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을 즐겨치는 27살 남자입니다.
4개월전에 대회준비를 하던도중 평생 처음으로 무리를 심하게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심하게해서 왼쪽 무릎에 무리가 왔습니다.
무리가 온걸 알았지만 무릎이 조금 뻑뻑?할뿐 아프진 않았고 더욱이 무릎부상은 배드민턴을 쳐오면서 겪어보질 못했기에 계속 대회준비를 하며 무리를 하였습니다.
결국 대회끝난이후로는 돌이킬수없이 무릎에 통증이 왔습니다. 뻑뻑한 느낌이 아니라 이제는 찌릿찌릿할정도로 아픕니다.
몇주 쉬면 괜찮아 지겠거니 하였지만 가만히 쉬고있어도 한달이 지나도록 통증은 그대로 입니다.
심지어 정형외과를 가서 물리치료를 받아도 여전히 통증은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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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드릴게요..ㅠ
제 생각에는 왼쪽무릎에 통증이 오게된 가장 주된 동작인 무릎을 굽혔다가 바닥을 밀면서 펴는동작을 심하게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때문에 계단을 올라갈때나 무릎을 굽혔다 체중을 실어 펼때가 가장 아픕니다..
1) 이러한 이유로 통증이 생긴거면 무릎에 어느부분에 문제가 생긴 것일까요????
또한 어느분께서 뼈에이상있는것 같다하셔서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여러정형외과 유명한 의사분들과 얘기를 해본결과
엑스레이에서도 뼈에 별다른 문제는 안보이고, 계단올라갈때는 아프고 내려갈때는 별통증이 없으면 역시나 뼈에 이상이 없다는데..
2) 확실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것이 맞을까요?
처음에는 걸을때 통증이없어서 대수롭게 여기지않고 한달넘게 운동도 안하고 뛰지도 않고 쉬고있지만 전혀 호전되기는커녕 통증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3)이러한 증상을 토대로 봤을때
-이대로 주구장창 가만히 쉬면 저절로 낫는 부분인지
아니면 카페고수님들싀 판단으로 봤을때
-자연치유가 안되는부분이니 MRI를 찍어서 시술이나 수술을 해야되는 부분인지
답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ㅜ
현재 정확한 상태로는
걸을때는 안아프고, 뛰면 아프고, 계단올라갈때 심하게 찌릿거리고, 배드민턴 무릎굽혔다펴는 동작할때 가장 아프고, 헬스장에서 체중을 실지않은 무릎운동 할때조차도 왼발에 힘을 전혀 주지못할정도로 아파서 무릎관련 웨이트트레이닝도 전혀 안되는 상태입니다.
무리하게된 시기는 3개월 전이고, 통증을 느낀 뒤로는 매일하던 배드민턴을 토요일일요일만 한달정도 하였고, 통증이 더 심해짐을 느껴서 마지막한달 지금에 이르기까지는 아에 운동도 안하고 물리치료도 받고 걷지도않고 그냥 앉아서 공부만 할정도로 쉬고있습니다.
그러나 한달을 쭉쉬었는데도 오히려 한달전보다 더 통증이 심해진것같습니다.
정형외과에서도 배드민턴치다 아프다고해도 원인을 잘 이해를 못하고 답변도 시원하게 안하고 단지 쉬면서 물리치료만 받으라고 대충말합니다ㅠ
배드민턴이 인생에 유일한 낙이여서 확실하게 치유를한뒤에 운동을 하고싶은데 무릎통증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제대로된 치료방법을 알고싶어도 의사분들은 막연한 답변만주시고.. MRI 검사를 받자니 학생이라 검사비용도 부담이 되고 정말 필요하면 검사비용과상관없이 받아야겠지만 MRI검사를 받을정도의 증상은 아닌데 받았다가 헛비용들이는건 아닌지 또 걱정이돼서 받지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카페 무릎고수님들께서 질문에 친절히 답변해주시면 정말로 정말로 감사하고 너무도 큰 도움과 힘이 될것같습니다ㅠㅜ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아시는 정보가 있으시면 꼭 좀 한마디나마 답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ㅜ 살려주십시오!
첫댓글 체중을 실을 때 아프면 계단 내려가기 힘들지 않나요...? 민턴하다 다친 거면 대체로 연골판이나 인대손상이겠지만, 다른 곳이 약했는데 무리한 운동으로 악화된 걸 수도 있어요. MRI 보면 대충 아는데 확실하지 아니면 찍으라고 말 안해요. 민턴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면 운동선수들이 많이 가는 무릎전문 병원을 더 가보세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10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