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단풍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에만 맛보는 절경, 신의 주신 선물 단풍, 발도행이 그냥 지나칠리 없죠. 가을 설악산 한계령 흘림골에서 주전골이라는 최고의 조합, 이름과 장소 그 자체가 최고 명품인 곳에 간다고 하니 공지 올리자 마자 마감이더군요. 순식간에 올라오는 대기 열풍, 한 차 40명에게만 초대되기에는 너무 안타까운 길이었습니다. 흘림골 단풍 그 자체가 발도행을 홀린 것 같더군요.
진행팀에서는 많은 부담을 안고서 서둘러 증차를 결정합니다. 평지 도보도 아닌 이름 자체로 험한 뜻의 ‘악’이 들어가는 설악산인데, 단풍 구경은 선착순이 아니라는 아우성에 밀렸습니다. 그래도 한 차 최소인원 30여 명이 차야 하기에 2호차 분들은 노심초사, 안절부절 하셨겠지만 다행히 2호차도 만석에 가까워 무려 75명이나 참여한 매머드 단풍도보가 됐습니다. 공지글 조회수 3500이 알려주듯 뜨거운 열기속에 실로 오래만에 두 차가 나란히 가는 단풍여행, 규모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흘림골-주전골, 막상 가보니 단풍 절정은 아니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너무 큰 기대를 안고 가서 그런가요? 단풍이 영 시원치 않았습니다. 온 산의 잎이 붉게 물들면은 만산홍엽(滿山紅葉)이요, 울긋불긋 오색이 어우러진 숲은 오색상림(五色霜林)이라고 하죠. 붉은빛이 무르익다 못해 불붙을 듯 자줏빛이면 감홍난자요, 맑은 물까지 어우러지면 산자수명(山紫水明)이라 하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설악산 단풍을 탓할 수 없겠죠.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 날이 추워야 단풍이 제 멋인데 요즘 날씨가 더웠다 추웠다 냉온탕을 반복하니 단풍도 헷갈렸나봅니다. 도심속 단풍이 도시 열섬효과로 색감이 안좋다는 뉴스를 접하고 든 생각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 자연을 지치고 힘들게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름다움의 극치인 설악산 단풍도 지구온난화의 여파에 신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발도행이 간 24일은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 옛 시인은 “서리 맞은 단풍이 이월의 꽃보다 붉구나”(상엽홍어이월화 霜葉紅於二月花)라고 노래했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어쩔 수 없듯이 군데군데 빨간 단풍이 발도행을 반겨주더군요. 여기에 절경인 설악산 비경까지 더해져 그나마 멀리 찾아간 보람을 찾았고 오감만족 단풍여행이 됐습니다.
흘림골 입구에는 약간 특이한 장소가 있습니다. 이른바 여심계곡? 여신폭포라는 곳이죠. 말로도 글로도 옮기기 좀 애매한데 예전 70년대 인기 신혼여행지라는 말을 들으니 조금 공감이 가더군요. 바위가 갈라지고 물이 떨어지니 당연히 남자들은 웅큼한 생각을 하고 그것을 미화하느라 여기 물을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라는 말을 했겠죠. 그래서 신혼여행지가 된 것이라기 보다는 여심계곡부터 등선대 가는 길이 가파르더군요. 그러니 서로 손을 잡고 이끌어 주는 코스이더군요. 발도행도 손에 손을 잡고 서로 끌어주고 했습니다. 이런 자연스런 스킨쉽이 나오는 곳, 그런 지혜를 배우라고 70년대 인기 신혼여행 코스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어지는 등선대, 이번 도보여행 최고 난코스입니다. 여기 올라가면 사방이 탁 트여 조망이 죽여준다는 곳이죠. 원래 등선이라는 말은 소동파의 적벽가에 나오는 ‘우화이등선(羽化而登仙)'에 나오죠. ‘몸과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져 신선이 된다’는 내용인데 높디 높은 등선대도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니 가볍게 올라가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2호차 분들은 아무도 못 올라갔습니다. 늦게 접수해서 2호차에 탄 사람들은 올라갈 자격도 없다는 매정(?)한 로따님 때문에 아무도 못 올라갔죠. 그보다는 코스가 험해 안전사고를 우려한 조치이지만, 먼저 출발한 1호차 분들, 많은 분들이 이곳에 올라 신선이 되어 내려오시더군요. 아~ 아쉬움과 배신감~~
신선이 안되면 어떤가요? 땅을 딛고 서 있어도 절경이 눈앞에 있고 아름다우신 분들이 많아 신선 부럽지 않더군요. 여기 오신 분들은 모두 선녀로 보이던데, 진짜 선녀도 한분 오시긴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선녀탕에 오래 머물고 나오시더군요~
그런데 설악산 보다, 단풍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발도행이었습니다. 흘림골을 따라 여심계곡을 지나 등선대로 해서 주전골까지 풍경이 아름답다 한들, 그 길을 수놓으며 걸어간 발도행 여성회원님들의 아름다움에 비할 바는 아니더군요. 비경이, 단풍이 그 자체로 있으면 그저 아름다움이겠지만, 그 옆에 발도행 분들이 함께 하니 더욱 빛나더군요. 노랗고 빨간 여러 빛깔의 단풍에 발도행까지 더해지니 흘림골은 더 멋진 꾀꼬리단풍을 이뤘습니다. (꾀꼬리단풍은 노랗고 빨간 여러 빛깔의 단풍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이라고 하네요)
주전골까지 무사히 마치고 강원도 특유 산나물로 소박한 늦은 점심을 했지만 진수성찬이었습니다. 파란 하늘, 오색의 단풍, 멋진 사람들과 함께 했다는 그 마음보다 더 맛난 것은 없겠죠. 돌아오는 길에도 행복은 이어졌습니다. 닉네임이 필소굿(feel so good)인 신입회원님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닉네임 유래를 아는 분 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워낙 고수가 많은 발도행, 역시 첫 도보 나오신 자작나무숲님이 척 맨죠니의 재즈풍 연주라고 답하시자 돌아오는 길에 2호차 회원들에게 뭐든 대접하시겠다고 해서 (사실은 로따님의 옆구리 찔러서) 오는 길에 던킨 도너츠로 멋진 디저트까지 했습니다.
2호차의 멋진 풍경에 1호차 계시는 회원님들 가만 계실리 없죠. 수니꺼님이 그린트리님 끌고 가시더니 경주빵을 한아름 들고 가시더군요. 아 불쌍한 그린트리님, 지난 정선 아우라지부터 시작된 휴게소 악몽은 이번에도 계속 되더군요.
feel so good 님의 호의로 이번 단풍 여행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feel so good의 여정이었습니다.
2호차 증차라는 어려운 결정까지 하시고 무사히 진행해주신 진행팀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설악산 비경, 단풍, 그리고 아름다우신 분들을 어찌 사진에 온전히 담아낼 수 있겠습니까만, 가신 분들은 그 길을 다시 보시고 추억을 새기시고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은 그냥 봐주시길...
낙화는 유수처럼

한계령 휴게소 내려와 양양쪽 흘림골 입구


단풍터널을 타고 올라갑니다.


단풍이 아직은 물들지 않았네요.

등선대 올라가는 길에...

발도행 회원님들, 단풍 보다 더 화사합니다.

올라가면 신선이 된다는 등선대입니다.

내리막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말이 필요없죠. 웅장한 설악산 자태







내리막길도 험해서 줄을 잡고 내려갈 정도입니다.

단풍과 나란히 걷습니다.











아름다운 길을 발도행이 수 놓으며 갑니다.

여기가 고향이신 분도 함께 갔습니다.







짧지 않은 여정 함께 해준 깃발도 모자도 스틱도 그리고 배낭도 잠시 휴식.

소박하지만 진수성찬보다 더 맛났습니다.

막걸리 때문인지 빨리 사진 찍으라고 아우성입니다.

흐뭇한 얼굴들입니다.

테이블 위에 뭐가 있었는데 풀순님이 얼른 치우더군요~~ 무슨 병 같은 것이 하나 있던데~~

참 가지런 합니다. 주인들의 심성을 닮았나 봅니다.

인원이 너무 많아 한방에 다 수용 못합니다.

갑시다님은 별식도 드시고~~

수니꺼님은 야외식사가 맘에 드셨나 봅니다.

여기 분들은 신선처럼 보이네요.

헬멧님은 입맛 다시는데.... 뭐 때문일까요?

a la carte. 성찬을 즐기신 분들..얼굴색도 참 좋아요~

오색약수, 곰배령 쪽 산나물이라고 하더군요.

점심 먹고 흐뭇하네요.

만족해요~`

최고의 먹방 사진, 날씬녀님 핑키아이님 수니꺼님 고요바다님

좋아요~~ 네즈(강풀)님 마음의 평화님 로즈경님

알이 꽉찬 도루묵

이 지역 동해 특산품 양미리



발이 살살 녹아요~`

날씬한 에비앙님

한계령 휴게소에서 75분 인증샷. 사진기에 꽉 채웠습니다.

흘림골-주전골을 화사하게 물들이신 분들

흘림골-주전골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분들입니다.






영영님 느린편지님 방글이님 풀순님 숲의향기니 마음의평화님



핑키아이님 세라피나님 머문자리님

남장미녀님 레지나님 수니꺼님 선녀5864님

송이님 날씬녀님 고요바다님 길 벗님


단풍하고 사람하고 구분이 안가네요.

선녀들 틈에 끼인 짱구삼춘님

선녀들 사이로 나뭇꾼도 보이네요.


















설악산 비경과 단풍을 담기에 바쁘시네요.








feel so good님의 문제를 맞추신 자작나무숲님이 던킨도너츠를 맛있게 들고 계시네요.

단풍여행 만족하냐고요? 지금 이 모습대로입니다.
개인 사진은 담시후에 올립니다.
첫댓글 낙화유수님~ 낙화유수님의 앎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요? 오늘도 배우고 ~ 사진도 퍼가고~ 행복도 가져갑니다~
풍경도 일품~ 사진속의 피사체들도 일품~
그런디~ 우리 일품요리의 후유증은 좀 그러네여~ㅎㅎ .
사진 찍으시느라~맛난 식사도 못하시고~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기네요~감사합니당~
저두 레지나님 덕분에 재미있었습니다~`
하루일정을 낙화하듯이
일필휘지로 써내려진 글, 역시 낙화유수..
그림 그려지는 문맥
선명과 깨끗함이 묻어나는 사진
좋은 구성으로 이루어진 답사기 입니다.
잘 읽고 보고 갑니다....
무아송님 만나서 반가웟어요. 다음 여행때는 대화도 많이 나누길 기대합니다.
좋은곳에서항상수고해주시느라
정작님은없으시군여~ㅠㅠ
고생하셨네여~~
선녀님 진짜 선녀같으시던데~~~
글을 읽고 있노라면 낙화유수님과 매치가 안되는...
뭔소린가하면요~~~
비주얼로는 산~만 타시는 긍께 별로 아는건 없이(죄송^^; ) 주구장창 산만 타시는 산악인 같은디요....
글을 읽고 있노라면 넓디넓은 갓 쓰시고 글방에만 앉아 누렇디 누런 고사성어 잔뜩 써있는 책을 천장까지 차곡차곡 쌓아놓고 10년 내내 책만 읽은 선비님!
딱 고겁니다.
책 싫어하는 저도 넘 재밌게 읽고 갑니다.
글솜씨~~~~~~~~~~~~인정!
사진은요~~~~~~실력 짱 좋으신것도 인정!
넘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끝내 몽타쥬는 언급이 없으시네요. 산만 타는 산악인... 알겠습니다 ㅠ.ㅠ
산만 타는 산악인의 사전적 의미는
'씩씩하고 건강하고 우직하고 늠름한 사람`
이란 뜻이 옵니다. ㅋㅋ
부라보! 원더풀 ~ 우리 이렇게 아름다웠나요. 언제부터 이렇게 예뻤나요^^ 행복을 찍는 분이시군요. 감사드립니다.
나무를 휘감고 오르는 듯한 빨간 단풍 매혹적이네요.
아직 예쁜 사진 올리지 못했는데요~~ 개인사진 보세요. 다들 이쁘세요~`
그러게요 ㅎ
이렇게 펼쳐보여주시는 후기 덕분에 마음 놓고 단풍에만 취하다 올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강풀 아이디가 더 좋아요. 계속 쓰세요~~
먹방 사진에 웃음이났네요....
낙화유수님 덕분에 또한번 웃어봅니다 많은 인원이 주문해서 바쁜 걸음이였지요 ?
온종일 수고 마니하셨습니다 예쁜 미소로 답해주시는 울님들도 아름답네요
감사한 마음이 크답니다..
저도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능금 먹방 사진.. 포토제닉 감인데...
멈춤 없이 이어지는 [낙화유수]님의 거침 없는 이야기가 설악산 용소폭포 같이 이어지네요.
복이 많으신 분입니다.
~~~~~
과찬에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낙하유수님 대박~ 사진 찍기도 바쁘신데 어찌 이런 장문에 글까지.. 넘 멋지세요. 최고입니다요.*^^* 낙하유수님 사진속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느껴집니다.^^ 넘 예쁜 마음이 한장한장에서 느껴집니다. 또하나의 좋은 추억 감사하고요.^^ 건강하세요♥
사진은 숲의향기님이 제일 많으시더군요. 지금도 다리가 후덜덜 입니다....
가는걸음 멈추며 자리 먼저 잡고 포즈까지 미리 취하며 멀리 계시는 낙화유수님만을 바라보며 꼼짝않고 기다리던 벗님들,
기다리면서도 즐거워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았던 그곳을 빛내주셨던 낙화유수님 무한히 감사 드립니다.
저는 사진찍다 하늘이 노래지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낙화유수님의 후기는 사진도 사진이지만 역시 거침없는 멋진필치가 다음을 기다리게 합니다.
앞뒤로 뛰어다니시면서 많은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주셔서 감사 합니다
많이 배우고 또보고 갑니다.
항상 길벗님 덕분에 편안한 여행됩니다. 감사합니다.
하단으로 가니 모든분들 입고리가 귀로 올라가 버렸는데 낙화유수님은 단풍이 투정 부리셨네요
그런가요. 구경님은 후미 보시랴 사진찍으시랴~` 고맹 많으셨습니다.
흘림골에 반하여 즐거웠고 낙화유수님의 님들에게 주신청량제같은 멘트?에 아름다운모습까지 담아주시니 감사 합니다.엄청 힘드셨을텐데 몸살은 안나셨는지요?~^*^
몸살은 아닌데요... 지금도 다리가 후덜덜 엄청 땡깁니다~~~ ㅋ
거대한단체사진 정말보기좋아요..발견이도보여행에서만볼수잇는장면장면이아닐가싶네요...감사드립니다..^ㅇ^..
역쉬 낙화유수님 후기에는 배울 것이 많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
낙화 유수님의 후기를 보면 그냥 걷고 대강 알고 있는것을 확실하게
사진과 함께 해설하여 주어 항시 배우며 후기 감상 합니다.
감사 합니다.
특유의 나레이션과 배경음 그리고 홍엽의 자태와 환한 얼굴얼굴들....쨩입니다요.
앞으로, 뒤로 그리고 게걸음으로 누구보다 더 발품을 팔았다는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합니다. ㅎㅎ
낙하유수님!!! ㅎㅎ 지금 사진으로 보는 저희모습에서 흘림골에서 어떤일이 있었는지 너무들 잘 알고 계시네요~~~
문제에 사진 정망 굳~~~입니다 ㅎㅎ
다리가 후덜덜 ~~~그러실만도 하시지~~~왠만큼 낙하유수님을 찿으셨으니~~~^*^
고백합니다 ..저도 경치를 놓치기 아쉬워서 많이 찿았음을 ~~~~^*^ 수고 넘 많이 많이 하셨어요~~~~~~~~~~~~~~
낙화유수님 사진잘봤습니다수고 이렇게멋진분을만나게되어감사 기회가되면담도보에서뵈요*^^* *^^* *^^*
유수처럼 매끄럽게 써 주신 후기, 맛갈스럽게 읽고 ,마음에 흡족한 여운을 안고 갑니다. 사진도 더불어 잘 재각인 하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사진은 추억을 저장하게 합니다..늘 꺼내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좋은 사진 다시 보아도 좋네요
감동적인 한편의 영화네요^^
너무 멋져요..사진 감사드립니다...^^
황홀경에 바진 회원님들 모습.....말이 필요 없네요.~~~
낙화유수님의 노련한 셔터소리와 모습도 설악의 아름다운 한부분...
그날의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멋진사진으로저도 다녀옵니다.~^^
뒤늦은 후기 감상에 빠져 그날에 흘림골을 영상화 합니다.ㅎㅎ 분주히 달려다니며 무거운 카메라 달고 컷소리와 서희~~소리를 왜치던
님들 생각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수고하신 낙화유수님께 감사드리며 노고에 무한 박수를 드립니다.
앞,뒤로 다니면서 남들보다 더 많이 걸어서 지치셨을텐데도,
밝게 웃으면서 사진 찍어 주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덕분에 모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역시 사진이 최고입니다^^ 설악의 단풍 못지 않게 멋진 회원님들의 패션도 쥑입니다
멋진 모습들 작품같네요~
수고하신 낙화유수님 덕분에 더, 더,,, 행복한 여정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