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지산마을-영축산-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2.산행일자 : 2021. 10.09(토요일)
3.산행거리 : 12.6 km
◎ 언양터미널 (09:52)
◎ 지산마을(10:30)
◎ 취서산장(11:50)
◎ 영축산/1081m (12:30)
◎ 신불재(13:55)
◎ 신불산/1159m (14:15)
◎ 간월재/900m (15:00)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16:20)
어제만해도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올들어 가을장마가 길어져 일부지역입니다만 벼멸구등 병충해로 애써지어놓는 벼를 갈아엎는다고 한다.
뜨겁고 서늘해야 할날씨가 올해는 이상하리만큼 구름낀날에 이따금 안개비에 ..........
기상청 예보를보면 맑은 날씨의 예보를 내어놓았다가도 금방 바뀌곤 한다.
그만큼 천재지변을 예측하기는 함들겠지만 어떻게 요즘은 중계도 못하는것인가 싶기도 하고...
하여간 이러저러한 고충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는 없지만 않지만 세비 받는만큼은 해야 할터인데....
다행이도 오늘 아침에는 안개에 반짝이는날씨다.
산에 가자 그리 되었다.
계획에는 동생들과 같이 천황산으로 사자평으로 이쪽으로 돌아 다니려 했었는데 둘째가 회살엘 가야 한다며 약속이 깨져 버렸던것...
하여 막내와는 저녁 식라라도 같이 하자며 약속을 하고는
아내와 0952 언양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12번 버스를 타고 신평 그리고
10시20분
마을 버스로 지산마을에 올라선다.
언양버스 터미날이다.
지산마을이다.
마을 어귀부터 갓길에 세워진 주차된 차량들을 보니 오늘 영축산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갔지 싶다.
베냥을 추스려 곧장 출발한다.
통도사에서 산객의출빙을 막으려고 울타리를쳐놓고 쪽문까지 설치한건 좋았는데 싸이클 타는 사람들을을 막기위해 자물쇠로 채워 놓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울타리를 찢어 버려 개구멍을 만들어 놓았다.
개구멍....
개나드나드는 구멍...
그러니 오늘은 개나 되어야겠다며 지나간다.
산중 즉 취서상점이다.
오늘도 역시나 많은 젊은친구들이 올라왔다.
라면 한그릇에 목메이는 모습이다.
라면 냄새가 산장 아래부터 나더만은 산중에 별로 좋은 냄새는 아니더라
영축산 전망대 모습이다.
운무가 춤추듯 올라와서는 전망대 에워 싼다.
지난주 왔을때도 마찬가지더망는 오늘은 지난주보다 더하다 싶다.
운무가 올라오는 모습
영축산이다.
역시나 오늘도 인증삿 만들기에 줄을 섰다.
2021년 울주군에서 시행하는 영남알프스9개봉 등정후 인증삿을 보내면 은화를 준다는 홍보에 일찌기 10000개라는 갯수가 마감되어 추가 예산을 신청했지만 울주군의회에서 반려되는 바람에 한동안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있었던게 사실
그런데 얼마전 20,000개를 만들수 있는 예산을 의회통과가 확정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오변서부턴지 모르지만 그때부터 줄서기가 시작 되었다.
그런데 꼭 이걸 해야 하는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차라이 이예산으로 등산로 정비나 하던지..
엄한곳에 돈벌어 주는 장삿치에 불과 한것을...
밀양케이블카가 그 예라 할수 있겠다.
올들어 갑자기 줄서기를 하지 않나
30분 간격 운행 시간을 10분간격으로해도 소화하지 못할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러니 꼭 이런짓까지 해가면서 남의 자치단체에 혜택을 줘야 하는지....
답답하다.
장상마다 제대로 갖춰진 복장도 없이 오죽 인증삿 그 하나만을 위해 올라오는 많은 사람들...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구절초
이제 능선에도 제법 가을색이 짙어져 간다.
하지만 자욱한 안개는 한치앞을 볼수없을정도니 오늘산행은 그냥저냥 걷는길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어제만 해도 참 날씨가 좋았는데..
하루사이 이렇게도 변할수 있는지 싶다.
저 아래 바위틈에 앉아 식사하고 가기로 하는데...
바람이세차다
게다가 안개비 날리고..
그러니 추위를 느낄수밖에 없으니 자동 손길도 바쁘고...
산중 막걸리는 추위와 함께 그져 텁터리한 음료수에 불과 하다.
그러니 점심식사가 고역이지만 먹은만큼 간다는 솔설에 따라 꾸역 꾸역 입에 밀어 넣는다.
그리고 일어선다.
단조산성 즉 신불평원인데 한치앞을 알수 없으니 어디가 어딘지..
참 재미없는 산길이다.
그져 앞만 바라보고 걷는수밖에...
신불재다
이곳도 마찬가지다.
안개가 자욱한 신불재
억새가 참 좋은곳인데 어제부타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까지 억새를 비에 젓게 만들었다.
신불산이다.
가득한 운무에 그래도 인중삿 담므라 술을 서서 순서를 기디라고 있다.
참 대단한 정성이다.
쉬지도 못하고 그냥 내려선다.
간월재, 파래소폭포 가는 삼거리 능선이다.
제법 거을색이 짙어져 간다.
특히 싸리나무가 가장 먼저 다거오는듯 해보인다.
간월재이다.
이따금 한번씩 보여주기는 하는데 여전히 운무로 가득한 간월재이다
햐얀 밀가루를 뿌려놓은듯한 그런 억새밭이 되어 있을터인데...
내가 봐도 갑갑하다.
그러니 있을 이유가 없이 내려선다.
홍류폭포 계곡이 흘러내리는 길목의 계곡이다.
상수원지역이라는 현수막기 걸려있는데 버젓이 막걸리를 판매 하고 있다.
영알 월컴복합센터 이다.
시간조절을 잘못해서 조금은 급하게 하산했었는데....
언양으로 타고 나갈 버스시간때문이다.
323번......
16시 30분 출발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곳 버스 출발시간은 아무런 상관 없는듯 16시 25분 쯤 출발해버리더라
대부분 사람들 16시30분으로 알고 있는데 놓치기 십상일반이다.
그렇게 등억을 빠져나와 동생과의 저녁약속
선육휴면 집으로 옮겨 이른 저녁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