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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호입니다.
강만수 장관이 수입와인에 거품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거품이 들수 밖에 없는 구조이므로..고쳐야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먼저 정부가 솔선수범해야 할것 같아서 이글을 올립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이 몬테스알파(칠레산 와인, 38,000)와 빅맥(맥도널드 햄버거) 가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수입 물품의 가격 거품을 지적했다. 유통구조의 개선을 통해 국내 가격 거품을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유가 하락을 빠르게 반영한 정유업계를 거론하며 기업들의 자발적인 가격 인하도 촉구했다."
이 말을 듣고 이해도 되었지만..
먼저 강만수장관이 해결해주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수입관세 70%+부가세 10% 부분이 많기 때문에...이런 거품이 존재하고 있는것 같고..
수입상에서 도매상 소매상을 거쳐 소비자로 가기 때문에..중간 마진 30%-80%(천차만별이지만 통상 많은 마진을 남기는 경우와 적게 남기는 경우의 차이를 보면 대충 이와같은 것 같습니다.)를 고려하면..거품이 안낄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먼저 수입관세를 낮추는 것이 순서인것 같습니다.
이 수입관세를 줄여서 일반소비자들이 몬테스알파같은 와인은 2만원대면 먹을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하고
프랑스 그랑프리급 와인은 현재의 10만원 이상이 아닌 5만원대선에 먹을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사실 수입상이나 중간 마진들은 크게 붙일수 없는 구조입니다..
중소 수입업체의 경우 10%, 대기업체의 경우 20%의 마진을..그리고 도*소매상에서 20-30%의 마진이 붙으므로 한국에서 와인을 비싸게 주고 사먹을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시중의 3만원대 와인을 보면 실제 수입원가는 15000원 내외입니다.(관세 포함, 부가세 포함)
이것이 유통되면서 가격거품을 무는데...문제는 현지 가격이 8000원도 하지 않는 와인을 우리는 3만원대를 주고 마시는 결과가 되는데..
이런 와인들은 영와인(2006년산 이후)들입니다. 이런 영와인들은...장기 보관이 불가능한 와인들입니다.
약품을 이용 단기 숙성을 시키기 때문에 와인고유의 자연적인 숙성 맛을 느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영와인들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보졸레누보가 한국에서 인기이지만..사실 보졸레누보에 대한 평가는 안좋은 편입니다.
단지 햇포도로 만든 와인의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대기업체에서 영와인을 수입시에는 통상 2007년산이나 2006년산을 싸게 수입해서....창고에서 1-2년 정도를 묵힌다음..
시중에 내놓습니다...그러다보니 창고 보관료 또한 감안을 해야하고..그래서 전반적으로
한국시장에서 영와인들은 높은 가격대가 형성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전에 제가 수입대행하고 남은 여분의 물량을 수입원가인 13000원과 부가세부분을 고려한 가격만 계산하고..
동호회에서 필요하신 분 있으면 그냥 원가에 드릴려고 했습니다..단 수익이 없는 활동이기에..대량으로 가져가실분만 신청하시라고 글을 올려드렸는데...모르시는 분들이...오해할수 있는 소지가 있어서 그 글을 지운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유효합니다만) 그 와인이 이 칠레산 몬테스 알파와 크게 차이가 없는 와인입니다. 물론 약간 아래급인것은 틀림없습니다.
몬테스 알파를 15000원에 가져가실분 하면 줄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넘치지요..
마찬가지 입니다...제가...무상으로 서비스 해드리고자 했던 부분이 바로 그런 부분이었는데....
솔직히 몬테스 알파는 테이블 와인 수준에서 약간 상위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급의 와인을 결혼식장에 내놓으면 대단히 우아한 분위기가 될 것 같더군요..
결혼식장에서 술값은 별도로 구입해서 신랑신부측에서 비용처리합니다. 과거에는 그것이 주로 소주와 맥주가 제공되었는데
최근에는 지인들끼리 수입와인을 대량으로 구매대행시켜서 결혼식등 경조사시에 제공하는 풍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솔직히 소주 몇병과, 맥주 몇병 갖다놓고 하객을 대접하는 것은 비용도 더 많이 들어갈뿐 아니라...
식장에 가서 빨리 먹고 빨리 가야하는 요즈음과 같은 세태속에서는 과거처럼 주구장창 앉아서 소주와 맥주를 취식했던 문화가 퇴색되어지고....그래서 강남등 소수 명석한 분들은 와인으로 대접함으로써 품격을 높이면서...기억에 남는 결혼식이 되도록 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요즘은 결혼식장에서 과거와 같이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 일이 없습니다.
테이블당 와인한병이면...운전에 부담되지 않는 와인 한두잔에...부페음식을 취식하는 문화가 앞으로는 대세가 될것으로 생각합니다...그래서 그런 모임등에 사용하시라고..좋은 기회를 드렸던 것이기도 하고
와인문화가 자리잡음으로 인해 이제 소주보다는 와인으로 주변사람을 초청해서 몇병마셔도 부담없는 수준의 그런...문화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할 것 같아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수익성 없이 솔직히 누가 마련해주겠습니까?ㅋㅋㅋ. ...
각설하고..
대규모 와인수입업체에서는 이런 영와인들을 수입하여 차익을 많이 보고 있는 형국입니다.
가격거품을 조장해도 시장에서 견제할 제도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영와인들에는 일반 중소 와인수입업체가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최근에는 오크통등에서 장기 숙성시킨 오래묵은 빈티지 와인들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고 있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대기업체에서 빈티지 와인 수입 추세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그러나 수입단가가 높고 수량이 제한적이다보니 가격 거품이 될 수밖에 없고
그래서 일반인들이 사먹기에는 어려운 거품가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요는 한정적입니다..
대기업체에서 수량이 제한된 빈티지 와인을 수입하면서..수익성을 높일려니 개당 마진을 높여야하고 그래서 가격은 거품을 물지만...전체가 소량이기에 전체 수익성은 떨어지기 때문에...들어간 노력에 비하면..비경제적이므로...
대기업에서도 고급와인 시장을 독점하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헝가리 토카지 와인같은 경우...대기업체가 전량 한국으로 수입하고 싶어도
희소성과 맛 때문에 더 높은 가격이라도 가져가고자 하는 수입상들이 많고
와이너리에서 덤핑가격으로 가격을 할인하지 않는 높은 품질의 제품이기에 수입마진을 높일수가 없는 구조이고.
그것을 수입시에는 개단 판매마진을 높여야 하는 구조이므로 결국 가격거품이 형성될수밖에 없고...
그래서 대기업체에서 수입판매하는 토카지 판매가격이
제가 판매하는 가격보다 거품을 형성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일부 오래된 와인수입업체에서는 차별화된 빈티지 와인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중소와인수입업체들이 살길은...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만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1. 고급이어야 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야 한다..
2. 맛이 좋아야 한다.
3. 브랜드가치가 있어야 한다.
4.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몬테스알파는 일반적인 영와인 중에서 비교적 먹을만한 와인입니다.
제가 시음한 결과 별 맛은 없으나...시중에서 판매하는 영와인중에서는 가격대비 조금 괜찮은 와인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특별히 권하고 싶은 와인이 아닙니다...
일반인들은 이 와인의 맛이 대단한 것처럼 치부를 하나 사실은...내세울만한 맛이 아닙니다.
저는 빈티지 와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의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와인을 찾기란 극히 어렵습니다.
맛은 좋지만 가격이 거품이어서는 소비자가 외면을 합니다.
제가 판매하는 와인과 유사한 와인이 대기업체등에서 70% 이상 더 고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체등에서 저와 같은 빈티지 와인을 수입할려 해도 큰 실익이 없습니다..
좋은 빈티지 와인은 칠레산 등처럼 대량으로 거래를 할수 있는 와인이 아니므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소량이고 희소성 때문에 인기가 좋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선호품이고..그만큼 수요가 다양하기 때문에..
들인 공만큼 대량으로 취급할 수 없다보니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아직은 이런 좋은 와인들은 대기업이 독점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국의 대기업체가 독점할수도 없고...독점하였다 해도...소량에 마진을 많이 남기기 위해서는
거품가격에 판매할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강만수 장관이 진정 수입와인가격을 낮출려면...유통구조도 개선시켜야하지만..
수입관세부분을 축소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동시에 중소수입상들이 적극적으로 고급와인을 취급할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등이 따라야...한국의 와인시장이 고급화되면서도 가격거품이 제거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판매하는 와인이 강만수 장관이 말한 그런 거품없고 좋은 와인이라고 자부합니다.
이미 위의 4가지 조건을 충족한 와인들을...큰 마진 없이 소비자가 접할수 있도록 하다보니
큰 수익성은 없으나 대신 소비자분들은 대단히 만족해하고 있고...좋은 평가를 해주십니다.
4가지 충족요건에 대한 부합성 여부
1. 고급이어야 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야 한다..
이미 기내 퍼스트 클라스에 공급될 정도의 와인이면...충분히 고급입니다.
호텔등에서 고가에 판매하고 있는 와인으로 더 이상 고급성을 논할 필요가 없으며...
유사 고급와인들의 100-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이미 경쟁 대상이 아닙니다.
(고마진 관행을 없애버리고 유통구조를 개선시켜서...저렴하게 판매가 가능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제 와인과 비슷한 와인의 소비자가가 시중에서 배가까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현실속에서,
중가 정도의 가격대로 십만원대 이상에 속하는 고급와인을 6만원대에 마실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군요....저의 와인을 드신분들이 가격대비 휼륭한 와인이라고
평가를 해주신것도 이런 고비용구조를 없애버렸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ㅋㅋ)
2. 맛이 좋아야 한다.
드셔보신 분들이 일부 품목은 극찬을 하고 일부 품목은 가격대비 휼륭하다고 칭찬을 하고 있는 와인들입니다.
부케향의 전통적인 맛과 향을 내는 와인들입니다.
3. 브랜드가치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레바논 와인은...유럽에서는 이미 인정받는 고급와인입니다..한국만 잘 모르는 와인이지요..그곳 와이너리
전통이 무려 250년 이상된 와이너리입니다.
또한 토카이 지방에서 생산된 토카이 와인하면...세계 3대 브랜드 가치를 지닌 와인이고.
스페인 와인하면...돈키호테의 고장 라만차에서 생산되는 정열의 와인입니다...충분히 브랜드 가치가 높은 와인이지요
4. 희소성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 와인들이 희소성이 높습니다..대부분 유럽쪽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시장에서는 그 희귀성 때문에
찾아보기 힘든 고급와인들입니다.
이렇게 차별화된 와인을 판매하고 있으므로...많은 와인 애호가들의 입소문이 나기를 바랍니다.
이미 강만수 장관이 말하기 이전에 가격거품을 충분히 뺀 와인이므로...저로서는 금번의 강만수 장관의 발언이 더 호기를 만들어주는 발언이었습니다만 재대로 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수입관세 부분을 제거시켜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강만수 장관의 발언은 현실을 간과한 다소 엉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엊그제 외환은행에서 대량으로 추석선물로 문의 및 거래와 들어왔고 거래가 성사되었습니다.
저의 와인은 추석선물로도 유용하고, 생일선물시 꽃과 같이 배달해드리는 시스템도 구축되었습니다.
우리 동호회 분들에 한해서는 낱개로도 드릴 예정입니다.
마진이 별로 없는 구조라 1병 주문시에는 운송비등이 추가 소요되어 수익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홍보와 소개목적으로 1병이 필요시에도 발송해드리고 있습니다.
(일단 마셔봐야..맛을 알수 있으므로....ㅋㅋㅋ)
자세한 사항은 쪽지를 주시면....세부적인 자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가지 생각때문에 다소 홍보성 있는 글을 올렸습니만...혹 와인에 대한 개념과 또 제가 그런 좋은 기회를 무상으로 제공할수 있다는 점을 예쁘게 생각해주시고...혹 괜찮은 와인이 필요하시면 저에게 문의주시면...서로 상부상조하는 것도 되고..
그리고...우리 동호회에서도 와인에 많은 조예를 가지신 분들이 많으므로....혹 좋은 수입업자를 소개도 받을까 해서 ..올린 글이오니 양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제가 우리 동호회에 해드릴수 있는 것은 빈티지 와인을 저렴하게 판매 가능하다는 점과...그 다음...윗글과 같이 수입대행하고 남은 물품(줄서서 기다리는 물품들)을 원가에 가져갈수 있도록 조치해 드리는것...그리고 와인관련 모임시에...제고회전률만 달성하고...좋은 모임의 여건을 만들어 드릴수 있다는 것이고..대신..우리 동호회원님들에게는 이런 홍보의 모양새가 별로 좋지는 않지만 저만 좋다고 이기적으로 올린 글이 아니고...저도...회원님들에게 좋은 기회와 정보를 제공해 드릴목적도 있고 해서 올린 글이오니.....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