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안녕? 난 “무서운게 지대 좋아” 로 언니 한테 빠지게 된 햄채즈양
이 썰은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꾼 꿈이야기입니다.
이때 꾼 꿈은 아직도 생생한데, 그래서 한 번 써 봅니다.
난 그 당시 일찍 자는 것을 습관 들여 했기 때문에 9시가 되니 잠에 들었다. 난 방 안 쪽에서 자고, 내 옆엔 언니가 잤는데, 우린 무서운 것을 싫어해서 항상 문을 열고 잤습니다. 이런 우릴 본 아빠는 어두운 곳에서 환하게 불을 켜주는 하트 모양 무드등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렇게 무드등을 선물 받으니 문을 받고 잠에 들어도 괜찮았다. 그래서 금요일이 되자 난 언니와 밤을 새며 놀기 위해 방 문을 곧게 닫고, 하트 무드등을 켰습니다.근데 난 오늘따라 너무 졸려서 얼마 못 새고 잠에 들었습니다. 전 거의 항상 꿈을 꾸기 때문에 그 날도 꿈을 꾸었는데 문을 닫고 자서 인지, 늦게 자서인지 악몽을 꾸었습니다.
꿈에서 난 자고 깼을 때 시점이더군요. 자고 일어나 문 쪽을 보니 방 문은 활짝 열려있고, 언니는 일어나 엄마와 아빠와 함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집에 보라색의 이상한 공기(?) 같은데 둥둥 떠있는 겁니다. 그래서 벌떡 일어나 거실로 나가 보니 역시 엄마와 아빠, 언니가 있었습니다. 근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엄마, 아빠, 언니가 아무런 미동도 없이 눈도 깜빡이지 않았기 때문이죠. 근데 그때 제가 꾀나 순수해서 그런지 ‘엄마랑 아빠가 짜고 나 놀리는 건가..?’ 싶어 삐진 척 하고 다시 자려고 방으로 들어가니 이상한 큰 문이 하나 더 달려 있더군요. 그 문은 활짝 열려있었고, 그 큰 문 안에선 보라색 물체와 ‘이리와,,,, 이리와,,,,,’ 이런 소리가 났습니다. 근데 전 무서운 것을 싫어해서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근데 꿈인데도 너무 무서워서 문을 박자고 나가려 했는데 문을 열니 꿈에서 깼습니다. 꿈에서 깨니 제 옆엔 온 가족이 절 둘러 앉아 절 깨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엄마, 아빠…? 왜 여기에 계세요?” 라고 했더니 돌아 온 말은 충격적 이였습니다.
제가 손을 위로 쭉 뻗고, 눈은 돌아가서 흰자만 띄고, 헐떡 헐떡 거리며 “이리와 이리와”를 반복하며 소리 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꿈은 대체 무엇이였고, 왜 저는 그런 행동과 말을 했을까요?
지금 까지 제 이야기 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28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