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라면 모름지기 바이크를 타고 돌아다녀야 제맛이지만 저만 연휴가 아니기에 연휴동안 쉬는 가게들도 많고
간만에 시간이 생겼으니 미뤄뒀던 일도 해결해야 하기에 날마다 조금씩 해결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도 그동안 미뤄뒀던 일을 해결해야죠.
오전에는 그동안 미뤄뒀던 대청소를 했습니다. 밖에서는 바이크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저는 청소나 하고 있다니...
청소가 끝나고 오후에는 바이크 세차를 하기로 합니다. 로드스타는 1년 이상, S1000GT는 구입한지 7개월만에 세차로군요.
오래전 스티드 400 탈때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세차했던것 같은데 분기 1회, 반기 1회, 이제는 1년에 1번 정도로
바뀐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생각나면 하게 될라나요...
세차의 시작은 백테 타이어의 세척으로부터...
(인스타에서 유행하는... )
이랬는데~
요래 됐슴당~ (Thanks to PB-1 )
여차저차해서 세차는 끝났는데 해가 져서 깜깜하군요. 중간에 다른 일도 하고 밥도 먹고 담배도 피고 등등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실제로는 4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로드스타는 세차, 물기제거, 광택, 시운전까지 2시간 30분 정도,
S1000GT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 10년 가까이 써온 맥과이어 고체 왁스가 드디어 오늘 수명을
다 했습니다. 그동안 고마웠다 맥과이어 골드...
물기 제거 한다고 컴프레셔 돌린김에 공기압도 보충해주고...
껍데기 없는 바이크만 타다가 껍데기 있는 바이크를 처음 타보는지라 시운전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곳곳에
숨어있는 물기가 많네요. 시트와 가방 장탈후 건조입니다.
장탈된 시트와 가방들...
혹시나 몰라서 제습기까지 돌려놨습니다. 이러면 껍데기 안쪽에 있는 물기까지 잘 마르겠지요.
내일은 로드스타에 가방을 고정해야 합니다.
첫댓글 시간 가는 줄 모르셨겠군요
생각보다 힘들기도 하고 해 떠 있을때 끝내려고 했는데 오히려 시간이 모자랐네요.
바이크 만지면 시간 정말 빠르게 지나 가죠 ^^*
아메리칸은 손이 많이가서 그런지 시간이 더 빨리 가네요.
저도 명절 연휴라고 집에 있는 바이크와 차량 세차하며 시간 보냈습니다
간간히 드라이브 다니기도 했는데... 노을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 ~
내일 마지막 연휴
수요일부터 출근인데 너무 싫습니다 ㅠ ㅠ
저도 내일은 쉬지만 모레는 출근하니까 오후에는 집떠나 직장 근처로 먼길을 떠나려니 벌써부터 짜증이 엄습하네요
아..고생...저는 5대라 갖다맞겨야되나요..ㅜㅜ
하루에 한대씩... 아, 아닙니다.
진짜 바이크매니아이시군요
런닝셔츠 잘라서 바퀴살 하나하나 닦으시는 분들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