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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
[K 생각] ㅡ <뉴탐사> 또 다른 특종
강진구 기자 인터뷰 내용 중,
벤츠 차주 조카 "삼촌, 우리 엿됐다!"
(추론)
누군가 김진성을 모텔로 데려다주라는 주문(order)이 있었다. 별 생각 없이 테워다줬는데, 그런데 다음날 보니 그놈이 살인미수범이 되어있더라?
2. 2023
[K 생각] ㅡ 생각 경영 (10) : 메모리
까마득히 언젠가 사상과 철학을 비교한 적이 있다. 사상은 '생각되어진 것'(묶음형)이고, 철학은 '생각하는 것'(진행형)이라고.
메모리도 마찬가지다. memories 와 memorizing 을 구분해서 볼 수 있다는 것.
생각이, "생각된 것" "생각하는" "생각할 것" 등으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을 많이 저장하면 낸드플래시 메모리이고, 생각을 빨리 하면 디램 메모리다. 많이 저장 혹은 빨리 계산.
건축에 비유해 보자.
건물을 짓는데 벽돌과 시멘트가 필요하다.
"우리 집에 벽돌과 시멘트가 엄청 많이 쌓여 있어. 가져오기만 하면 어떤 건물이던 지을 수 있지."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집에서 가져오는 시간보다 훨씬 더 빠르게 벽돌과 시멘트를 만들면서 지을 수 있다면 집에 있는 건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된다는 것.
데이터에 비유한다면, 빅데이터가 있어도 그걸 끌어다 쓰는 것보다, 데이터를 순식간에 만들어 동시에 사용한다면, 오히려 더 편리성과 효용성을 얻는다는 것.
물론 금융데이터 등은 빅데이터가 안전하고 유리하지만, 전기차의 자율주행 등은 후자쪽(인공지능)을 선호할 지도.
따라서 데이터 산업도 차후로 양분화 될 가능성이 높다.
알파고 제로가 40일 동안 수천만 번의 바둑 대국을 혼자서 생각하며 두었다는 사실과, 2017년 후로 기하급수적으로 개발 발전해왔다는 사실이 자연 증명해준다라는 것.
건축 비유의 얘기를 더 하자면,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 TSMC는, 결국 조립식 건설의 건축 회사라는 것이고, 삼성반도체는 반도체 메모리 산업의 양갈래화 과정(메모리 집적화와 인공지능화 메모리)에서 앞설 수 있다는 예상이다.
3. 2022
김건희의 워딩..!! (mbc 스트레이트 + 열린공감tv)
1. "국짐당 선대위 진영에서는, 김건희는 통제가 안 되는 사람으로 내부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다." (열공 정피디)
ㅡ 이는 어폐가 있는 말로 보입니다. 김건희는 통제 받을 사람이 아니라 '통제하고 주도하는 사람'이라는 것.
2. 어떤 기업에서 회장이 회장 개인의 이익을 밝히는 사람이면, 모든 중역들은 회장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죠. 마찬가지로 '권력에 집착'하는 김건희라면, 그 주변 인물들도 그쪽 방향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것.
ㅡ [의문] 한동훈 등은 윤석열라인일까, 김건희라인일까?
3. 김건희는 남편인 윤석열 후보의 선거운동에 비켜 앉아 있지 않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경선과 대선 운동의 주체로서 활약'해습니다. (MBC '스트레이트')
4. 마치 군사정권 때 하나회 같은 사조직을 움직였던 것처럼, 김건희는 자기 개인의 사조직을 운영하려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명수기자와 통화)
5. 권력이라는 게 무섭거든 (김건희)
6. 김건희의 생각은, '청와대의 안주인'이 아니라 김건희 자신이 '청와대 권력'이 된다는 것.
7. 가로세로연구소 "저새끼들" 완전 기생충이잖아
8. 우리는 무속인 안 만나. "내가 더 쎄기 때문에"
9. 무슨 얘가 강간한 것도 아니고, 둘이 서로 좋아 가지고 했으면서 거 김지은이 웃기는 애 아냐? 둘이 합의하에 해놓고선 지금와서 미투라고? 안희정이 불쌍하더만 솔직히. 여자들이 무서워서.
나랑 "우리 아저씨"는 되게 안희정 편이야. 당시 진보쪽이 다 걸려들었잖아. "돈 안 챙겨주니까 미투가 터지는 거야." 돈은 없지 씨~ 바람은 피워야 되겠지 이해는 다 가잖아.
안희정 구속 보도 나가고 그 다음부터 진보 쪽에 미투가 바람이 불었지.
보수들은 챙겨주는 거 확실하지. 보수는 "돈 주고 해야지". 나중에 화 당해. 잘못하면 미투에 걸려. 그러면 삶이 매장돼 이게.
10. "내가" 정권 잡음 거긴..거기는 완전히.. 완전히.. 무사하지 못 할거야 아마. 우리가 안 시켜도 경찰들이 입건해요. 그게 무서운 거지. (권력 사유화 + 보복 예고)
11. 난 시끄러운 데 싫어하거든. 그런 시간에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차라리 책 읽거나 "도사들하고 같이 얘기하는 걸 좋아하지"
12. 박근혜를 탄핵시킨 건 보수야. 바보같은 것들이 진보.
13. 조국 수사를 그렇게 크게 펼칠 게 아닌데 "너무 많이 공격을 했지." 그래서 검찰하고 이렇게 싸움이 된거지.
4. 2021
《시》
5. 2021
[ "말씀"의 유래에 대하여 ]
정확한 고증 연구를 통해서가 아닌, 저의 사유를 통한 것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요한의 복음 1장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영어로는, "in the beginning was word."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쓰여진 시기는 대략 AD 100년 경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서의 "말씀"은 "word"입니다.
그럼 어디에다 썼을까요?
종이는 중국 채윤(채륜)에 의해 AD 100년경 최초로 발명됩니다. 그 이전에는, 점토판, 양피지, 파피루스를 사용했습니다.
인류의 시작(기원)은, BC4000년 "검은 머리의 사람들"이라고 불리우는 수메르인들인데, 이들은 점토판을 사용했습니다.
짐승의 가죽으로, 양피지다운 양피지의 발명은, BC2세기경 지금의 터키인들에 의해서였습니다.
식용이 주목적이던 파피루스(papyrus)란 식물이 사용된 건, 고대 이집트(BC 3200년경)부터, 중국 당나라 병사에 의해 종이 제조기술의 전해진 AD12세기까지 주로 유럽에서 종이 대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럼 무엇으로 썼을까요?
잉크를 사용한 펜과, 먹을 사용한 붓이었습니다.
펜은 BC4000년경 이집트의 갈대로 만든 펜, BC13세기 바늘 모양의 펜, 그 뒤 새의 깃털로 된 펜이 BC6세기에 만들어져 AD19세기까지 사용됩니다.
한편, 중국에선 BC1000년경부터 낙타나 쥐의 털로 된 붓을 사용했습니다.
,머릿속에 대충 그림이 그려지지요?^^
"말씀"은, '말과 씀', 즉 "word writing"이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어쩌면 talking and writing"이 될 수도 있겠군요.
1446년 "훈민정음"이 발표됩니다.
거기에 나오는 구절 하나를 보시겠습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쌔"
우리말과 중국과 달라 글이 서로 통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여기서도 "말쌈", 즉 "말씀"이 등장합니다.
여기서의 "말씀" 역시 "word"의 뜻입니다.
단지 헷갈리는 것은, "말과 글"을 가리키는 건지 아니면 "말을 글로 씀"을 가리키는 건지 애매하면서 모호한 측면이 있습니다.
참고로, 자료들 이것 저것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도 있었습니다.
예수 탄생의 기원에 있어서, BC(before Christ 예수 이전)와 AD(anno domini 예수그리스도의 해)로 구분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예수의 탄생 시기가 실제로는 그보다 4년 전이었기에, 예수 탄생은 BC로 정정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과 아울러 조언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6. 2021
《시》
몸으로 물어오면
몸으로 답하겠지요
마음으로 물으면 또
마음으로 답하지요
오늘은...
마음으로
물어봐 주세요
오늘은 / kjm
7. 2021
[ 결핍에 관하여 ]
일상의 결핍!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깨어진 일상과, 그로부터의 일상의 결핍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소유의 결핍'이 아닌, '존재의 결핍'에 대해서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멀리하기)와 마스크 착용(*복면 착용)은 사회적 관계들을 소멸시키고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관계'나 '공기'는, 소유가 아닌 존재를 가리킵니다.
깨어진 일상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놓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새로운 일상, 즉 '뉴노멀'에 익숙해져야만 할 것으로 압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존재의 결핍을 소유의 결핍으로 착각하여 무언가를 부단히 채워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힐 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코로나 방역은 존재를 지키기 위해서, 경제 성장은 소유에의 충족을 위해서라고 쉽게 구분하여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경제의 원리를 본다면 경제 역시 존재를 위한 것입니다.
모두가 '자유'를 외치지만, 억압된 상태, 결핍된 상태에서의 굴레에서 벗어난다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자유롭게 선택할 여지도 없다면 바로 그 뜻이게 됩니다.
존재할 자유보다 소유할 자유를 우선 순위에 두려 한다면, 그것은 파멸로 들어서는 자유이게 됩니다.
소유로 존재를 메꿀 수 있다고 한다면, 천국을 돈으로 사려는 짓과 다름없게 됩니다.
사회적 관계들이 축소되고, 소량의 공기만을 마셔야 하는 결핍의 상태가 죽 이어진다면, 이미 시대는 '결핍의 시대'로 들어섰다고 보면 됩니다.
소외의 시대, 상실의 시대를 거쳐서 결핍의 시대로 가는 중입니다.
세상은 이미 게임처럼 된 지 오랩니다. 계속 이기기 위해 게임 머니를 축적하려 하지만, 이미 게임을 처음 만들 당시부터 게임 머니는 없어지게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 부질없는 짓, 헛짓만을 제대로 해 왔던 것이죠.
주식으로 1억을 벌든, 아파트로 3억을 벌든, 로또로 10억을 벌든, 자본주의적 소유 쟁탈의 시장 게임에선 결국 게임 머니에 불과한 것이고, 또 결국 잃고 없어지는 돈이란 겁니다.
승자와 패자의 차별화를 통해, 소유의 결핍을 부추기고, 소유에의 욕망을 자유라는 이름으로 추앙케 하면서, 어느새 존재의 결핍에 대한 생각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만 겁니다.
코로나가 새삼 그걸 일깨워 주었습니다. 일상의 결핍을 통해서, 소유로만 향했던 욕망의 눈길들을 존재로 향하도록 돌려 놓은 것입니다.
결핍의 시대, 일상의 결핍, 존재의 위협 등이 새 노멀을 찾으라고 강하게 암시합니다.
미국은 못 알아먹고 건방을 떨다가 최악의 국면을 맞았습니다. 유럽이나 일본도 비슷합니다.
잠시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여기자, 코로나는 변이로서 재암시를 합니다. 이마저도 못 알아먹고 건방을 떨면, 코로나는 더 큰 위기를 안겨 줄 겁니다.
굳이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그것을 대신할 것은 무수히도 많습니다. 환경 재앙도 그 중 하나입니다.
결핍은 단순히 모자라서 채워주는 것이라고 여기던 관성에서 벗어나, 결핍 그 자체가 존재의 방식이라는 걸 늦게나마 깨달을 줄 알아야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뉴노멀'은 결핍된 삶으로서 살아가는 '기준'이요 '일상'입니다.
8. 2020
[준법감시위원회?]
나도 마음껏 죄를 짓고, 그리고나서 우리집에 준법감시워원회를 만들면 되겠다. 엄마를 워원장으로 두고, 아부지, 아내, 아들, 딸들을 워원으로 두어, 죄를 아무리 지어도 감형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나면, 평생 감옥 갈 일 없겠다.
그리고 죄는 50억 이상 경제범죄만 지어야지!
정준영이 이 개xx, 내 이럴 줄 알았어!!
이 새끼 이거 '경제교란'과 '사법교란'으로 감옥에 처 넣어야 하는 거 아닌가??
https://naver.me/5wb9us6E
9. 2020
[인공지능사회, 발전인가 퇴보인가?]
아직 피부에 와 닿지는 않지만, 엄청난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일컬어 4차산업혁명기라고도 불리워지고,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의 시대라고도 불리웁니다.
사물에 초점을 두고 본다면 인공지능의 '진화'를 겪게 될 것이요, 사회 전체를 바라본다면 인공지능사회로의 '진보'를 전망하게 됩니다.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것은, 관습, 도덕, 법률 등과 같은 제도적 장치에 의해서입니다. 그런데 이 제도들이 인간들에게 갈등과 분열을 조장케 하면서 오히려 불편함을 호소하게 되니, 민주주의라는 만연체 문장구조적 삶을 지양하고, 다소 건조할지언정 간결하고 명쾌한 간결체 문장구조적 삶을 기대하며, 인공지능의 지배를 점차로 원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공지능 판사, 인공지능 검사, 인공지능 변호사, 인공지능 교사, 인공지능 의사, 인공지능 보험설계사, 인공지능 변리사, 인공지능 노무사, 인공지능 사장 등등.
인공지능의 자동차나 선박 및 비행체(비행기, 전투기, 폭격기, 드론 등)는 차치하고라도, '무인의 것들'은 셀 수도 없이 많은 영역에서 인간들과의 '바꿔치기'가 다반사로 일어날 것입니다.
세계를 물질계와 정신계로 구분했을 때, 물질계는 기계화와 자동화 그리고 로봇화로 대체시키고, 정신계에 있어서는 인공지능이 대신하게 된다면, 세계는 인간이 설 자리가 전혀 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이런 현상이 인공지능의 자체 진화를 통해서 더욱 가속화되고 범위를 넓혀나갈 때, 우리는 과연 그것을 인간 사회의 진보나 발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지속가능한 성장"이 철학적으로 허구이듯이, "사람중심의 인공지능사회"도 철학적으로는 허구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무한 세계'라면 가능할지 몰라도, '유한 세계'임이 분명하기에 미래는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학슬리의 <멋진 신세계>에서는, 밥이나 빵과 고기를 대신해서 알약으로 대체합니다. 이 알약엔 모든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분이 다 들어 있습니다. 맛과 향 등은 불필요한 것이 되겠지요. 인간적인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위장, 소장, 대장 등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맛을 느끼고 냄새를 맡는 신경계는 또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아무튼 인간의 신체도 진화를 거듭해야 생존이 가능해질 겁니다.
가족관계, 교우관계, 조직 관계 등 모든 '관계'의 설정도 새롭게 바뀌겠지요. 즉, 법과 도덕과 관습 모두가 바뀝니다. 따라서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것도 달라집니다. 물론 내용도 절차도 바뀝니다.
자, 이제 여러분들은 어쩌시렵니까? 머지않은 장래에 닥칠 일들입니다만...
*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
kjm _ 2019.12.22
앞서 나경원과 황교안을 가리켜, 그들의 뇌 속은 스파게티나 순대로 가득 차 있다고 비아냥거린 적이 있습니다만...
훨씬 이전부터,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으로 말미암아, 재벌기업들에게 기술과 시장의 독과점을 허용함으로써, 상위 10%가 전체 부의 90%를 차지하게 되고, 따라서 빈부의 차이가 심각할 정도로 벌어지게 되면서, 노동자들과는 상대적으로 기업가들의 뇌 속에는 엄청난 비계덩어리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사이비 군인들에 의해서 쿠데타가 반복해서 일어나면서 군사정권이 자리잡더니, 위정자들은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뇌 속을 근육덩어리들로 채웠더랬습니다.
그리고 바야흐로 4차산업혁명 시대로 들어서면서, 이젠 모두가 뇌 대신 인공지능으로 채워야 할 판입니다. 이젠 주식 투자도 인공지능으로 하고, 시 쓰는 것도 인공지능이 대신해 줄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 목표는 "쓸모 있는 인간"을 양성하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인공지능이란 것이 우리 인간을 쓸모 없는 인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으니, 교육의 목표와 방향도 새로와져야만 할 것입니다. 또한 대통령과 국회의원들도, 또한 법관들도 이젠 인공지능으로 대체하자고들 하고 있습니다.
순대로 채웠거나, 근육으로 채웠거나, 비계로 채웠거나, 인간의 뇌는 더 이상 유능한 게 아닌 게 되었습니다만...
인공지능화 이전부터 기계화와 자동화로 우리는 이미 팔다리의 자유늘 잃었었고, 이제 종내에는 뇌의 자유를 상실케 되는 것입니다.
인간 뇌의 기능들 중 가장 고급의 기능 중 하나인 '반성하는 능력'을 찾아보기 힘든 요즈음, '창의적인 능력'을 아무리 강조한들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인간 뇌의 가장 큰 세 가지 기능은, 반성하는 능력(비판 기능)과 구성하는 능력(구성 기능)과 창조력(창의적 기능)이 그것입니다만, 각자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는 이 셋 중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작동하는 지를 확신할 수 있겠습니까?
1부터 100까지를 더해 보시렵니까?
인공지능에게는 단 1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원리를 탐색합니다. 1과 100을 더한 다음, 여기에 50을 곱하는 원리를 말입니다. 인공지능보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우리 인간은 "새로운 원리"를 발견하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만...
로그 개념과 미분과 적분의 개념은 우리 인간의 뇌가 스스로 발견한 것이지만, 과연 인공지능도 스스로 상대성 원리 등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발견과 발명은 여전히 인간 뇌의 고유한 영역에 해당합니다. 인공지능이 이 영역을 넘보기 위해선 반드시 인간들이 '새 조건들'을 주입시켜 주어야만 가능합니다. 즉, 인공지능에게는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을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이 코페르니쿠스적 발상도 학습되어지고 경험되어지면 인공지능도 그에 한해서는 더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처음"은 항상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상상력의 산물'인 것입니다.
바둑에서,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지게 되는 이유들은 많겠지만, 나는 가장 큰 이유가 '인간 내면의 심리' 때문이라고 봅니다. 인공지능은 철저히 계산적이기 때문에 인간은 점점 더 "위축된 심리"로 인해서 엄청난 부담을 가지면서 패배가 쌓여간다는 것입니다. 칼을 빼든 사람이 상대가 놀라거나 겁먹지 않으면 오히려 자신이 미궁에 빠져 겁내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럼에도 인간의 뇌는 꽤나 쓸모가 있습니다. 그 뇌를 순대로 채우거나, 비계로 가득 채우거나, 근육덩어리로 만들지 않는 한은 말입니다.
인간은 때론 '세계'와 '신'도 만들어 냅니다만...
'바둑 세상'도 '정치 세계'도 '경제계'도 인간이 창조해낸 것입니다만...
10. 2019
《시》
이 마음 어디에도 있지 않아요
늘 허전한 마음 뿐
언젠가부터 늘 그래왔어요
뭔가 두고 온 느낌
남겨진 사람은 얼마나 슬플까
그래서 더 슬퍼요
이별일 걸 미리 알았더라면
이 마음을 다했겠죠
마음의 상처 / kjm
K / 2026.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