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크리스마스는 화이트라 하더니
과연 일기예보는 적중을 했다
무척 춥기도 했으나 친구 남열과 난
배낭을 메고 가야산을 등반하기로 의견일치하여 go~
장갑과 따뜻한 잠바로 무장을 하고 휘파람과 콧노래를 부르며
주차를 하다가 눈길에 경사까지 있는 산길에서 그만 우린 놀라는 일이 발생!
아뿔싸~ 차가 미끄러져 꼴아 박을뻔했다
어~! 어~! 아이구~~!
운전경력 30년이 넘는 남열친구가 다행이 잘 잡아 사고를 면했으나
아마 누구는 오줌도 지렸을지도 모르는일!!ㅋㅋ(지금생각해도 등골이 오싹~)
첫걸음부터 왜그리 가볍고 즐겁고 행복하기만 한지..
눈이 쌓여 미끄러워 아이젠을 한쪽씩 나눠 발에 차고 여유를 가지고 설경을
만끽하며 어느덧 정상에 올랐다
솔직히 겨울산(눈산) 등반은 아마 처음이 아닌가 싶다
너무 추워 손이 시려워 불편했지만 미리 준비한
차한잔과 과일을 먹곤 그냥말 수 없지 기념으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내가 봐도 우린 변치않을 멋진 의리의 친구~~
자랑스런 친구다
하산후~ 덕산까지 왔으니 그냥 말을소냐 고덕갈비로 가서 갈비를 실컷 배불리 먹었다
그맛은 과연 일품이었는데 여러얼굴들이 떠올랐으나 담에 함께 하기로 하고 집으로 왔다
멋진추억을 다른 친구들 한테 자랑하고 싶어 몇자 적어본다 바쁘지만..
사랑한다 친구!! 형제와도 같은 우리의 우정 건강히 잘살자구!!! 알겠지?ㅎㅎㅎ
나의 주황색점버 멋지지 않어?ㅋ
꼬까옷인데...ㅋ
올 크리스마스의 설경추억은 아마도 영원히 아름다울겁니다
친구들이여 올한해 몇일 안남았지만 마무리 잘하고
경인년 새해에도 복많이 받길 기원합니다!! 안녕~
첫댓글 주황색 점버는 멋있는디 두 선배님 폼은 엉거주춤 추워 죽겠지유 ㅎㅎㅎ
겨울산행의 진미을 맛보셨군 그추위속 따끈한 차한잔 무엇하고도바꿀수없이 진귀한 물이라네 자네들 조금 부러우이 말대로 우리 경인년 건강하자고요 안룡
산위 정상까지 땀흘리며 도착 바람은불고 땀은식어가고 내가보아두 엉성하네
영복이 남열이 친구 멋져요, 화이 팅,!!
겨울산행을 정말 스릴있게, 맛나게 한것같군, ~복군!! 우리 ~열이가 베스트드라이버라 꼴아박을 순간 모면한거 알쥥~~ 글구 다른칭구덜 생각안났으면 ~복이가 아니쥐이~~~~ 주황색점버입은 ~복이 정말 멋지고 주황색과 검정색의 조화 더욱멋지네그랴. 칭구한테만 얘기하는디 나 주황색좋아하거덩 입다가 싫어지면 나한테 넘겨, 내몸이 거구라 그옷이 안맞으면 옷에 몸을 맞춰서라도 입을텡께 ~~~ 칭구말대로 우리 마무리 잘하고 경인년에도 복마니받구 건강하자구
두선배님들 좋아보이십니다..가야산이라면 어느봉 정상인지..혹시 원효봉??ㅋ 맞지요? 저두 산 좋아하는데..건강엔 산이 가장 좋답니다 열심히 다니세요!!
우리 친구들 아주멋저
그날 정상에 오른산은 원효봉 맞구요 오렌지색 옺은 남렬친구가 등산복하라구 선물해준옺입니다 따뜾한마음이 석인옺이랍니다 항상 몆번째받은옺인데 항상고맙죠
등산을 즐겨 하는군 너무좋아 ! 정상에 바위에 살짝 앉아있는 눈은 친구들의 우정의 징표이고 뒤로 보이는 파아란 하늘과 하얗고 옅은 구름은 친구들 의 등정을 환영하는듯 하이 ^ 친구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가야산이 미소로 답하는것 같으네 ^ 멋있는 추억 만들었군 ^ 건강하게 지내시게 친구여 ,,,
항상 바뿐시간 나누어 격려해주고 반겨주니 감사합니다
그래도 폼은 죽여주네~...정말 멋지게 살아가며 멋진 조카와 친구여~...좋아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