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정 대상과 선정 이유
내가 선정한 대상은 프랑스 과학자인 마리퀴리이다. 마리퀴리를 롤모델로 선정한 이유는 그녀는 당시 여성이라는 이유 만으로 차별받고, 당시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폴란드 사람이였던 마리퀴리는 억압받는 힘든 청소년 시절을 보냈음에도, 학업을 계속 지속해 나갔으며 이러한 모든 역경을 견뎌 내고, 서로 다른 과학 분야에서 각각 노벨상을 수상한 최초의 인물인 마리퀴리의 열정과 끈기는 아무나 가질 수 있는것이 아니다. 마리퀴리의 업적은 과학적 평등을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과학자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의 대표자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마리퀴리를 롤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
2. 성공 사례
마리퀴리는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자,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유일한 인물이다. 그녀가 여성이 성공하기 힘든 사회적 배경에서 성공해냈다는 사실도 대단하지만 정말 대단한건 그녀의 과학적 성취다. 먼저 첫번째로, 라듐,폴로늄및 방사선 발견이다. 그녀는 베크렐이 발견한 우라늄염에서 일어나는 베크렐선 현상에 대해 알게된뒤, 자연에서 우라늄 외에도 베크렐선 현상을 보이는 물질이 존재할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연구에 들어갔다. 남편과 함께 지루하고 긴 실험을 반복하여 우라늄보다 감곽작용이 4배나 강한 새로운 물질을 찾아내게 되고, 그 물질을 분리하여 발견한 새로운 원소를 폴로늄이라 명명하였으며, 자연계에서 감광작용과 전리작용 및 형광작용을 나타내는 물질들에 대해 처음으로 방사능이라고 불렀으며 여기에서 나오는 빛을 방사선이라고 명명했다. 이후에 라듐이라는 방사선 원소를 또 발견하게 되는데, 이러한 라듐 발견을 통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두번째로, 라듐이 방사선을 방출해서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는것을 알아낸것이다. 이 발견은 현대 방사선 치료의 기초가 되었으며, 현재 암치료법이 발전하는데 매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에 이동식 X선 장비를 개발해, 전쟁터에서 부상병의 내부 손상을 진단하는데 사용하였는데, 이는 현대 의료 영상 기술의 선구적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그녀의 연구는 의료 기술분야에도 기여를 많이 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교육에도 많은 헌신을 하였는데 현재 퀴리 연구소라 불리는 파리 라듐 연구소를 설립해서, 그녀가 해왔던 방사능 연구와 의학 발전을 위해서 후속 연구를 지원하고자 하였다. 이는 현재까지도 암 연구와 방사선 치료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당한 업적을 이루어낸 그녀는 열약한 환경과 사람들의 편견, 차별에 맞서 싸워가면서 과학 발전의 길을 개척해 나가왔다. 모두가 외면해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간 마리퀴리는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3. 자신의 의견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 내가 아무리 맞다 생각해도, 타인이 아니라 주장하면 주저하게 되는것이 사실이다. 도전하는것을 두려워하고 실패하는것을 무서워하며,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춰서 살아온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다. 또한 말로만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다고만 하지, 나의 열정을 한곳에 온전히 쏟아본적이 있었는가? 라는 질문에 쉽게 맞다고 대답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마리퀴리는 달랐다. 그녀의 신념에 따라, 열정에 따라 앞으로 나아갔다. 나는 이런점을 정말 본받고 싶다. 또한 그녀의 개인적인 성공을 넘어서서, 연구 성과를 특허로 보호하지 않고, 이류 전체를 위해 공유하는등 과학을 개인의 성공이나 명예로 간직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구해나간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사회적 책임과 윤리를 가장 우선시하여 향후 나의 성공과 업적이 인류 전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마리퀴리라는 인물을 통하여, 어떠한 도전이 있더라도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해나가며, 개인의 성장 그 이상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그런 사람이, 과학과 사회를 연결해 나가는 의미 있는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