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기 / 김주찬 / 최형우 / 안치홍 / 나지완 / 김선빈 / 이범호
이종욱 / 박민우 / 나성범 / 박석민 / 모창민 / 이호준 / 권희동
나주환 / 최ㅡ정 / 정의윤 / 한동민 / 김동엽 / 박정권 / 김강민
민병헌 / 오재원 / 박건우 / 김재환 / 최주환 / 양의지 / 오재일
이정후 / 서건창 / 채태인 / 윤석민 / 김하성 / 김민성 / 고종욱
손아섭 / 김문호 / 전준우 / 이대호 / 강민호 / 최준석 / 정ㅡ훈
하위권인 삼성과 KT, 그리고 우리보다 앞선 순위팀 중 타선이 상대적으로 약한 LG를 빼고
나머지 6개 구단 상위타순 타자들의 이름을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정근우-이용규-송광민-하주석-김태균-이성열-양성우 등으로 이어지는 한화 타순이 꽤 강해보이지만
사실 다른팀 타선도 전부 다 강합니다.
저 라인업 중 <한화보다 확실히 약하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타순은 솔직히 없죠.
꼴찌팀 KT도 이대형-박경수-유한준-이진영-장성우 정도의 라인은 가지고 있고
강팀의 위용을 잃은 삼성도 박해민-배영섭-구자욱-이승엽-조동찬-김상수 정도의 이름값은 있습니다.
팀득점 9위 LG도 <물타선>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닙니다
박용택-이형종-양석환-정성훈-오지환-이천웅-채은성-강승호-백창수-안익훈으로 타순 꾸리죠.
한화의 공격력이 강한 게 아니라
그냥 지금 KBO가 타고투저입니다.
심지어 <타신투병>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말입니다.
우리팀 타자들의 이름값만으로 평가하지 말고
타선 보강에도 적잖은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물론, 투수는 투수대로 해법을 찾아야 하고 말입니다)
첫댓글 선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라는 말이 언제나 그들에게 진리처럼 들리게 될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손아섭과 민병헌에게 정이 가지는 않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문제고요.ㅎ 그들 중 1명이라고 영입할 수 있다면, 더 좋을 수 있을까요?
거기다 백업 수준은 최하위권이고, 다른팀과는 다르게 득점루트도 단조로운것도 문제죠.
두자릿수 도루할 수 있는 선수가 정근우, 이용규뿐인데 이들도 내년에는 또 어떨지 모르죠.
하주석은 퓨처스 도루왕 출신인데 1군에서는 도루실패도 많고 시도도 별로없네요.
게다가 우리 라인업의 절반 이상이 30대 중후반입니다
공수주 되는 선수는 이용규 정근우 하주석 딱 3명이죠 원툴 선수가 수두룩하ㄱㅎ 그들과 경쟁력에서 이길 선수 조차도 없죠
단순히 몇 달 안타만 많이 친다고 공격력이 강한게 아닙니다 투수력이 상대적으로 심각해서 그렇지 공격도 그다지 강하진 않다고 봅니다
김칫국 좀 그만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