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7 지배주주 순이익 5,542억원(+22.1% YoY)으로 당사 예상치 상회
4Q17 지배주주 순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17.8% 상회하는 5,542억원을 기록했다.
상각되어 있던 부동산 PF 2건이 매각되면서 충당금 환입이 약 600억원 발생했다.
그룹과 은행 NIM1)이 각각 4bp, 3bp QoQ 하락했으나 이는 저수익 자산의 일시적 유입 및 저축성 예금 확대 등의 영향이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10~12월 월중 NIM은 상승 추세로 추정된다.
은행 성과급 1,900억원, 희망퇴직 1,550억원 및 자기앞 수표 관련 손실 780억원이 발생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당기 순이익은 8,4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경쟁 금융지주사들 대비 약 2,000~4,000억원 높은 수준이다.
보수적으로도 18F 지배주주 순이익 3.4조원(+3.3% YoY) 돌파 가능
보수적 관점에서 18F 당기순이익은 은행 2.2조원(+1.1% YoY) 및 기타 자회사들의 1.25조원(+9.5% YoY) 이상 달성 가능하다.
은행은 18년보다 낮은 금리 레벨에서 17년에 이미 2.2조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과거금융위기 이후 상각처리된 특수 대출 채권만 1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여건에 따라 타행 대비 충당금 환입 여력이 상대적으로 높다.
비은행 부문은 증권과 손보가 온기로 100% 반영되는 첫 해이며 은행과의 협업 및 채널 활용을 통한 효과도 기대된다.
18년 이익 추정치 변경으로 목표주가 76,000원(+2.7%)으로 상향
보수적 관점에서 18년 당기순이익 3.4조원은 무난히 돌파할 것이다.
현재 컨센서스 3.34조원도 금리 상황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상향될 것이다.
투자 포인트는 1) 부진이 예상되는 카드 부문을 대신할 여타 비은행(18F NP2) 카드 3,080억원, 손보 4,120억원 및 증권 3,1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2) 높은 자본 여력(CET13) 14.6%)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에 가장 적극적인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