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서울대교구 역촌동 성당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조병철
2014년 4월23일 부활 팔일 축제 내 수요일 성무일도
초대송
+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 주소서. ◎ 제 입이 당신 찬미를 전하오리다.
후렴 주님 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시편 100 (99) 성전에 들어가는 이들의 기쁨
주님은 구속된 이들에게 승리의 노래를 부르라고 명하신다(성 아타나시오).
2 온 누리 반기어 주께 소리쳐라. + 기쁨으로 주님 섬겨 드려라 * 춤추며 당신 앞에 나아가라.
3 주님은 하느님 너희는 알라 + 우리를 내셨으니 우리는 당신의 것 * 당신 백성이어라 기르시는 그 양 떼이어라.
4 고마우심 노래하며 당신 문으로 + 찬미하며 들어가라 그 뜰 안으로. * 주님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찬양하라. 5 주님은 좋으시다 영원하신 그 사랑 * 당신의 진실하심 세세에 미치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님 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독서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이날은 주님의날 참된날이니 거룩한 광명으로 찬란하도다 거룩한 주님피로 세상을씻어 부끄런 세상의죄 사라졌도다
실망한 사람에게 믿음을주고 못보는 사람에게 시력을주며 강도의 흉한죄도 사하셨으니 그어떤 공포인들 남아있으랴
주님의 십자가상 고통을보고 흉악한 죄인마저 매달려비니 생명의 복받음을 지켜보고는 하늘의 천사들도 놀라워하네
더러운 세상의때 씻어주시고 만백성 저지른죄 없애시려고 사람이 사람허물 씻어주시니 더없이 놀랍고도 신비롭도다
죄악이 주님은총 찾아헤매고 사랑이 두려움을 풀어없애며 죽음이 새생명을 되찾아주니 이보다 더귀한일 어디있으랴
예수여 파스카기쁨 마음속깊이 언제나 변함없이 남게하시고 주님의 은총으로 다시난우리 승리의 깃발아래 모아주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빛나시오니 예수여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원히 무궁토록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내 주 하느님은 크시고 크시어라. 알렐루야.
시편 103(104) I
1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 크시고 크시어라 내 주 하느님이시여,
당신은 영광과 위엄을 입으시고 * 2 광채를 겉옷 삼아 두르셨나이다.
휘장처럼 하늘을 펼치시고 * 3 물 위에다 다락집을 세우시고,
구름으로 수레를 삼으시고 * 바람의 날개를 타고 다니시나이다.
4 바람으로 당신의 사자를 삼으시고 * 불꽃으로 당신 시종 삼으시나이다.
5 바닥 위에 굳건히 땅을 세우셨으니 * 영영 흔들림이 없으리이다.
6 온 땅이 바다에 덮여 있더니 * 산들도 물 속에 잠기었더니,
7 당신의 호령에 물들은 물러가고 * 당신의 꾸짖음에 소스라쳤나이다.
8 당신이 정해 주신 그 자리까지 * 산들은 치솟고 골짜기는 꺼졌으니,
9 경계를 두시어 물이 넘지 못하도록 * 다시는 땅을 덮지 않도록 마련하셨나이다.
10 샘물들이 시내를 이루게 하사 * 산과 산의 사이로 흐르게 하시니,
11 들의 모든 짐승이 마실 물을 얻삽고 * 들노새 무리들도 갈증을 푸나이다.
12 공중의 새들도 그 물가에 살며 *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나이다.
후렴1내 주 하느님은 크시고 크시어라. 알렐루야.
후렴2주여, 당신 업적의 열매로 땅은 풍요하게 되리이다. 알렐루야.
시편 103(104) II
13 높은 다락집에서 산에 산에 물 주시니 * 일하시는 보람이 땅에 가득하오이다.
14 가축을 위하여는 풀을 내시고 + 사람을 위하여는 청과를 내시니 * 사람은 흙에서 밀을 거두고,
15 그 마음 흥겨워지는 포도주하며 + 얼굴을 윤나게 하는 그 기름하며 * 그 심기 돋우어 주는 빵을 얻게 되나이다.
16 몸소 심어 주신 레바논의 체드루스 * 하늘스런 그 나무들 배불러 있어,
17 새들이 거기에다 둥우리 틀며 * 황새들은 전나무를 제 집으로 삼나이다.
18 높다란 산들은 산양들의 피난처 * 바위들은 오소리의 은신처가 되나이다.
19 때를 가늠하시노라 달을 만드시고 * 해에게는 그 지는 시를 알리셨나이다.
20 어둠을 펼치시면 밤이 들어 * 숲 속의 짐승들은 싸다니나이다.
21 사자의 새끼들은 밥을 찾아 울부짖으며 * 하느님께 제 먹이를 청하나이다.
22 이윽고 해 돋으면 스스로 물러가 * 제자리로 돌아가 누워 버리나이다.
23 그제야 사람들은 일하러 나와 * 저녁이 되기까지 수고하나이다.
후렴2주여, 당신 업적의 열매로 땅은 풍요하게 되리이다. 알렐루야.
후렴3주님의 영광은 영원하리이다. 알렐루야.
시편 103(104) III
24 주님이 하신 일이 많고도 많건마는 + 그 모두를 지혜로써 이룩하시었으니 * 온 땅에 당신 조물 가득 차 있나이다.
25 보소서 크고도 탁 트인 저 바다를 + 거기에는 무수한 길짐승이며 * 크고 작은 동물들이 함께 있나이다.
26 거기에는 배들이 두루 다니며 * 손수 만드신 돌고래가 노니나이다.
27 제때에 먹이를 줍소사 하고 * 모든 것이 당신을 기다리오니,
28 당신이 주실 적에 그들은 거두고 * 손을 벌려 주시면 복이 그득 차나이다.
29 얼굴 한번 감추시면 그들은 갈팡질팡 + 얼을 거두시면 그들은 숨져 버려 * 드디어 티끌로 돌아가고 마나이다.
30 보내시는 당신 얼에 그들은 창조되어 * 누리의 모습은 새롭게 되나이다.
31 주님의 영광은 영원하소서 * 주님은 이루신 일 기뻐하소서.
32 보시기만 하여도 땅이 진동하고 * 스치기만 하셔도 산들은 연기를 뿜사오니,
33 내가 살아 있는 한 주님을 노래하리이다 * 이 목숨 있는 한 내 하느님 기리오리다.
34 이 노래를 기꺼이 받아들이시면 * 주님 안에서 나는 즐거우리이다.
35 죄인들을 땅에서 없애 주소서 + 악인들이 다시는 없게 하소서 *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라.
후렴3주님의 영광은 영원하리이다. 알렐루야.
○ 하느님께서는 주님을 부활시키셨도다. 알렐루야. ◎ 우리들도 당신 능력으로 다시 살리시리라. 알렐루야.
제1독서
사도 베드로의 첫째 편지에 의한 독서
2,11-25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이방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11 낯선 땅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영혼을 거슬러 싸움을 벌이는 육체적인 욕정을 멀리하십시오. 12 그리고 이방인들 사이에서 행실을 단정하게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더러 악을 행하는 자라고 욕하던 그들도 여러분의 아름다운 행위를 보고 하느님께서 찾아오시는 그날에 그분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13 여러분은 인간이 세운 모든 제도에 복종하십시오. 그것이 주님을 위하는 것입니다. 황제는 주권자이니 그에게 복종하고 14 총독은 황제의 임명을 받은 사람으로서 악인을 처벌하고 선인을 표창하는 사람이니 그에게도 복종해야 합니다. 15 선한 일을 하여 어리석은 자들의 무지한 입을 막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 16 여러분은 자유인답게 사십시오. 그러나 악을 행하는 구실로 자유를 남용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을 섬기는 종입니다. 17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형제들을 사랑하며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황제를 존경하십시오.
18 하인으로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주인에게 진정 두려운 마음으로 복종하십시오. 착하고 너그러운 주인에게뿐만 아니라 고약한 주인에게도 그렇게 하십시오. 19 억울하게 고통을 당하더라도 하느님이 계신 것을 생각하며 괴로움을 참으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20 죄를 짓고 매를 맞으면서 참으면 영예스러운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나 선을 행하다가 고통을 당하면서도 참으면 하느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21 여러분은 바로 그렇게 살아가라고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께서도 여러분을 위해서 고난을 받으심으로써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라고 본보기를 남겨 주셨습니다. 22 그리스도는 죄를 지으신 일이 없고 그 말씀에도 아무런 거짓이 없었습니다. 23 그분은 모욕을 당하시면서도 모욕으로 갚지 않으셨으며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위협하지 않으시고 정의대로 심판하시는 분에게 모든 것을 다 맡기셨습니다. 24 그분은 우리 죄를 당신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로 하여금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올바르게 살게 하셨습니다. 그분이 매맞고 상처를 입으신 덕택으로 여러분의 상처는 나았습니다. 25 여러분이 전에는 길 잃은 양처럼 헤매었지만 이제는 여러분의 목자이시며 보호자이신 그분에게로 돌아왔습니다.
응송
1베드 2,21. 24
◎ 그리스도께서는 너희를 위해서 고난을 받으심으로써 * 당신의 발자취를 따르라고 본보기를 남겨 주셨도다. 알렐루야. ○ 그분은 우리 죄를 당신 몸에 친히 지시고 우리로 하여금 죄의 권세에서 벗어나 올바르게 살게 하셨도다. ◎ 당신의.
제2독서
옛 교부의 파스카 강론에서
(Sermo 35,6-9: PL 17[ed. 1879],696-697)
그리스도는 부활과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사도 바오로는 우리가 되찾은 구원의 행복을 회상하며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아담을 통해 죽음이 이 세상에 온 것처럼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이 다시 왔습니다.” “땅에서 난 첫 사람은 지상적이고 하늘에서 내려온 둘째 사람은 천상적입니다.”
또 이어서 이렇게 덧붙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 지상 인간의 모습” 즉 옛 죄악의 인간 본성을 가졌지만, 이제 “천상 인간의 모습” 즉 구원되고 구속되며 회복되고 정화된 인간 본성의 구원을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사도 바오로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먼저 그리스도 즉 부활과 생명의 창조주가 계시고, 그 다음 그리스도께 속하는 사람들 곧 그리스도의 거룩함을 본받으면서 살아가고 부활의 희망의 확실성을 갖고 우리에게 약속된 천상의 영광을 그분과 함께 차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님도 복음에서 친히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르는 사람은 멸망치 않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갈 것이다.”
그래서 구세주의 수난은 인류에게 있어 구원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당신을 믿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자 했습니다. 그분이 잠시 동안 현재의 우리처럼 되려고 하셨을 때, 이는 우리가 그분이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고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살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지내고 있는 천상 신비의 은총이고 파스카의 선물이며 일년 동안 갈망하던 축제이고 재생의 시작입니다.
이날에 성교회의 생명의 물로 새로 태어난 이들은 갓난아기의 단순성을 지니고서 순결한 양심의 소리로 기뻐 떠들썩합니다. 이날에 교회의 정결한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이 신앙을 통하여 수없이 많은 후손들을 낳아 줍니다.
이날 그들이 순수한 생명의 모태인 세례의 샘에서 나올 때, 믿음의 싱싱한 나무 아래서는 촛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이날에 영세자들은 천상 은총으로 성화되고 신령한 양식인 성체성사로써 배불려집니다. 이날에 같은 어머니의 품에서 부양된 한 가족의 형제들은 한 분이시고 삼위이신 하느님의 신성과 권능을 흠숭하며, 예언자와 더불어 파스카 축제의 시편을 노래합니다. “이 날은 주께서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그러면 이날은 무슨 날입니까? 이날은 바로 생명의 원천이시고 빛의 근원이시며 광채의 창조주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은 당신 자신에 관해 “나는 낮이다. 낮에 거니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라 영원한 빛이 비추는 그 옥좌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아직 육신 속에 머물러 계실 때 우리를 위해 성부께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나를 믿는 이 사람들이 내가 있는 곳에 나와 있게 하여 주시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응송
1고린 15,47. 49. 48
◎ 첫째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진 땅의 존재이지만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도다. *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형상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또한 지니게 될 것이로다. 알렐루야. ○ 흙의 인간들은 흙으로 된 그 사람과 같고 하늘의 인간들은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도다. ◎ 우리가.
사은찬미가
찬미하나이다 우리 천주여 * 주님이신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를 * 온 세상이 삼가 받들어 모시나이다.
모든 천사 하늘들과 그 모든 능한 이들 + 케루빔과 세라핌이 * 끊임없이 목청을 높이어 노래부르오니,
거룩하셔라 거룩하셔라 * 온 누리의 주 천주 거룩도 하시어라.
엄위로운 당신의 영광 * 하늘과 땅에 가득도 하시어라.
영광에 빛나는 사도들의 대열 * 그 보람 뛰어나신 선지자의 대열,
눈부시게 무리진 순교자들이 * 아버지를 높이 기려 받드나이다.
땅에서는 어디서나 거룩한 교회가 * 그 엄위 한량없는 아버지를,
뫼셔야 할 친아드님 당신 외아드님을 * 아울러 위로자 성령을 찬미하나이다.
영광의 임금이신 그리스도여 * 당신은 아버지의 영원하신 아드님,
인간을 구하시려 몸소 인간이 되시고자 * 동정녀의 품안을 꺼리지 않으셨나이다.
죽음의 가시를 쳐버리시고 * 믿는 이들에게 천국을 열어 주셨나이다.
지금은 천주의 오른편 아버지의 영광 안에 계시어도 * 심판하러 오시리라 우리는 믿나이다.
보배로운 피로써 구속받은 당신 종들 * 우리를 구하시기 비옵나니,
우리도 성인들과 한몫에 끼어 *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 당신의 기업을 강복하소서.
그 백성 당신이 다스리시고 * 영원까지 그들을 이끌어 주소서.
나날이 주님을 기리는 우리 * 세세 대대 당신 이름 기리오리다.
비오니 주여 우리를 지키시어 * 이날에 죄 없도록 하여 주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당신 자비를 우리에게 내리시어 * 당신께 바란 대로 되게 하소서.
주여 우리 당신께 바랐사오니 * 영원토록 부끄럼이 없으리이다.
¶ 이 부분은 생략할 수도 있다.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해마다 주님의 부활 축제로 우리를 기쁘게 하시는 천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현세에서 이 축제를 지내는 우리로 하여금 마침내 영원한 기쁨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그 뒤에 특히 공동으로 바칠 때에는 다음의 환호를 덧붙인다.
+ 주님을 찬미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침기도
찬미가 찬란히 아침서광 빛을발하고 하늘엔 찬미소리 울려퍼지며 세상은 기쁨속에 용약하는데 지옥만 탄식하며 통곡하누나
한없이 용맹하신 우리임금님 죽음의 악한권세 쳐부수시며 지옥을 당신발로 짓밟으시고 죄인들 묶인사슬 풀어주셨네
무덤에 갇히셨던 우리임금님 군사가 엄중하게 지키었건만 장엄한 광채속에 개선하시어 죽음의 승리자로 부활하셨네
지옥의 신음소리 처량했지만 이제는 모든고통 끝이났으니 그것은 주님부활 때문이라고 천사가 소리높여 외치고있네
예수여 파스카기쁨 마음속깊이 언제나 변함없이 남게하시고 주님의 은총으로 다시난우리 승리의 깃발아래 모아주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빛나시오니 예수여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원히 무궁토록 받으옵소서.아멘.
시편기도
후렴 1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심으로써, 당신 성혈로 구속하신 백성들을 비추셨 도다. 알렐루야.
시편 63(62), 2-9
2 하느님 내 하느님 당신을 애틋이 찾나이다 * 내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물기 없이 마르고 메마른 땅 * 이 몸은 당신이 그립나이다.
3 당신의 힘 영광을 우러러보옵고자 * 이렇듯 성소에서 당신을 그리나이다. 4 당신의 은총이 생명보다 낫기에 * 내 입술이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5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 당신 이름 부르며 두 손 치올리리이다. 6 비계인 듯 기름인 듯 당신으로 내 흐뭇하고 * 내 입술 흥겨웁게 당신을 노래하리이다.
7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의 생각 * 밤샘을 할 때에도 당신의 생각, 8 내 구원은 바로 당신이시니 * 당신 날개 그늘 아래 나는 마냥 좋으니이다. 9 내 영혼이 당신께 의지하올 때 * 이 몸을 바른손으로 붙들어 주시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심으로써, 당신 성혈로 구속하신 백성들을 비추셨 도다. 알렐루야.
후렴2 우리를 구속하신 주께서 무덤으로부터 부활하셨으니, 우리 주 하느님께 찬미가를 부르세. 알렐루야.
찬 가 다니 3 , 5 7 - 8 8 . 5 6
57 주님의 모든 업적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58 주님의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59 하늘의 군대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0 하늘 위의 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61 주님의 모든 능력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2 해야 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3 하늘의 별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64 비와 이슬아 주님을 찬미하라 * 65 모든 바람아 주님을 찬미하라. 66 불과 열아 주님을 찬미하라 * 67 추위와 더위야 주님을 찬미하라.
68 이슬과 소나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 69 추위와 냉기야 주님을 찬미하라. 70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1 밤과 낮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2 빛과 어두움아 주님을 찬미하라 * 73 번개와 구름아 주님을 찬미하라. 74 땅아 주님을 찬미하라 * 75 산과 언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6 땅에서 싹트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7 샘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78 바다와 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79 고기와 물에 사는 모든 것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0 하늘의 새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1 짐승과 가축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2 사람의 아들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3 이스라엘아 주님을 찬미하라.
84 주님의 사제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5 주님의 종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6 의인들의 마음과 영혼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 87 성인들과 마음이 겸손한 자들아 주님을 찬미하라. 88 아나니야와 아자리야와 미사엘이여 주님을 찬미하라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라.
우리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찬미하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들 하세. 56 주여 주는 드높은 창공에서 찬미 받으시며 * 영원히 주님을 찬송하고 찬미하나이다.
후렴 우리를 구속하신 주께서 무덤으로부터 부활하셨으니, 우리 주 하느님께 찬미가를 부르세. 알렐루야.
후렴3 알렐루야. 주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시편 149, 1-9
1 주님께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 * 성도들의 모임에 그 찬송 울리어라. 2 기뻐하라 이스라엘 그를 내신 주님 두고 * 시온의 아들네는 즐기어라 그 임금 두고. 3 덩실덩실 춤을 추며 주님 이름 찬미하라 * 북치며 고를 타며 당신을 찬양하라. 4 당신 백성 괴옵시는 주님이 아니신가 * 낮고 낮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꾸미시네.
5 영광이라 성도들은 춤이 무르익어라 * 자리마다 기꺼움이 흐뭇하거라. 6 하느님의 찬송이 그들의 입에 * 쌍날칼이 있거라 그들의 손에. 7 이로써 악한 무리를 복수하리라 * 뭇 나라 백성에게 벌을 주리라. 8 그들의 임금들을 사슬로 묶으리라 * 그들의 귀족들을 고랑에 채우리라. 9 이미 내린 심판대로 그들에게 함이어니 * 이 바로 그 성도들 모든 이의 영광이어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알렐루야. 주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성 경 소 구 로마 6, 8-11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우리는 믿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시어 다시는 돌아가시지 않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죽음은 더 이상 그분 위에 군림하지 못합니다. 그분께서 돌아가신 것은 죄와 관련하여 단 한 번 돌아가신 것이고, 그분께서 사시는 것은 하느님을 위하여 사시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 자신도 죄에서는 죽었지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응송 대신에 다음의 후렴을 바친다. 후렴 이날은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알렐루야.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예수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를 비롯하여 성경 전체에 기록된 자신에 대한 말씀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도다. 알렐루야.
즈가리야의 노래 루가1,68-79 (802) 68 주님 이스라엘의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 주는 당신 백성을 찾아 속량하시고, 69 당신 종 다윗 가문에서 * 능하신 구세주를 우리에게 일으키시어, 70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으로 * 예부터 말씀하신대로, 71 우리 원수들에게서 또 우리를 미워하는 사람들 손에서 * 우리를 구원하시리이다. 72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 거룩한 당신 계약을 아니 잊으시려, 73 우리에게 주시기로 *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대로, 74 우리 원수들 손에서 구원하시어 * 어전에서 겁 없이, 75 성덕과 의덕으로 우리 모든 날에 * 주를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기야 너 지존하신 이의 예언자 되리니 * 주의 선구자로 주의 길을 닦아, 77 죄 사함의 구원을 * 주의 백성에게 알리리라. 78 이는 우리 하느님이 자비를 베푸심이라 * 떠오르는 태양이 높은데서 우리를 찾아오게 하시고,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 밑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며 * 우리의 발을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즈가리야의 노래,후렴 예수님께서는 모세와 모든 예언자를 비롯하여 성경 전체에 기록된 자신에 대한 말씀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도다. 알렐루야.
청원기도 + 우리의 죄 때문에 팔려가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기 위하여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기도합시다.
- 죽음을 이기심으로 저희를 즐겁게 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저희를 들어 높이시어 은총으로 가득히 채워주신 구세주 그리스도님, 우리마음에 용기를 주시고 성령의 은총으로 이날을 거룩하게 하소서. ◎ 주님, 당신의 승리로 저희를 구원하소서.
- 하늘에서 천사들로부터 영광을 받으시고 땅에서는 사람들의 경배를 받으시는 그리스도께 당신의 부활을 맞이하여 간구하오니, 영적으로 진실된 우리의 경배를 받으소서. ◎ 주님, 당신의 승리로 저희를 구원하소서.
- 주 그리스도님, 저희를 구원하시고 부활을 찬양하는 당신의 백성 위에 당신의 사랑을 부어 주시며,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어 오늘도 저희를 모든 악에서 지켜 주소서. ◎ 주님, 당신의 승리로 저희를 구원하소서.
- 우리의 생명이신 영광의 왕이시여, 당신이 다시 나타나실 때에, 우리도 영광 중에 당신과 함께 나타나게 하소서. ◎ 주님, 당신의 승리로 저희를 구원하소서.
-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청하면서 기도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해마다 주님의 부활 축제로 저희를 기쁘게 하시는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현세에서 이 축제를 지내는 저희로 하여금 마침내 영원한 기쁨에 이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천주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014년 4월23일 부활 팔일 축제 내 수요일 성무일도
저녁기도
† 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저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찬미가 어린양 만찬상에 초대된우리 새하얀 구원의옷 갈아입고서 홍해를 건너간뒤 소리맞추어 그리스도왕 찬미하며 노래부르세
십자가 제단위에 바쳐진성체 지극한 정성으로 받아먹으며 진붉은 주님성혈 받아마시고 하느님 생명으로 살아가리다
과월절 저녁때에 이집트땅에서 진멸의 천사에게 보호를받고 포악한 파라오의 폭정피하여 우리는 해방되어 자유얻었네
우리의파스카이신 예수그리스도여 죄없이 죽어가신 어린양이여 당신의 거룩한몸 바치셨으니 주님은 누룩없는 빵이시로다
참되고 고귀하신 제물이시여 당신이 지옥권세 부수셨으니 잡혔던 당신백성 구원되었고 생명의 복된갚음 돌아왔도다
주님은 무덤에서 부활하시어 거기서 승리자로 개선하시며 폭군을 포박하사 몰아내시고 새로이 낙원문을 열어주셨네
예수여 파스카기쁨 마음속깊이 언제나 변함없이 남게하시고 주님의 은총으로 다시난우리 승리의 깃발아래 모아주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빛나시오니 예수여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원히 무궁토록 받으옵소서.아멘.
시편기도
후렴 1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는 무덤을 보러 동굴에 갔었도다. 알렐루야.
시편 110(109), 1-5. 7
1 하느님이 내 주께 이르시기를 + “내가 원수들을 네 발판으로 삼기까지 *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하느님 시온으로부터 권능의 홀을 뻗치시며 * “네 원수들 가운데서 왕권을 행사하라. 3 거룩한 빛 속에 네가 나던 날 + 주권이 너에게 있었으니 * 샛별이 돋기 전에 이슬처럼 내 너를 낳았노라” 하시리라.
4 하느님이 이미 맹서하셨으니 + 다시는 뉘우치지 않으시리라 * “너는 멜기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한 사제이니라"
5 주께서 네 오른편에 계시니 * 분노의 그날에 왕들을 부수시리라. 7 당신은 길 가다가 시냇물을 마시리니 * 그런 다음 머리를 쳐드시리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는 무덤을 보러 동굴에 갔었도다. 알렐루야.
후렴 2 주께서 누워 계셨던 곳을 와서 보라. 알렐루야.
시편 114 (113상),1-8
1 이스라엘이 에집트를 떠나서 올 제 * 야만족을 야곱 집안이 떠나서 올 제, 2 유다는 주님의 성소가 되고 * 이스라엘은 당신의 나라가 되었도다.
3 바다가 보고서 도망을 치고 * 요르단이 거슬러 흘러갔도다. 4 산과 산은 숫양처럼 뛰놀았으며 * 언덕들은 어린 양처럼 춤추었도다.
5 바다여 너 어찌 도망쳤더냐 * 요르단아 너 어찌 거슬러 흘렀더냐. 6 산들아 언덕들아 숫양과 어린 양처럼 * 너희는 어찌하여 뛰놀았더냐.
7 땅이여 소스라쳐라 주님의 면전에서 * 야곱의 하느님 그 면전에서. 8 주님은 바위가 못이 되게 하시고 * 차돌을 샘솟게 하시었도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주께서 누워 계셨던 곳을 와서 보라. 알렐루야.
후렴 3 두려워 말고,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라. 너희는 거기서 나를 보게 되리라. 알렐루야.
찬 가 묵시 19,1-2.5-7 참조
1 구원과 영광과 권세가 우리 하느님의 것이고 * (◎ 알렐루야.)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공정하시도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5 우리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 (◎ 알렐루야.) 그분을 두려워하는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아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6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이 통치하신다 * (◎ 알렐루야.) 7 기뻐하고 즐거워 하며 하느님께 영광을드리세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어린양의 혼인 날이 왔으며 * (◎ 알렐루야.) 그분의 신부는 몸 단장을 끝냈도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 3 두려워 말고,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라. 너희는 거기서 나를 보게 되리라. 알렐루야.
성 경소구 히브7 , 2 4 - 2 7 따라서 그분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늘 살아 계시어 그들을 위하여 빌어 주십니다. 사실 우리는 이와 같은 대사제가 필요하였습니다. 거룩하시고 순수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떨어져 계시며 하늘 보다 더 높은 분이 되신 대사제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다른 대사제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기죄 때문에 제물을 바치고 그 다음으로 백성의 죄 때문에 제물을 바칠 필요가 없으십니다. 당신 자신을 바치실 때에 이 일을 단 한 번에 다 이루신 것입니다.
응송 대신에 다음의 후렴을 바친다. 후렴 이날은 주님께서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알렐루야.
성모의 노래, 후렴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안으로 들어가시어, 식탁에 앉아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도다. 알렐루야.
성모의 노래 46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 47 나를 구하신 하느님께 내 마음 기뻐 뛰노나니, 48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로다 * 이제로부터 과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니, 49 능하신 분이 큰일을 내게 하셨음이요 * 그 이름은 "거룩하신 분" 이시로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 당신을 두리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51 당신 팔의 큰 힘을 떨쳐 보이시어 *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52 권세있는 자를 자리에서 내치시고 * 미천한 이를 끌어 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워 주시고 * 부요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셨도다. 54 자비하심을 아니잊으시어 * 당신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니, 55 이미 아브라함과 그 후손을 위하여 * 영원히 우리 조상들에게 언약하신 바로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모의 노래,후렴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안으로 들어가시어, 식탁에 앉아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도다. 알렐루야.
청원기도 +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신 그리스도께 기도합시다.
- 주님, 당신께 봉사하는 모든이를 기억하시어, 당신 백성에게 그들이 거룩한 생활의 모범을 보여주게하소서. ◎ 항상 살아 계시는 그리스도님, 저희의기도를 들어주소서.
- 국가 지도자들에게 정의와 평화의 정신을 심어 주시어, 우리 모두가 사회에서 화목하여 살게하소서. ◎ 항상 살아 계시는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들어주소서.
- 우리의 날들을구원에 유익이되게 하시고, 가난한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땅의소출을 더해주소서. ◎ 항상 살아 계시는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들어주소서.
- 온 세상을 비추시고 죽어 없어질 조물을 생명으로 불러 주신 구세주 그리스도님, 죽은 우리 형제 자매들에게 영원한 빛을 주소서. ◎ 항상 살아 계시는 그리스도님, 저희의 기도를들어주소서.
- 이제 주의 기도로 우리의 찬미와 기원을 마칩시다.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마침기도 해마다 주님의 부활 축제로 저희를 기쁘게 하시는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현세에서 이 축제를 지내는 저희로 하여금 마침내 영원한 기쁨에 이르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세에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천주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님은 우리에게 강복 하시고 모든 악에서 보호하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끝기도
+ 하느님, 날 구하소서. ◎ 주님, 어서 오사 나를 도우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알렐루야.
양심성찰
+ 형제 여러분, 우리는 하느님이 주신 이날의 끝맺음에 와 있으니 겸손되이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1. 양심 성찰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2. 또는
+ 주님,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지었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또한 저희를 구원하여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3. 또는
+ 진심으로 뉘우치는 사람을 용서하러 오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죄인을 부르러 오신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성부 오른편에 중개자로 계신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찬미가 우리의 구세주신 예수님이여 높으신 아버지의 말씀이시며 무형의 빛에서난 빛이시오니 당신의 자녀들을 지켜주소서
만물을 지어내신 창조주시여 낮과밤 모든시간 구별하시니 하루의 노동으로 피곤한이몸 이밤의 휴식으로 새힘주소서
지옥을 쳐부수신 주님이시여 당신의 붉은피로 구원된우리 원수의 손길에서 구해주시어 유혹을 이기도록 도와주소서
육신을 입고사는 우리의생활 잠시후 지나갈것 분명하오니 육신은 잠을자도 영혼은깨어 죄악에 빠지는일 없게하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빛나시오니 예수여 크신영광 받으옵소서 성부와 위로자신 성령과함께 영원히 무궁토록 받으옵소서. 아멘.
시편기도
후렴1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시편 90(91) 지존하신 이의 보호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을 주었다(루가 10,19)
1 지존하신 님의 두둔 아래 사는 너 * 전능하신 님의 그늘 아래 머무는 너는,
2 주께 아뢰라 + “하느님은 내 요새 나의 피난처 * 나는 당신께 의탁하외다” 하고,
3 주께서 정녕 너를 사냥꾼의 올무에서 * 모진 괴질에서 구하여 주시리라.
4 그 나래로 너를 휩싸 주시리니 + 그 깃 아래로 너는 숨어 들리라 * 그 진실하심은 손 방패와 몸 방패이시니,
5 너는 밤의 무서움도 대낮에 날아오는 화살도 + 6 어둠 속을 싸다니는 역질도 * 한낮에 쳐오는 재앙도 무섭지 않으리라.
7 네 곁에서 천 명이 +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질지언정 * 너에게는 가까이함이 없으리라.
8 바로 네 눈으로 너는 보리라 * 악한 자의 죄 값을 너는 보리라.
9 주께서 너는 피난처이시고 * 지존을 네가 방비로 모셨기에,
10 불행이 너에게는 오지 못하고 * 재앙도 네 막사에 얼씬하지 못하리라.
11 주께서 너를 두고 천사들을 명하시어 * 너 가는 길마다 지키게 하셨으니,
12 행여 너 돌부리에 발을 다칠세라 * 천사들이 손으로 널 떠받고 가리라.
13 너 살모사와 독사 위를 걸어 다니고 * 사자와 이무기를 짓밟으리라.
14 나는 내게 숨어 드는 자를 구하여 주고 * 내 이름을 받들기에 그를 감싸 주리라.
15 내게 부르짖을 때 내 그의 소리를 들어주리라 + 환난 중에 그와 함께 내 있으리니 * 그를 구하여 영화롭게 하리라.
16 오랜 세월로 그를 가득 채우고 *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
후렴1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성경소구
묵시 22,4-5
그들은 하느님의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이제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햇빛이 필요 없습니다. 주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 무궁토록 다스리게 될 것입니다.
응송
이날은 주께서 마련하신 날, 이날을 기뻐하자, 춤들을 추자, 알렐루야.
시므온의 노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알렐루야.
그리스도는 이교인들의 빛과 이스라엘의 영광
29 주여 말씀하신 대로 *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31 만민 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 30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32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후렴낮 동안 우리를 활기 있게 하신 주여,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니, 자는 동안도 지켜 주시어 편히 쉬게 하소서. 알렐루야.
마침기도
기도합시다 주여, 오늘 우리가 주님의 부활 신비를 경축하였사오니, 겸손되이 비는 우리 목소리를 귀여겨들으시어, 거칠 것 없는 당신의 평화 속에 쉬게 하시고 내일도 당신께 찬미 드릴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잠 깨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파견
끝기도를 혼자 바치는 경우에도 하느님의 축복을 청한다.
+ 전능하신 천주여, 이 밤을 편히 쉬게 하시고, 거룩한 죽음을 맞게 하소서. ◎ 아멘.
성모찬송가
구세주의 존귀하신 어머니, 영원으로 트인 하늘의 문, 바다의 별이여, 넘어지는 백성 도와 일으켜 세우소서. 당신의 창조자 주님 낳으시니, 온 누리 놀라나이다. 가브리엘의 인사 받으신 그 후도 전과 같이 동정이신 이여, 죄인을 어여삐 보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