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에게 모든 걸 줬어 마음의 마지막 조각 하나까지도
우리 사랑이 타고 남은 폐허를 지쳤다는 듯 맴돌며 걸었어
내 안에 무엇이 남았는지 무엇이 아직도 너를 그리워하는지 알아보려 애쓰면서
넌 내 심장을 언제든 부수고 떠날 수 있는 약속처럼 쥐고 있었고
나는 비어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 내어주었지
그래서인지 이제는 기억 하나하나가 살에 닿는 칼날처럼 아파
그런데도 지키지 못할 비밀들을 아직 품고 있어
어쩌면 우리 사랑은 처음부터 오래 버틸 운명이 아니었을지 몰라
그래도 난 여전히 과거가 남긴 그림자들에 사로잡혀 있어
오늘 밤 네게 따뜻함이 된다면 내게 남아 있는 것 모두 가져가도 좋아
부서지고도 버티려 했던 이 마음의 조각들까지도
난 모든 걸 줬어 그게 나를 찢어놓을 때조차
그러니 괜찮아 가져가 내 심장에 남은 마지막 흔적까지
넌 내 영혼의 가장자리에서 네 멜로디를 연주하듯 나를 흔들었고
내 모든 속삭임마저 너의 손길에 갇히게 했지
하지만 지금 나는 그때보다 조금 더 단단하게 서 있어
상처는 여전히 아릴지라도
넌 날 무너뜨릴 수 있어도 사라지게 하진 못해
네 두려움으로 지핀 불 속에서도 나는 다시 일어나니까
어쩌면 내가 너무 깊이 사랑했거나 너무 빨리 빠져들었을지 몰라
하지만 지난날의 그림자 속에서 조용히 무너지는 일은 이제 끝이야
사랑이 전쟁터라면 나는 그 모든 흉터를 달고 살아왔어
하지만 이제 알았어 치유는 너에게서 멀어지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걸
이제 내 안에서 타오르는 불꽃은 네가 말하는 의미로 정의되지 않아
이번에는 내가 일어날 거야 더는 스스로를 작게 만들지 않을 거야
난 너에게 모든 걸 줬어
하지만 이제 남아 있는 나는 내가 지킬 거야은은한 달빛 아래 나 홀로 서서
부드럽고 눈부셨던 당신의 미소를 그려봅니다
살랑이는 바람결에 당신의 그림자가 춤추네요
덕분에 이 밤은 따스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달빛의 장막이여 오늘 밤 내 마음을 지켜줘요
차마 꺼내놓지 못한 나의 진심들을 붙잡아줘요
고요한 밤 깊어 가는 그리움의 시간 속에서
당신을 닮은 달빛만이 내 곁에 남아
부드럽게 위로를 건네내요
밤하늘의 별들은 평온하게 우리를 지켜보죠
이제는 잦아든 웃음소리를 기억하며
꿈속에선 손에 닿을 듯 가까운 당신에게 손을 뻗어요
멀리 있어도 당신의 온기는 선명해요
만약 잠시라도 시간을 멈출 수 있다면
당신 곁에 머물러 우리의 모든 미소를 나누고 싶어요
이제 밤이 저물고 새벽이 밝아오겠지만
당신과의 달콤한 추억들은
여전히 내 눈가에 아른거리네요
달빛의 장막이여 오늘 밤 내 마음을 지켜줘요
내 마음이 제자리를 찾을 때까지 포근히 감싸 안아줘요
고요한 밤 깊어 가는 그리움의 시간 속에서
당신을 닮은 달빛만이 내 곁에 남아
부드럽게 위로를 건네내요창백한 달밫 아래
너의 이름과 속삭임이 부드럽게 흘러가고 있어
어둠이 배회하는 저 먼 곳까지
내 마음은 여전히 너를 집으로 부르고 있어
꿈이 사라진다 해도
너의 빛은 내 속에서 영원하리니
밤이 찾아와도 사랑에 대한 희망을 가져
너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여전히 생생해
조용히 기도하며 나를 꼭 안아 줘
사랑은 어디에서나 참고 견디지
밤이 찾아와도 사랑 안에서 희망을 가져
너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해
조용히 기도하며 나를 꼭 안아 줘
사랑은 어디에서나 참고 견디는 거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바람 속에서도
나는 하늘 너머 네 별을 찾고 있어
너는 내 혈관 속의 불꽃
빗속에서도 변치 않는 따뜻함
폭풍우가 빛을 앗아갈지라도
너의 사랑은 캄캄한 밤에도 제 자리로 찾아오지
밤이 찾아와도 사랑에는 희망이 있어
너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해
조용히 기도하며 나를 꼭 안아 줘
사랑은 어디에서나 참고 견디지
밤이 찾아와도 사랑 안에는 희망이 있어
너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해
조용히 기도하며 나를 꼭 안아 줘
사랑은 어디서나 참으며 견디지
사랑에 대한 희망은 영원히 머물러
새벽이 우리의 두려움을 몰아낼 때까지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