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흑자전환이다!
니나노로 대변되는 저가 프로모션을 중단하면서 2016년 초 4,400원대의 ARPU는 어느새 5,370원까지 상승했고, 4분기에는 7개 분기 만에 약 9억원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추가적인 ARPU 상승을 통해 온기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황치열의 앨범 판매량은 2017년 22만장으로 솔로 아티스트 중 태연 다음으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전체 순위에도 15위권으로 상당히 높다.
4Q Review: 3.7%(+10.1%p YoY)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244억원(+8% YoY)/9억원(흑전)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유료가입자는 90만명으로 3개 분기 연속 유지되고 있으나, 예상 ARPU는 약 5,370원(+14% YoY/+7% QoQ)으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니나노 프로모션 시즌 3의 가입자가 유료로 전환되고 있고, 저가 경쟁을 자제하면서 85~90%까지 상승했던 지급수수료율(음원 원가 포함)이 약 75~80%까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외적으로는 ‘팟티’ 매각금액이 약 20억원 내외로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입자는 충분히 상승했다.
ARPU 상승에 따른 증익 기대
약 2년 가까이 진행된 니나노 프로모션을 통해 유료가입자 35만명에서 90만명까지 상승했지만, 프로모션 비용 부담과 저가 경쟁에 따른 ARPU 하락으로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적자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니나노 프로모션 시즌 3 가입자는 2018년 2월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되며, SKT와 진행했던 벅스 익스트리밍 프로모션도 1월부터 중단되었다.
저가경쟁을 중단하면서 ARPU는 2017년 4,945원에서 15% 증가한 5,695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2017년 60억원의 영업적자에서 73억원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