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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으로 MG손보가 본격적인 해체 절차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위기감은 고조되고 있다. MG손보는 모태인 국제화재보험이 2001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고 그린손해보험을 거쳐 2012년 MG손보로 바뀌기까지 여러 번의 부침을 겪었다. 이후 수차례 유상증자 시도에 실패하면서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고 법정관리까지 이어졌다. 다섯 번째 매각 시도에서 메리츠금융이 인수의향을 밝혔으나 노동조합과의 마찰 등을 이유로 인수를 철회하면서 무산됐다.
예금보험공사는 300억 원을 출자해 MG손보 계약 관리를 위한 가교보험사 설립을 결정했다. 새로 설립될 가교보험사는 MG손보의 자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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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 보험사 ‘연쇄 위기’ 현실화 🟠 1. MG손보 해체 수순
유상증자 실패로 자본잠식 → 법정관리
예금보험공사, 가교보험사 설립(300억 출자) 결정
계약은 5대 손보사로 분할 이전 예정 (삼성·DB·현대·메리츠·KB)
🟠 2. 롯데손보 ‘적기시정조치’ 위기
자본적정성 4등급(취약) 평가 → 경영개선권고 대상
콜옵션(900억 후순위채) 행사 연기
지급여력 비율(K-ICS) 150% 미달 우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 3. KDB생명 자본잠식
자산 17.8조 vs 부채 17.9조 → 자본 -1,348억 원
IFRS17 도입 + 금리 하락 영향
산업은행 추가 자금 투입 예정
⚠️ 업계 공통 우려
회계제도 변화 + 시장금리 하락 → 중소형사 자본 위기
유상증자 통한 선제 대응 필요성 제기
💡 요점: MG손보의 해체를 시작으로 롯데손보, KDB생명까지 자본위기 확산.
중소 보험사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 신호탄이 현실화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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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청산 이어 롯데손보·KDB생명까지 '흔들'…연쇄 위기 현실화 [벼랑끝 중소 보험사 上] -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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