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요기로 구경만하다가.. 막상 질문을 하려니 좀..어색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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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덕소-용문 구간에 경기도 양평이 들어가는 거로 알고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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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만약 '양평'역이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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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의 '양평'역이랑 이름이 겹치게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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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쪽이 이름을 바꾸게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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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리'랑 '도곡'역도 혼동의 여지가 있을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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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하철 6호선과 8호선이 구리시로 연장돼서 구리역이 3개노선 환승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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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는 말이 있던데..아직 그냥 소문정도의 단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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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건 좀 엉뚱한 질문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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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녁 9시 이후에 용산-덕소선 상행 열차를 타보신 분이 계시다면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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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벌레가 그렇게 많은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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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멋도 모르고 앉았다가 벌레 여러마리 죽였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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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선이나 경부선 전철에서는 별로 안그런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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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벌레가 많은걸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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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생각에는 현 양평역(5호선)이 역명을 개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평역(중앙선)은 군(郡)인데 반해 양평역(5호선)은 동(洞)이기 때문인데요, 행정구역상 상위에 있는 역에 우선권을 줘서 양평역(중앙선)을 그대로 양평역으로 하고 5호선 양평역을 다른 쪽으로 개명하는게 옳은일이라고 생각됩니다. 7호선 광명역(현 광명사거리)의 경우 KTX 개통과 함께 광명역을 KTX로 바꾸게 하였던 선례를 보았을 때도 그것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평역을 양평리로 바꾼다는 것은 사실상 말이 안되는것이구요 (양평리라는 행정구역도 없고 양평역은 양평군을 대표하는 역이면서 5호선 양평역 보다 휠씬 앞서서 세워졌습니다)
3. 용산-덕소선을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구리를 지나서부터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 나타납니다. 주변에 민가도 그리 많지 않은 지역도 있고 논,밭이 있는지역을 지납니다. 근데 전철역은 다른 곳에 비해 밝은관계로 역 정차시에 역 형광등에 붙어있던 벌레들이 차량안으로 침투?하는 것입니다. 경부선이나 경인선은 그래도 여러 건물이나 집들이 있기에 그나마 좀 덜한것 같구요. 경부선 병점이남 구간을 보시면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5호선 양평역을 양화진역 정도로 하거나 양평동2가역 식으로 하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덕소 다음역인 가칭 도곡역은 버스 행선판 등에서도 "도곡리"로 쓰이고 지역주민도 "도곡리"로 통하기 때문에 도곡리역이 가장 좋습니다. 남양주시 도곡동이 되더라도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의 혼동 방지차 그대로 도곡리역으로 갈 것 같습니다.
2번 질문에 대한 답으로... 작년말에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와 강동구 암사동을 잇는 13.1㎞의 광역전철 (가칭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직결)을 광역전철로 2013년까지 건설키로 했으며, 6호선 연장구간으로는 경춘선과 환승가능한 '신내역'을 지상역으로 건설하기로 중랑구청과 철도시설공단 사이에서 합의했습니다. 앞의 두 사업은 일정 궤도에 올랐지만 6호선 연장구간 '신내역-구리역' 사이 구간은 아직 계획단계입니다.
5양평-중앙선양평 문제와 7광명-KTX광명 문제는 약간 얘기가 다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5양평이 이름바꾸는것에 대해 반대였지만 행정구역 상위개념 문제라면 이해는 갑니다. 그렇지만.. 7광명-KTX광명 문제는 7광명이 먼저 영업도 했고 어차피 똑같이 광명시에 있기 때문에 KTX광명이 단순히 "전국스케일"의 철도역이라서 이름을 가져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한동안 안그래도 영등포 무정차땜에 싫어했던 광명역이 더 싫었었죠 -_-ㅋ) / 그런데 문제는, 기존수도권전철체계에 익숙한 수많은 사람들은 한동안 혼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양평군 양평역의 존재를 모르던 분들도 꽤 계실 테니까요.
5호선 양평역이 바뀌어야 하는 건 어떤 논리로 갖다대더라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중앙선 양평역의 역명이 바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행정구역상 상위개념, 역사성 등등을 감안해도) KTX 광명역은 광명시를 스케일로 했지만 7호선 광명(現 광명사거리)역은 광명동을 스케일로 해서 그렇게 지어진 거죠. 허나 도철과 서울시는 이 문제에 아직도 미온적인 대처만 할 뿐.
아니면 둘 다 갈아버린다던가요 -_-;;;; 붙어있는 곳에서 역명이 "이동"하면 혼란이 제법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양평과 중앙선양평은 완전히 딴동네지만... 6수색-경의선 수색은..; / 5양평은 나중에 중앙선 개통시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미리 바꿨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덕소는 한강 인근이어서 한강에서 만들어진 벌레가 많이 날아 옵니다. 그 벌레 하루살이 과의 이름은 잘 모르겠고 얼마전에는 암사동쪽으로 거짓말 보태서 수억마리가 날라가서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남양주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이 벌레들 때문에 민원이 장난 아니게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희한 한것은 이 벌레들이 맨날 그렇게 많은건 아니고 어느날 갑자기 메뚜기 떼처럼 장난아니게 불어나서 상가 쇼 윈도에 수백마리씩 달라붙어 있곤 합니다. 보는사람은 장관인데 상인들은 죽을 맛이겠죠. 집에와서 옷 벗어 보면 수마리가 옷에 붙어 있기도 합니다.
첫댓글 양평역이 생긴다면 혼동될 우려가 있어 앙평역을 차라리 양평리로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용문구간에 개통되는 구간 중 도곡역이 개통되면 3호선 도곡역과 혼동될 우려가 많다는 이유로 도곡이 아닌 도곡리역으로 개정하다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또한 소문정도의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철도 DB를 참조하시면 되겠는데요...8호선은 한강을 건너서 구리시를 거쳐 남양주시 별내신도시까지 연장한다는 말씀이고 6호선은 봉화산에서 신내기지를 지나 구리역까지는 연장된다는 이야기의 단게라고 할 수도 있는거죠.
지적사항 : 중앙선 양평이 5호선보다 80년 전부터 쓰였습니다. 남양주 도곡은 같은 철공 관할 아래에 있어 도곡리가 됩니다.
알고 있습니다. 도곡리는 남양주시 덕소 부근에 용문구간이 연장구간되면 역이 신설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max5737//경기도양평은 양평'리'가 아니라 양평'군'이거든요?
아닙니다. 서울급행님, 양평군은 맞지만 중앙선 수도권전철 구간이 연장되면 양평리역으로 신설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앙선 구간을 운행하는 전동차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벌레들이 많이 유입되는 것 같습니다.
6호선도 보니까 새절(신사)역이 신사동(은평)에 있어서 신사역이라고 안하고 (3호선 신사역이 있으니까) 새절역이라고 지은것 같아요.. ㅋ
6호선 건설당시 원래 신사역이었지만 3호선 신사역과 혼동될 우려가 많아서 새절(신사)역으로 개정되었다는 사실입니다.
1. 제 생각에는 현 양평역(5호선)이 역명을 개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평역(중앙선)은 군(郡)인데 반해 양평역(5호선)은 동(洞)이기 때문인데요, 행정구역상 상위에 있는 역에 우선권을 줘서 양평역(중앙선)을 그대로 양평역으로 하고 5호선 양평역을 다른 쪽으로 개명하는게 옳은일이라고 생각됩니다. 7호선 광명역(현 광명사거리)의 경우 KTX 개통과 함께 광명역을 KTX로 바꾸게 하였던 선례를 보았을 때도 그것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평역을 양평리로 바꾼다는 것은 사실상 말이 안되는것이구요 (양평리라는 행정구역도 없고 양평역은 양평군을 대표하는 역이면서 5호선 양평역 보다 휠씬 앞서서 세워졌습니다)
3. 용산-덕소선을 타보시면 아시겠지만 구리를 지나서부터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 나타납니다. 주변에 민가도 그리 많지 않은 지역도 있고 논,밭이 있는지역을 지납니다. 근데 전철역은 다른 곳에 비해 밝은관계로 역 정차시에 역 형광등에 붙어있던 벌레들이 차량안으로 침투?하는 것입니다. 경부선이나 경인선은 그래도 여러 건물이나 집들이 있기에 그나마 좀 덜한것 같구요. 경부선 병점이남 구간을 보시면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5호선 양평을 양평동으로 개칭, 또는 새절 식으로 순 우리말로 번역하여 '버들말' 정도로 개칭.
5호선 양평역을 양화진역 정도로 하거나 양평동2가역 식으로 하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덕소 다음역인 가칭 도곡역은 버스 행선판 등에서도 "도곡리"로 쓰이고 지역주민도 "도곡리"로 통하기 때문에 도곡리역이 가장 좋습니다. 남양주시 도곡동이 되더라도 서울 강남구 도곡동과의 혼동 방지차 그대로 도곡리역으로 갈 것 같습니다.
양화는 9호선에서 먹을 듯 합니다.
중앙선 도곡역을... 화끈하게(?) '와부'로 개칭하는 건 어떨지? (인접한 읍이 와부읍이기도 하고 말이죠..)
와부라고 하면 주로 와부읍사무소부터 떠올릴 수 있는데, 오히려 덕소역과 도보권입니다. 도곡리역이 더 나을 듯합니다.
도곡리를 신덕소(新德沼) 혹은 덕소동부....
2번 질문에 대한 답으로... 작년말에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와 강동구 암사동을 잇는 13.1㎞의 광역전철 (가칭 별내선-서울지하철 8호선 직결)을 광역전철로 2013년까지 건설키로 했으며, 6호선 연장구간으로는 경춘선과 환승가능한 '신내역'을 지상역으로 건설하기로 중랑구청과 철도시설공단 사이에서 합의했습니다. 앞의 두 사업은 일정 궤도에 올랐지만 6호선 연장구간 '신내역-구리역' 사이 구간은 아직 계획단계입니다.
5양평-중앙선양평 문제와 7광명-KTX광명 문제는 약간 얘기가 다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5양평이 이름바꾸는것에 대해 반대였지만 행정구역 상위개념 문제라면 이해는 갑니다. 그렇지만.. 7광명-KTX광명 문제는 7광명이 먼저 영업도 했고 어차피 똑같이 광명시에 있기 때문에 KTX광명이 단순히 "전국스케일"의 철도역이라서 이름을 가져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인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한동안 안그래도 영등포 무정차땜에 싫어했던 광명역이 더 싫었었죠 -_-ㅋ) / 그런데 문제는, 기존수도권전철체계에 익숙한 수많은 사람들은 한동안 혼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양평군 양평역의 존재를 모르던 분들도 꽤 계실 테니까요.
5호선 양평역이 바뀌어야 하는 건 어떤 논리로 갖다대더라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중앙선 양평역의 역명이 바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행정구역상 상위개념, 역사성 등등을 감안해도) KTX 광명역은 광명시를 스케일로 했지만 7호선 광명(現 광명사거리)역은 광명동을 스케일로 해서 그렇게 지어진 거죠. 허나 도철과 서울시는 이 문제에 아직도 미온적인 대처만 할 뿐.
6수색-경의선 수색 문제가 어떻게 될지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존 철도구간이 광역전철화되면서 이런 문제가 계속 생기는군요;
경의선 수색역이 훨씬 오래 되었기 때문에 경의선 수색역이 그대로 가고, 6호선 수색역은 모래내역이나 북가좌역 정도로 개칭하면 어떨까 합니다. 모래내라는 이름도 매우 유명한 이름이죠.
아니면 둘 다 갈아버린다던가요 -_-;;;; 붙어있는 곳에서 역명이 "이동"하면 혼란이 제법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양평과 중앙선양평은 완전히 딴동네지만... 6수색-경의선 수색은..; / 5양평은 나중에 중앙선 개통시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미리 바꿨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덕소는 한강 인근이어서 한강에서 만들어진 벌레가 많이 날아 옵니다. 그 벌레 하루살이 과의 이름은 잘 모르겠고 얼마전에는 암사동쪽으로 거짓말 보태서 수억마리가 날라가서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남양주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이 벌레들 때문에 민원이 장난 아니게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런데 희한 한것은 이 벌레들이 맨날 그렇게 많은건 아니고 어느날 갑자기 메뚜기 떼처럼 장난아니게 불어나서 상가 쇼 윈도에 수백마리씩 달라붙어 있곤 합니다. 보는사람은 장관인데 상인들은 죽을 맛이겠죠. 집에와서 옷 벗어 보면 수마리가 옷에 붙어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