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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정보투어 스크랩 PGA 선수들의 다양한 그립 알아보기
한사부 추천 0 조회 314 14.08.02 17:0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PGA 선수들의 다양한 그립 알아보기


 

골프에서의 그립은 참으로 다양하다.

드라이버, 아이언 그리고 퍼터의 그립은 골퍼마다 각자의 취향과 기호를 보여준다.

바르도너 또는 오버래핑 그립, 인터로킹 또는 텐 핑거 그립, 스트롱 그립, 위크 그립,

또는 뉴트럴 그립 등 골프 그립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립은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이다.

동시에 컨트롤과 릴리스, 정교함과 파워를 동시에 요구하는 골프가 지닌 모든 모순들이

바로 손에서 생겨난다.

캐시 위트워스, 벤 크렌쇼, 톰 카이트, 데이비드 러브3세 같은 세계적인 골퍼들을 길러낸

위대한 골프 교습가인 하비 페닉은 이렇게 말했다.

 “그립을 제대로 잡지 않는다는 것은, 골프를 잘 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클럽을 잡는 단순한 동작이 예술이기도 하지만, PGA나 LPGA의 최고 선수들 가운데서도

그립을 이상하게 잡는 습관을 갖고 있다.

PL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쥬디 랜킨은 왼손을 너무 세게 쥐어 훅이 심했다.

그녀는 왼손 엄지를 그립 중앙에서 심하게 오른 쪽으로 가게 했다.

데이빗 듀발과 폴 에이징어는 이와 유사하게 그립을 잡아서 클럽 페이스를 닫는 반면,

프레드 커플즈는 클럽 페이스를 많이 연다.

다음 글은 미국 PGA에서 활동하는 선수 10명 본인들이 자신의 그립에 관해  인터뷰한 내용이다. 


 PGA 선수들의 다양한 그립 / 1 - 예스퍼 파르네빅

Jesper Parnevik

"I've heard the quote about holding the club as if it were a bird. That bird would be strangled for sure with my grip.

See, my knuckles go white. Even my putting grip is tight ? tight enough to wear out the grip in places.

I've putted with a glove forever, but I've worn putter grips all the way down to the metal. That's a little weird."

 

“마치 클럽(그립)이 새인 것처럼 그립을 쥐라는 말을 들어 왔습니다.

그 새는 내 그립으로는 틀림없이 숨이 막힐 겁니다. 보세요. 내 손가락 관절들이 하얗게 되잖아요.

심지어 나는 퍼팅 그립도 꽉 잡습니다 -- 너무 꽉 잡아서 그립 여기저기가 닳지요.

나는 항상 장갑을 끼고 퍼팅을 합니다만, 내 퍼터 그립이 샤프트 까지 아래로 닳았어요. 그건 조금 이상하지요.“




PGA 선수들의 다양한 그립/ 2 - 찰스 하웰
Charles Howell

“In 2002 I went from the interlock to the overlap. I practiced overlapping in November, December and January.

 It's true that the grip is the most difficult thing in golf to change. I'm always working on my hand strength

with weights or gadgets. My hands are big, so I use the .580 grips built up with five wraps of tape.

The .600s feel too thin.”

 

“2002년에 나는 인터로킹 그립에서 오버래핑 그립으로 바꿨어요.

나는 11월, 12월 및 1월에 오버래핑 그립을 연습했어요. 사실 그립은 골프에서 바꾸기 장 힘들어요.

나는 항상 역기(바벨)나 도구를 사용해서 손 힘을 길러왔습니다. 내 손은 커요.

그래서 나는 속테이프를 다섯 번 감은 꼭지 지름 .580 그립을 사용해요.

꼭지 지름 .600  짜리 그립은 너무 얇은 느낌이에요.“




PGA 선수들의 다양한 그립 / 3 - 아론 오버홀저
Aaron Oberholser

"I think [Lee] Janzen, [Fred] Couples, [Corey]Pavin and I are the only guys on Tour without a glove.

I use the interlock, and no, my hands aren't small. The club absolutely feels different every day.

I'm careful about eating too much salt, which can make your fingers swell.

When my fingers thin out, the grip feels smaller."

 

“리 얀센, 프레드 커플즈, 코리 빠벵 그리고 내가 투어에서 장갑을 끼지 않고 활동하는 유일한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인터로킹 그립을 사용해요. 그리고, 아니지요, 내 손은 작지가 않아요.

골프 클럽은 매일 느낌이 절대적으로 달라요. 나는 소금 섭취를 많이 하지 않으려고 주의를 합니다.

소금은 손가락들이 붓게 할 수 있으니까요. 손가락이 가늘면, 그립이 더 작게 느껴집니다.”

 

 

PGA 선수들의 다양한 그립 / 4 - 안소니 킴

Anthony Kim

"My dad was a good player, but did I get my grip from him?

I hope not! The only similarity is that we put the right hand on the bottom. I learned the grip from magazines.

As you can see, there's separation between each of my fingers. I think about the grip before each shot.

 My pre-shot routine is to get the club down in the fingers of my left hand before I lay on the right hand."

“저의 아버지는 훌륭한 선수였지만, 제가 그립을 아버지 따라했냐고요? 전 그렇지 않았기를 바래요.

유일한 유사점은 우리 둘 다 오른 손을 (그립) 바닥에 댄다는 거에요. 저는 잡지를 보고 그립을 배웠어요.

아시다시피, 내 손가락들 사이에는 틈이 있어요. 저는 샷을 하기 전에 그립에 대해 생각합니다.

저의 프리 루틴은 오른손을 얹기 전에 클럽을 왼손의 손가락들 아래에 두는 거에요.”

 

PGA 선수들의 그립 이야기/ 5 - 최경주

K.J. Choi

"My grip is always the same. I never had a coach. I learned from Jack Nicklaus' book Golf My Way,

 which was published in Korean in 1984. I started playing in 1985. A pro from Gwangju would check on me.

My grip pressure is 70 percent. The grip is the most basic fundamental, and I stress getting all the areas of

 the hands stuck together, but getting a good grip is more difficult than going to the dentist."

 

"저의 그립은 항상 똑 같습니다. 나는 코치가 있어본 적이 없어요. 저는 1984년에 한국어로 출판된

 잭 니클라우스의 책 ‘골프 마이 웨이’로 (골프를) 배웠어요. 저는 1985년에 골프를 시작했어요.

(대한민국 전라도) 광주에 있는 프로가 나를 체크하곤 했죠. 저의 그립 압력은 70%입니다.

그립은 가장 기본적인 기초입니다, 그래서 저는 두 손의 모든 부분이 함께 (틈이 없이) 붙어있도록 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그립을 잘 잡는 것이 치과에 진료 받으러 가는 것 보다 더 힘듭니다.“



PGA 선수들의 그립 이야기/ 6 - 빌 하스 
Bill Haas

“I got my grip from my dad [Jay Hass] mostly, not from my great-uncle [Bob Goalby], but maybe there was

 a trickle-down effect. I know Bob always fought a hook. I used to be much stronger in the left hand.

Then I went much weaker and now neutral. I hold it harder to hit a fade and looser on a draw.

But ball position and stance are the way to work the ball, in my opinion, not the grip.”

 

“저는 삼촌 할아버지(증조부에 해당)인 밥 고울비가 아니라 거의 아버지(제이 하스)를 따라 그립을 잡았어요.

 그러나 (증조부의 것을 조금이라도) 영향 받은 것이 있었겠죠.

제가 알기로는 증조부(밥)는 항상 훅과 씨름했어요. 저는 전에는 왼 손에 힘을 훨씬 많이 주곤 했습니다.

그런 다음 훨씬 약하게 잡았고, 이제는 뉴트럴 그립을 잡습니다. 저는 페이드를 칠 때는 그립을 더 세게 잡고,

드로우를 칠 때는 더 약하게 잡습니다.

그러나 제 의견으로는 볼에 영향을 주는 것은 그립이 아니라 볼 위치와 스탠스라고 봅니다.”



PGA 선수들의 다양한 그립/ 7 - 제리 켈리

Jerry Kelly

“I used to hold the 10-finger grip. When I was 12, my dad said, "O.K., at the first snow we're changing

 that 10-finger grip." So he showed me how he held it, and I practiced it all winter. It felt natural by spring.

Just like my dad, I dig the tip of my left forefinger right into the rubber. It really marries my hands.

I'm always shaving a callus off that fingertip.”

 

“저는 예전에 텐 핑거 그립을 잡곤 했어요. 제가 12살 때,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오케이, 첫 눈이 올 때,

 그 텐 핑거 그립을 바꿔보자꾸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제게 그립 잡는 법을 시범보이셨고,

저는 겨울 내내 그립 연습을 했어요. 봄이 되자, 그립이 자연스럽게 느껴졌어요.

저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저는 왼 손 검지 끝을 그립에 깊이 넣습니다.

이 그립하고 제 손하고는 천생연분이에요. (그래서) 저는 항상 손가락 끝에 생기는 굳은살을 칼로 잘라내지요.”

 

 

PGA 선수들의 다양한 그립/ 8 - 스튜어트 싱크
Stewart Cink

“I used 10 fingers, like a baseball bat, until I learned to interlock when I was eight.

 I've held it the same way ever since. I see this all the time at pro-ams: Someone will have to bend it

around trees, or hit a high bunker shot. I'll say, "You need to close it down, or open it up,"

and they simply turn their hands. You should turn the club, then grip it again with your normal grip.”

“저는 여덟 살 때 인터로킹 그립을 배울 때까지는 야구 배트처럼 텐 핑거 그립을 잡았어요.

 그 이후로 똑 같은 그립을 잡아왔습니다. 프로암 대회 때 항상 보는 일이지요.

나무를 돌아서 휘어지는 샷을 해야 하거나 높은 벙커샷을 해야 하는 사람이 있죠.

“클럽을 닫으세요, 또는 클럽을 여세요,” 라고 제가 말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저 손(두 손)을 돌리지요.

클럽을 돌리고, 그런 다음 평소 그립으로 다시 클럽을 잡아야 합니다.”



PGA 선수들의 다양한 그립/ 9 - 크리스 디마르코
Chris DiMarco

“I was always a good putter, but very streaky. I tried everything ? split grip, long putter, left-hand-low grip.

 When Skip Kendall showed me the Claw, I looked at him like he was crazy. At first I used it from four feet in,

then eight feet and then, after a month, from everywhere. My grip's a little different from Mark Calcavecchia's

? I have all four fingers on top instead of two, I think, for Calc.”

“저는 항상 퍼터를 잘 했지만, 아주 한결같지는 않았어요.

 저는 스플리트 그립, 롱 퍼터, 역그립 등 모든 것을 시도했습니다. 스킵 켄들이 제게 집게발 그립을 보여

주었을 때, 저는 마치 그가 미친 게 아닌가 하고 그를 쳐다봤죠.

처음에 저는 집게발 그립을 1.2 미터 거리 안에서 사용해보고, 그런 다음, 2.5 미터 거리, 그런 다음

한 달 후에는 어떤 거리에서든 사용했습니다. 저의 그립은 마크 캘커베키아의 그립과는 조금 다릅니다.

제 생각에 마크는 두 손가락을  위에 대지만, 저는 네 손가락 모두를 위에 댑니다.”



PGA 선수들의 다양한 그립/ 10 - 라이언 파머
Ryan Palmer

“I have a strong grip. I like to hit the ball right to left. I weaken my left hand for bunker shots.

 The first time I came to see my instructor, Neil Wilkins, he told me to stop re-gripping.

The instant before I took the club back, I moved my right hand down into a much stronger position.

It was my swing trigger. No wonder I fought a hook.”

“저는 스트롱 그립을 잡습니다. 저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날아가는 볼을 치기를 좋아합니다.

벙커샷을 할 때는 왼손의 힘을 약하게 합니다.  제가 저의 골프 인스트럭터인 닐 윌킨스에게 처음 왔을 때,

닐은 저에게 그립을 다시 잡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클럽을 뒤로 빼기 바로 직전에, 오른손을

훨씬 강한 위치에 넣고 움직였습니다. 일종의 저만의 스윙 초기 동작이었죠.

심한 훅이 나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니었죠."


[출처/골프다이제스트 &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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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8.30 20:17

    첫댓글 단언컨데 골프그립이 완성 되지 않은자는 이미 한계점을 지닌 골퍼 !
    그립에서 벌써 구질과 파워가 잉태된다는 사실.. 명심하세염 ^^

  • 15.01.03 11:12

    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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