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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기자 스크랩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만난 6 ?25 참전국
김가람 추천 0 조회 87 14.09.26 08: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6 ?25전쟁 때 지원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의 아시안게임 스토리

 

지금 인천에서는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7회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습니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 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IOC)소속 45개 국가가

모두 참여하는 첫 대회라고 합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의 슬로건은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입니다.

이 슬로건은  21세기 아시아의 시대를 맞아 아시아 각국이 찬란하고 다양한 역사, 문화, 전통 등을

한자리에 펼쳐 보이고 소통과 화해를 통해 인류의 평화를 추구하며 아시아가 하나되어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입니다.  

 

 마스코트인 점박이 물범 삼남매가 주는 메시지도 희망찹니다.

첫째 비추온은 세상에 희망의 빛을 주는 전령사, 둘째 바라메는 전 세계에 인천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바람의 전령사, 막내 여동생은 축제의 흥겨움을 돋우는 환희의 전령사입니다.

아시아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인류의 평화를 염원하는 모습을 보니 더 이상 전쟁은 없었으면 합니다.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바라메(왼쪽),추므로,비추온(오른쪽)>   

 

태국과 필리핀 등  6?25전쟁 때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고마운 나라의 선수가 경기를 하면 더 관심있게

보게 됩니다. 아시아 국가 중 전투지원국인 필리핀, 태국과 물가지원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의료지원국인 인도의 아시안 게임스토리를 소개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달빛축제정원역도경기장을찾아 역도 경기를 관람한 내용도 덧붙이겠습니다.

 

인도


먼저 의료지원국인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성화소식입니다. 지난 9일 오후 인도 뉴델리 디안 찬드

국립경기장에서 성화 채화 행사가 거행됐습니다.아시안게임 성화가 개최국이 아닌 해외에서 채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시안게임조직위는 대회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1회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인도 뉴델리

채화를 결정했습니다. 올림픽 성화가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되는 것과 같이 아시안게임 성화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발상지인 뉴델리 국립경기장 성화 채화가 정례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입니다.

 

 

<20일 달빛축제정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장면>

 

<북한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북한의 엄윤철 선수>

 

인도에서 채화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는 우리나라의 전국 70개 시, 군, 구 5,700여 km를

돈 뒤 개회식이 열린 9월 19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첫 성화 봉송 주자의 영광은 인도 레슬링 선수 수실 쿠마르입니다. 뉴델리에서 채화된 성화는 

중국 옌타이를 거쳐 지난 13일 오전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인도와 중국 대륙을 거친 성화는 지난 12일 오전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국내 성화와

13일 오후 4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하나가 되는 합화식을 갖고 국내 봉송길에 올랐습니다.

성화는 백령도와 제주도, 울릉도를 잇는 바닷길과 조선시대 옛길 등 전국 70개 시·군·구 5,700여 km를 돈 뒤

개회식이 열린 9월 19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해 대회 기간 '평화의 빛’을 밝힙니다.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은 45개국에서 온 1만 3천여 선수가 36개 종목의 경기를 펼칩니다>

 

<인천아시안게임 시상요원이 공식복장을 입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베트남


물자지원국인 베트남 소식입니다. 베트남은  2018년 아시안게임 개최권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베트남은 아시안게임과 같은 대규모 국제스포츠행사를 치러본 경험이 없다고 합니다.

그동안 베트남 정부 안팎에서는 아시안게임개최를 위한 각종 인프라가 부족하고

과도한 예산에 대한 부담을 포기 이유로 들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2012년 아시안게임 유치전에 나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시와 격돌, 막판 접전 끝에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초반 경쟁에 나선 두바이는 차기대회 유치에 주력하겠다며 중도포기를

선언했고, 타이베이와 쿠알라룸푸르, 뉴델리, 홍콩 등도 주로 경제적인 이유를 들어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차기 아시안 게임 개최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결정되었습니다.

리타 수보워 인도네시아올림픽위원회 회장은 "2년 전 차기 아시안게임 개최지 경쟁에서 베트남에

밀렸을 때에도 준비는 돼 있었다"면서 "자카르타는 이미 2018년 대회를 개최할 준비를 시작했다

이미 아시안게임을 치러 본 경험이 있고, 그 외에도 아시아권의 많은 대회를 열어 본 만큼

아시안게임을 잘 치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천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공원>

 

<국내 촤고층(68층)동북아무역센터 등 고층건물이 들어서 국제도시다운 모습의 송도국제도시 야경>

 

태국

 

태국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리그 1차전에서 한국에 0-15, 5회

콜드게임패를 당했습니다.이날 경기에서 한국과 태국 야구의 수준 차이는 컸습니다. 태국은 야구의 대중화가

이뤄지지 않아 고등학교 야구팀이 단 한 팀도 없는 등 야구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태국 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4명은 고등학생, 20명은 대학생, 5명은 군인, 교사 등 사회인입니다.

태국팀은 두 달 전부터 주말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훈련했지만 대등한 경기를 하기에는 실력 차가 너무 컸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태국은 지금 18세 이하의 선수들이 5~10년 내에 자라 태국 대표팀의

전력을 상승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미래의 태국 야구 대표팀을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송도국제도시 내에 있는 인천상륙작전 기념비>

 

20일 달빛축제정원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역도경기는 남자 역도 56㎏급 세계랭킹 1위 엄윤철(23·북한)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북한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엄윤철은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역도 56㎏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28㎏·용상 170㎏·합계 298㎏을 들어올렸습니다.경기장을 가득 메운

한국 팬들은 "엄윤철"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세계신기록 달성을 축하했습니다.

 

엄윤철 선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인상 125㎏·용상 168㎏합계 293㎏을 들어 금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56㎏급 금메달은 엄윤철(합계 298㎏·북한), 은메달은 탓 킴 뚜안(합계

294㎏·베트남)동메달은 우징바오(합계 288㎏·중국)선수가 받았습니다.

 

달빛축제정원역도경기장은 송도국제신도시와 마주하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보고 송도 미래길, 센트럴파크공원, 우리나라에서 최고층 건물인 동북아무역센터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건물만 많고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지난 1월에 다녀온  세종시 국립도서관 주변과 비슷했습니다.

 

 

24일 현재 종합순위는 베트남은 금1 은4 동13개로 12위, 인도 금1 은1 동 10개로 15위,

태국은 금1 동 6개로 16위,인도네시아 은3 동 2개로 18위,필리핀 은2 동1개로 20위입니다. 

아시아 45개 나라가 참가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랍니다.

 

<취재 : 청춘예찬 김가람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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