 걱정 없이 모여서 같이 걸었습니다. 송이님이 가운데 에 저는 후미에서 케어하며 가면서 굽어진 소나무 오솔길 사이와 비탈진 언덕길을 넘으며 걸음걸음 마다 향긋한 소나무 의
향내 를 맞으며 아무생각 없이 모두 훌훌 던져 버리고 산길 바닥의 소나무 잎의 푹신한 느낌을 느끼며 계속 앞만 보고 걷고 걷는 걸음 걸이를 하였습니다.
푹신한 맨 바닥을 밟고 걸으며, 계절은 돌고 돌아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인간 은 계속해서 피어 나는구나 생각하며 산길을 재촉해서 인생 길을 걸었습니다.
얼마나 올라 왔을까? 모든 살아 숨쉬는 것 은 배고픔을 보내 주는데 앱은 또다시 엉뚱한 길로 안내하고, 다른길로 접어든 후 잠시 식사 시간을 갖기로 하고 식사후 잠시 휴식을 취한후 다시 산행을 내리막 길로 진행 하다가 다른 길로 잘못간 것을 직감하여 다시 되돌아 정상적인 길로 길을 찾아 정상을 향하여 갔습니다.
가면서 암석 절벽과 작은 바위 돌틈 사이 할미꽃,
이름모를 꽃들도 보며 곤란하게 살아가는 인간 들의 힘든세상 을 이런 시간 속에서 모두 잊어 버리고, 힐링을
하며 산에 올수있는 기쁨과 안락함 을 가질수 있는 우리는 행복한 사람 들이다 라고 느끼며……
잠시후 하산을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다시 산속을 걷고 있습니다. 올라 올때와 마찬가지로 소나무 숲길속 에서 향내 를 맡으며 우리는 내려가고 있습니다, 걷던중 송이님이 가운데서 무슨 노래인지 흥얼거리며 걷고 있습니다. 본인 모르게 나오는 흥얼 거림인지 소나무 향에 의해 나오는 소리인지 아무튼 나는 뒤에서 웃으며 걸음을 걸었습니다.
오늘 오시지 못한 산우님 들을 위해 행복한 웃음을 전달 해드리고 싶습니다.
웃어요 웃어 보세요 여러분, ㅎㅎㅎㅎㅎㅎ
숨을 조금씩 돌리며 하산 하다보니 언덕 숲 왼쪽에 검은색의 붉은색 깃을 가진 작은 터키를 보게 되어 신기해 하며 오늘 운이 좋은 날이다 생각 했는데 조금더 걷다보니 오른쪽 양지 바른 언덕에 산염소 무리를 또 발견 하게 되어 잠시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다시 걸음을 재촉하며 가파른 언덕을 내려가면서 가지고 갖던 (Red,Green) 리본을 거리별로 나뭇가지 에 하나씩 1~5번 까지 묶어 놓으며 내려 왔습니다.
잠시후 굉장한 발견을 하게 됩니다. 곰 을 발견 하게 된것입니다.
아마도 나뭇잎을 뜻어먹는 걸로 보아 식사 중인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놀라기도 하며 그리 멀지 않은곳 나무뒤에 숨죽여 숨어서 그 광경을 목격하며 그저 바라볼수만 있었던 것 입니다.
오늘은 지난 산행 보다도 적은 인원으로 산행을 하였지만 다른 산보다도 많은 동물이 살고, 직접보며 감격도 하였습니다. 동기부여 가 된 것 같았습니다.
잊지못할 가장밝은 한곳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먼 훗날 지금을 기억하며,낭만적으로 이야기 할 날이 오겠지요.
아마도 다시는 볼수없는 기회, 광경 이 될수도 있겠지요.
산을 그대라 부르신다면 불현듯 모든 것을 보여줄 듯 말 듯 하지만 오늘 그대는 많은곳을 보여 주셨던것 같았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오늘의 산행은 좀더 산에대한 숙연한 마음가짐 을 갖게하는 계기가 아니었나 십습니다.
오늘 우리의 산행은 조금 먼 루트를 선택하여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
안전 산행을 하신 두분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참석 못하신 산우님 들께도 응원의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기행문과 사진들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