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버소울’이 신규 스토리 이벤트를 개최했다. 하루와 클라라가 등장하며, 그녀들과 한정 코스튬을 파밍할 수 있다. 스토리 이벤트의 즐길 거리 중 미니 게임이 장안의 화제다. 기존 이벤트와 플레이 방식이 많이 다르고 어렵기 때문이다. 추가로 캐서린과 미리암의 인연 스토리도 공개했는데, 국민트리가 미니 게임 팁과 트루 엔딩 족보를 정리했다.
타임 오버만 피하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이번 플라워 이벤트의 교환 재화는 행운의 꽃잎이다. 파밍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일일 퀘스트를 달성하고 이벤트 미션 보상으로 얻거나 미니 게임을 통해 파밍한다. 전자는 평소 하던 대로 게임을 즐기면 그만이고 특별히 신경 쓸 건 후자다. 1분 30초 동안 특별 맵에서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끝까지 생존하면 된다.
콘텐츠는 영지 토벌 퀘스트와 매우 흡사하며 보상 시스템은 신년 이벤트의 최대/누적 딜 기능을 채용했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점수를 쌓는데, 한 판에서 달성한 최대 점수에 따라 보상을 얻는다. 그리고 이렇게 쌓은 딜을 누적해 보상을 지급한다.
이렇게 보면 간단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영지 토벌 기반이라 콘텐츠 진행 방식이 많이 다르다. 실시간 액션 게임이 돼 그동안 고난도 콘텐츠를 잘 클리어한 유저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짧은 제한 시간과 살벌한 리젠 속도, 묘한 조작감 등 난해한 요소가 많다. 그렇다고 열심히 도망쳐서 생존하는 건 손해다. 생존 보상은 인연도를 높이는 선물에 불과하다. 조금이라도 몬스터를 더 사냥해 육성 재화를 얻는 게 이득이다.
최선의 선택은 적극적으로 몬스터를 해치우는 것이다. 미니 게임은 적의 공격으로 사망 시 재도전할 수 있다. 타임 오버로 게임이 끝나면 재도전이 불가능하다. 가장 조심할 건 경직이다. 종종 구르기나 이동이 먹통이 돼 죽었다는 유저가 있는데, 스타크래프트의 뮤탈 겹치기처럼 몬스터가 뭉친 게 원인이다. 이렇게 겹친 몬스터가 엇박자로 치다 보니 무한 경직에 걸려 흑백 화면을 보는 것이다. 그러니 포위당하는 상황은 꼭 피하자.
반대로 몬스터를 한 곳에 몰아 쓸어담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시간이 20초 남을 무렵 몬스터가 어마어마하게 몰려온다. 이때 열심히 움직여 몬스터를 몰아 다단 히트를 노리거나 카이팅하며 싸우면 된다. 더불어 토벌 임무에서 한참 때려야 죽던 대형 몬스터도 등장하는데, 놓치지 말고 꼭 해치우자. 처치 보상이 30만 점 내외로 매우 높다. 졸개를 잡느라 시간 낭비하는 건 손해다.
빨간 장판은 적당히 무시하는 게 베스트다. 게임 중후반에 캐릭터의 발밑에 등장하며 약 5초간 지속된다. 장판 위에 서 있으면 일정 간격으로 대미지를 받는다. 하지만, 몬스터에게 맞는 것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게다가 사라지는 즉시 캐릭터의 현재 위치에 귀신같이 등장하므로 신경 쓰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컨트롤이 어렵다면 인연도를 높여 전력 강화
플레이 노하우 분석과 함께 기본 시스템에 대한 접근도 이뤄지고 있다. 포인트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스펙 책정과 도우미 정령의 등장 기준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플레이어 레벨과 정령의 인연도 9 달성 여부다. 그래서 공식 카페의 미니 게임 관련 글에서는 ‘레벨이 이런데 이 점수가 나오는 게 맞을까요?’라는 질문이 많이 올라온다. 이건 조작 숙련도 차가 있어 섣불리 평균값을 내기 어렵다.
도우미 정령은 두 가지 방법으로 이용한다. 인연 레벨 9 달성 정령은 게임 개시와 함께 합류한다. 몬스터를 처치해 게이지를 모으면 도움 요청 버튼을 눌러 정령을 1명 소환할 수 있다. 소환 기준은 애정도와 인연 레벨 순서이며 정령의 능력치도 여기에 영향을 받는다. 이때 낮은 확률로 유리아가 나오며 한 번 부른 정령은 다시 다시 소환할 수 없다.
중요한 건 처음 등장하는 정령이다. 도움 요청을 하려면 몬스터를 잡아 게이지를 모아야 한다. 컨트롤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한두 번 소환하는 것도 힘들다. 하지만, 처음 합류하는 동료는 컨트롤과 관련이 없다. 영지에서 인연도와 애정도를 관리하면 알아서 참전하니 말이다.
마침 플라워 이벤트 패치와 함께 인연도 관련 시스템 개선 및 이벤트를 업데이트했다. 먼저 미니 게임의 핵심 전력인 인연 9레벨 달성 정령이다. 이때부터 인연도가 애정도로 바뀌고 데이트, 선물로 수치를 관리하게 된다. 애정도는 매일 100씩 감소해 관리가 까다로웠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감소치가 절반 감소했다. 그리고 선물이나 나들이로 오르는 애정도가 2배로 올랐다.
나들이 버닝 타임 이벤트도 미니 게임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이벤트 기간은 플라워 이벤트, 미니 게임과 똑같이 30일 오전 8시 59분에 끝난다. 이 기간 나들이로 얻는 인연 포인트가 2배가 된다. 이때 한 가지 고민이 든다. 나들이 기회는 3번 뿐인데, 이걸 어떻게 분배하면 좋을지 말이다.
베스트는 인연 9레벨 정령을 늘리는 것이다. 선택지 운이 좋다면 나들이 한 번에 인연도를 약 160 이상 올릴 수 있다. 레어 선택지가 많이 나올 경우 기댓값은 더욱 오른다. 참고로 유저 연구에 의하면 정령마다 선호하는 나들이 장소가 있다. 여기서는 레어 선택지가 잘 나온다고 한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니 정령의 대사와 나들이 장소별 선택지 등장 빈도를 관찰해두자.
기존 인연 9레벨 정령의 애정도는 아르바이트와 영지 상점에서 구한 선물로 관리한다. 선물 한두 개만 쓰면 현 수치에서 ±10 내외를 유지할 수 있다. 선물로 오르는 애정도 또한 2배 보너스를 받는다.
캐서린과 미리암의 인연 스토리 트루 엔딩 족보
지난 시간 그동안 등장한 에버소울 정령들의 인연 스토리 트루 엔딩 족보를 정리했다. 인연 스토리 콘텐츠의 관심이 늘었는지 평소보다 관심 갖는 유저가 많았다. 이번에는 9일 업데이트한 캐서린과 미리암의 인연 스토리 정보를 갈무리했다. 추가로 다른 정령의 트루 엔딩 족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중 캐서린은 23일까지 픽업 소환을 진행한다. 픽업 정령은 매일 영지에 확정 방문한다. 대화나 유실물 찾기 퀘스트로 인연도를 높이기 쉽다는 뜻이다. 앞서 인연도에 대해 꾸준히 강조했으니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자.
※ 에버소울 인연 스토리 트루 엔딩 족보 공략 (링크)
※ 에버소울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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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령 많이 나오면 오히려 전력이 분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