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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후 Talk 이식 후 대상포진
space208 추천 0 조회 379 23.07.04 01:3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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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04 10:49

    첫댓글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로 바이러스르로감소시켜 치료하는데 100%박멸이 원래 안되서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 하기도 하고요. 그때 그때 항바이러스제 드셔야 하는걸로 말고 있어요.
    대상포진이 심하게 진행되면 치료가 늦는다고.. 빨리 빨리 아플때 치료해야 이후 고생을 훨씬 덜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백신은 이미 걸리신분 이라 맞아도 효과가 미미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간이식 할정도 병원이면 대상포진도 잘 아실꺼여요. 치료가 좀 미흡하다 해도 그런게 현실이란..걸.. ㅎㅎㅎㅎ 믿고 잘 치료 받으세요. 이식후 간수치 좋아지고 몸 좀 회복되면 대상포진도 좋아질듯

  • 작성자 23.07.04 08:40

    우가차카님 답변 항상 감사합니다.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정말 양날의 칼이네요. 치료라는 게 현재는 진통제가 전부인데 나중에 신경 차단술을 하면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네, 연말의 백신은 다음번에 또 대상포진이 올 경우를 대비하려고요.

  • 23.07.04 09:13

    @space208 백신은 그 균이나 바이러스에 한번도 전염이 안됬을때 맞는거고요. 이미 감염 됬다면 효과는 거의 없는걸로..또한 면역력도 떨어 뜨려야 해서요.. ㅠ.ㅠ

  • 23.07.04 10:43

    @space208 마취통증학과에서 신경차단술을 연기하는 이유가 있는지요? 시간이 흐를수록 포진후 신경통은 진행되어 치료가 힘들어져요. 70세 이상 대상포진 환자의 50% 정도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경험합니다.

  • 작성자 23.07.04 11:29

    @클로버 간이식을 작년 11월에 하고 대상포진은 12월에 생겼다고 말씀드리니 마취통증학과 선생님이 아직 적극적인 신경차단술 하기엔 간과 콩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아직 하지 말고, 일단 신경통약 뉴리카를 처방해 주셨어요. 그리곤 경과를 보자고 하셨어요.

    몸에 약이 쌓이면서 아픈게 덜해지는 건 있겠지만 잘못하면 통증이 몇 년 갈 수 있다니 마음이 급해지네요.

  • 23.07.04 10:05

    신경통을 경감시킬 수 있는 몇 가지 약제가 있습니다. 신경과 진료를 보세요.

  • 작성자 23.07.04 18:52

    네, 올해 1월부터 마취통증학과 통해 신경통 약 뉴리카를 복용 중에 있는데 처음의 극심한 고통은 줄어든 반면 아직도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로 쿡쿡 쑤시고 옷깇에 스치는 게 불편한 정도라 옆에서 지켜보는 게 힘드네요.

    가장 중요한 간 수치는 정상인데 생각지도 못한 암초를 만난 기분입니다. ㅠ

  • 23.07.05 18:29

    남편이 이식받은지 2년 되었는데, 발진없이 대상포진이 와서 저희도 72시간을 놓쳤습니다. 지금은 5주째 신경차단술, 신경통약 등 처방받아 먹고 있구요. 통증도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면역억제제를 먹다보니 다른 분들보단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마침 오늘 외래였는데 검사결과 수치가 모두 정상이라서 한시름 덜었습니다.진료 잘 받으시면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분명 좋아지실거에요. 조급히 생각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3.07.05 23:10

    와, 정말 감사합니다! 간이식 환자, 노령, 여성이라 케이스 자체가 쉽지 않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경험하신 걸 공유해 주시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고, 우리가 거쳐가는 과정이라고 또 다짐하게 되네요.
    남편분도 빨리 나으시길 기도드리고 검사가 잘 나와서 저도 무척 기쁘네요. 소중한 답변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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