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아 밀기'는 고관절의 외전운동, 피봇팅, 몸통의 분절회전의 3가지 요인이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러니 '감아 밀기'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요인을 설명해야 하고 외전운동과 피봇팅과의 관계 피봇팅과 분절회전과의 관계 외전운동과 분절회전의 관계 끝으로, 고관절의 외전운동, 피봇팅, 몸통의 분절회전의 종합적인 관계를 설명해야 하는 많은 지면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피봇팅과 몸통의 분절회전과의 관계를 설명하겠습니다.
피봇팅을 하는 각도만큼, 몸통의 회전도 되어야 한다. 1. 코너에서 오른 칼날의 앞부분을 중심축으로 오른칼날의 뒷부분이 30도 정도 피봇팅하였다고 하자. -----------------------<참 고>--------------------------------------------- 나중에 피봇팅이란 용어를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스키에서 말을 따왔습니다. "피보팅은 하나의 마술과 같이 턴 시작과 동시에 순식간에 작용하는데 스키를 비트는데 있다.스키를 '미끄러뜨리다' 와의 표현과는 달리 스키를 '비틀다'의 의미가 더욱 강한 이미지다." 스키의 용어를 빌려 쓴 이유는 '비틀다'라는 개념으로 사용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래 두 사진은 '오른칼날을 비트'는 피봇팅에 가깝다. --------------------------------------------------------------------------- 가) 아무튼 '피봇팅'이란 말은 오른칼날이 '30도 감아돌리기'가 되었다는 뜻이다. 즉, 뒷꿈치의 피봇팅이란 말은 뒷꿈치로 칼날의 '감아돌리기'를 했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나) 코너에서 오른 칼날이 피봇팅이 되면 몸통이 돌아가면서 칼날이 닫힌다. 그래서 양 칼날이 평행하게 놓이게 된다.
중요한 것은 2. 오른칼날의 '감아돌리며 밀기'의 회전각도만큼 몸통도 회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 사진을 보면, 오른칼날 피봇팅에 의해서, 오른칼날의 '90도 감아돌리기'를 한 만큼 몸통도 '90도 분절회전이 된 것이다. 즉, 오른칼날을 감아돌리는 것만큼 몸통도 같이 감아돌려져야 한다. 아래 동영상은 중학교 학생들의 자세 타기 훈련입니다. 오른칼날의 피봇팅에 의한 '30도 감아 밀기'만큼 몸통의 '30도 분절회전'이 되는 동영상입니다. 30% 슬로우-모션으로 랜더링했습니다. 피봇팅에 의한 '감아 밀기'만틈 몸통의 분절회전하는 모습을 잘 관찰하세요.
3. 코너의 오른칼날 감아 밀기가 잘 된 것과 안 된 것의 차이를 보자. 가) 선수의 동영상입니다. 오른다리 밀기의 끝에서 오른칼날의 피봇팅(감아돌리기)이 잘 된 경우입니다. 나) 동호회원님의 동영상입니다. 밀기의 초반이나 밀기의 중반까지는 '감아 밀기'가 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른다리 밀기의 끝에 피봇팅이 잘 안 되어서 오른칼날이 벌어지면서 킥이 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즉, 밀기의 초반이나 중반에는 어느 정도 '감아 밀기'가 되지만 밀기의 후반에는 전혀 '감아 밀기'가 안 된다는 뜻입니다. 다) 안현수 대학생 때 스케이팅 모습니다. 30% 슬로우-모션으로 랜더링했습니다. 밀기의 끝까지 '감아돌리기'를 하는 모습을 보세요.
4.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에서 오른발 뒷꿈치를 밀기 끝까지 눌러주어야 오른칼날이 닫혀진다. 코너의 오른다리 밀기에서 위 그림처럼 '90도 감아 밀기'를 하기 위해서
위 사진에서 오른칼날의 '감아 밀기'를 끝까지 해 주어야 한다. 그런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진처럼 오른발 뒷꿈치를 축으로 해서 오른 골반을 구심력의 방향으로 최대한 멀리 밀어내야 한다. |
[다음카페-탑아이스클럽]이론2-Skating 다시보기-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 출처 : 강릉스케이팅연합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