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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한화그룹은 소비자 접점이 많은 계열사를 중심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왔다.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 3b1a5afb-1da2-416b-8bd7-b3c3e8b1fff6차세대 태양광 셀 양산 추진… 美·獨 등 주요 시장서 점유율 1위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설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주요 태양광 시장인 미국·독일·한국·영국·일본 등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시장인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각각 4년,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 태양광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고, EUPD Research(이유피디 리서치)가 선정한 ‘태양광 톱 브랜드’를 유럽에서 8년, 호주에서 6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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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은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셀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탠덤 셀)’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의 이론 한계 효율이 29%인 데 반해 탠덤 셀의 이론 한계 효율은 44%까지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탠덤 셀의 선도적 상업화를 통해 해외 태양광 업체들과 기술 격차 확대 및 고부가 가치 시장 공략을 꾀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IT 기반으로 잉여 전력을 통합 판매하는 분산형 발전 기반 가상 발전소(VPP)와 전력 설루션 사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0년 8월 미국 분산형 에너지 소프트웨어 업체 ‘그로잉 에너지 랩스(GELI)’를 인수했다. 같은 해 독일에서는 가정용 전력 공급 사업 ‘큐에너지(Q.ENERGY)’를 출범시켰고 1년 만에 가입 가구 10만을 돌파했다. 올해 2월에는 호주 빅토리아주 정부가 시행하는 VPP 시범 사업에 참여해 ESS(에너지 저장 장치)가 결합된 가정용 에너지 설루션과 VPP 플랫폼을 제공했다.
한화생명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며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 출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은 2021년 이마트·GS25·프레시지 등과 손잡고 ‘LIFEPLUS 구독보험(무)’ 3종을 출시했다. 이어 퍼플독·킥더허·다노·자란다 등과 제휴해 신상품 4종을 선보였다. 생활 밀착형 상품에서 라이프케어∙웰니스형 상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구독 보험은 2020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포인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기반해 개발됐다. 당시 금융위는 해당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물품∙서비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추가적인 맞춤형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특례를 부여했다.
지난 4월에 출시한 ‘시그니처 암보험’은 암보장 면책 기간(90일) 납입 보험료를 없앤 것으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암보험의 보장 개시 시점과 보험료 납입 시점을 일치시켜 암보험 상품의 패러다임을 판매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9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관련 제도와 프로세스를 정비했고, 올해를 ‘금소법 정착 원년의 해’로 지정했다. 전 임직원의 금융 소비자 보호 정신을 제고하고, 소비자 보호 실천 행동 강령을 되새기며 의지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온·오프라인 서약식도 했다.
CEO 직속의 소비자 보호 운영 체계 강화와 독립적 지위를 보장하는 CCO(최고 고객 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소비자 중심 경영을 견고히 하기 위한 전사적 체계도 갖추고 있다. 매년 2회 CEO가 위원장인 금융소비자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해 회의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12개 실무 부서 주요 팀장이 참석하는 소비자보호협의회와 최근 날로 치밀해지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금융사고예방 비상대응반 운영 등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관리 및 관련 전략 추진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ESG 관련 주요 정책을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차원에서 집행하게 됐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은 기업의 지속 가능 성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면서 ESG 경영 전략 필요성이 높아졌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경영 전략과 연계한 전사 ESG 정책을 검토 및 승인하기 위해선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해야 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