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시지 않으셨습니까? 간수치가 700까지 뛰었습니다."
페가시스의 마지막 희망을 품고 체혈 후 며칠이 지난 오늘 결과를 보러갔을 때 의사가 한 말이다.
결국 페가스시는 실패했다. 돈도 돈이지만 기분이 참...
그래도 e항체라도 제발 생겨달라 기도했건만.. 정상수치를 유지하던 간수치가 생전 처음 700대를 넘으니 참으로 놀랐다.
나이든 사람이었다면 골골됐을 텐데 젊으니 다르다며.. 사실 조금 피곤기는 있었지만 기자생활하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렇다 내 직업은 기자다. 아주 바쁜 인터넷 신문 기자..
술담배를 전혀 하지 않고 잘 관리했는데 실패했다니 기분이 착찹하다. 그래서 의사는 바라크루드를 권했다. 내나이 25세. 젊디 젊은 나이라 바라크루드가 잘 들 수 있을 거란다.
e항체 생길 확률 1년 평균 30~40%란다. 페가시스도 똑같이 말했지.
결국엔 바라크루드까지 가는구나. 모두 몸 관리 잘하시길. 저도 이제 2년간 수행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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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시스 실패...간수치 700...그리고 바라크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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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라에서는 꼭 성공하시길 빕니다...힘내시구요~~~
저랑 매우 비슷하시네요.. 저도 첨에 간수치 100넘고 나서 페가시스 맞았는데 맞고나서 700까지 오르고 바라크루드 한달반정도 먹고 간수치 정상으로 돌리고 다시 페가시스 맞았는데 5개월째 정상 유지중 현재 20/19네요..
엄청힘들었어요.. 저도 막 열나고 근데 시간이 갈수록 약발이 다되가는건지 몸에 갈수록 열이 줄어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