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는 계속 안 좋은 일의 연속이였당~!!
오늘은 미사드릴때 최초로 해설하는데..두근두근..간떨려~!
당연히-_-; 실수 투성이..
미사드리고 친구집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동대구역에서 기차타야하는데 새벽 5시40분 기차라서
가까운 친구집에서 출발하기로 했기 때문에~
근데 근데..차비 딱 600원이 있는거당..
100원~모자라서..편의점에 갔다.
그냥 1000원짜리 내도 되지만 어차피 건전지도 살 겸해서..
2000원을 냈더니 400원 거슬러 준다.
차비 700원내고 잔돈은 내 수중에 300원 있었다.
할랑한 514에 맨 뒷자석에 앉아서 렌즈를 빼는데-_-;;
은영이한테 전화가 왔다.
사정상 오후 기차를 타게 됐으니 오지말란다.
내렸다. 달성공원이였나..?
난 방향치라서 출발지와 목적지 외엔 잘 모른다 -_-;;;
맞은편 버스 정류장이 없어서 아줌마 잡고 물었다.
한참 올라가는건 둘째치고..캭~! 잔돈이 없다.
바꿀만한 곳도 없어서 또 한참 올라가니까 빵집 하나가 있다.
또 빵을 사고 돈을 깨서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배차 간격이 8분인 차가 15분 동안 안오고..ㅠ_ㅠ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서러워서 대표로 영준이 오빠랑 효미한테 문자보냈는데 답이 없다.
문자도 씹히고..흑..
사실 영준이 오빠 폰 안가꼬 온 것 깜빡했고,
효미는 만남 마치고 문자를 봐따 ㅡㅡ;;
성당으로 같다.
교장 선생님과 만남..뒤늦게 들갔는데..
2박3일을 보내기위해 꾸렸던 짐과 함께 들갔더니..아 민망..
상철오빠 사정듣고는 웃겨서 넘어간다..ㅠ_ㅠ
그 짐 들고 있으니 사실 "가출소녀"같기도 하다.
나의 악운은 여기서 다시 시작이였다.
만남 마치고 상철이 오빠가 우산을 휘드르면 장난치길래..
"나도 무기가 있어요~"를 외치고 우산을 뽑아들고 우산을 휘두르는데..
앗..상철오빠 우산이 뽑혀서 날라왔다..
나의 얼굴의 왼쪽눈과 코로 비스듬히..ㅡㅡ;;
너무 아파서 정신이 없었다..
원래 그런 일이 절대 없다는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ㅠ_ㅠ
그뒤는 크게 별일은 없었다.
우산 쓰고 가다가 좀 밟히고..치이고..물 좀 튀는 정도야..
술마시면서 갈굼당하고 놀림당하는거야 워낙 익숙해서 말할꺼리도 못되고...
하여간 나의 어제 하루는 이렇게 암울하게 지나갔다..ㅠ_ㅠ
카페 게시글
┃예v수 다v감┃
어제는 정말..ㅠ_ㅠ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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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8 15:3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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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는 나보다 낫다...ㅜ.ㅜ 나는 오늘 핵교가니까 오토바리가 없어졌다...내 오토바리 돌리도...ㅠ.ㅠ
헉 니 오토바리는 우예된기고 가출한기가? 이를 우째.....
머라 위로의 말을..쩝~~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