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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로뎀나무 둥지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성전 마당쇠
어릴때 길에서 "체내림"이라거나 "체"라고 써 붙어진 간판을 보면서 무심코 지나친 기억이 난다. 이제는 이런간판이 붙은 집들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예전 분들 중에는 체기가 있거나 속이 불편하면 우선 체내림집으로 먼저 가서 체한 음식물들을 꺼내곤 하여 가족들의 체기를 해소 하였다. 집안에 연세드신 어른이 계시어 여쭙는다면 체내림의 경험을 하신분들이 더러 계실 것이나 이 방법을 체험하시거나 아시는 분들도 타계하시어 점점 줄어들고 있음이 매우 안타깝다.
아주 옛날엔 살고 있는 마을이나 동네에 병원이 없었었기도 하겠지만 그 방법이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던 민간요법 중 가장 손쉬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였고 조금의 부작용이 없는 <믿져야 본전!>의 방법 중 하나였기 때문이라 추정한다.
체내림의 경험을 통하여 치유효과를 경험하고 나아가 치유에 절대적 확신을 지닌사람들은 이 벙법의 소멸에 대해 많은 불안을 지니고 있다.
이와 같은 민방요법은 보존될 가치가 없는 것일까? 왜 우리의 의사들은(양의. 한의) 전래되어온 민방요법에 관심이 없을까?
전승되어온 많은 전통문화중 일부가 현재는 조금씩 과학적인 방법으로 규명되어 복원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 (방짜유기의 배합물과 제조방법의 규명으로 우리조상들의 유산을 과학적방법으로 풀듯이..) 인간의 생명활동에 필요한 의구심이라면 과학이란 이름으로 반드시 이를 규명하여야 할 것이다.
체내림집도 치유와 연결될땐 보건법 위반에 속한다. 의사나 병원이 병인을 찾지도, 치료하지도 못하는 질환이 이 방법으로 해결되지만 이 민방요법도 보건법위반(특별법)에 걸리게 되어 이제는 생명력의 회복에 아무리 기여했다 한들 감옥에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방법은 전수 되어지지 않고 사양되어져 끝내는 잊혀져서 차츰 명멸해 가고 있음에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언젠가 쨤이 나면 전국을 돌면서 체내림 집이 몇집이나 남았는지 찾아보고 싶다. (가짜도 있으니 유념하기 바란다.) |
체기가 눈에서 보인다 | 건강 | 2005/12/02 2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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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관찰하는 방법을 아르켜 달라고 한다. 어떻게 아르켜 주어야 할 것인가? 참으로 잘 가르쳐 주고 싶다. 그러나 나에겐 그냥 보이지만 입으로 설명하기는 너무나 어렵다. 그래서 글쓰기를 시작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체한 사람과 함께 있다보면 하품을 끝없이 해댄다. 온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어 보인다. 눈빛이 광채가 없으며 흰자위에 회색빛이 돌며 힘이 없다. 체기가 심해질수록 점점 눈동자가 빛을 잃는다.
눈동자에 노래져서 황달기가 있으면 간병을 의심하게 된다. 이 경우는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다. 이처럼 눈은 얼굴에서 건강상태를 가장 잘 나타내는 부위이므로 눈이야 말로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거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은 여러모로 병증을 보여주는 곳이다. 눈의 흰자위에 항상 핏발이 서있는(충혈) 사람은 모세혈관이 팽창되어 있어서 빨갛게 보임을 알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쉽게 충혈되지 않는다. 목 위의 혈행과정에서 부족하게 혈액이 공급된다면 눈자위가 희다못해 파랗게 보일만큼 모세혈관이 수축되어 있을 것이다. 어지럼증과 함께.
피곤하면 눈이 쉽게 충혈되는 체질쯤으로 대수롭지 않게 아는 사람들이 생각보다는 많다.
팽창된 혈관이 터져서(혈압 높은사람이 잘 터진다) 양쪽 흰자위의 한곳에 혹은 모두에 빨간 피멍이 들어있는 것을 볼수가 있다. 안과에 가도 별로 대책이 없다. 저절로 가라앉기만을 기다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눈 주위에서 사혈해 주면 빠른 시일내에 피멍이 사라진다.)
눈의 흰자위 혈관이 확장되어 터졌다면 뇌의 모세혈관이나 실핏줄도 터질 수가 있다고 보아야 하므로 목위로 순행하는 혈행과 혈액의 농도(탁한피)를 관찰해야 할 것이다. 눈의 충혈은 혈액의 상태와 순행을 점검하도록 인체가 몸의 주인에게 경고하는 게시판이다 |
체내림의 반론에 대한 답변 | 건강 | 2005/12/02 2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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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서양의학이 인간사에 지대한 공헌을 함에는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생명의 신비를 풀어가는 지대한 노력의 결과에 의한, 현대인이 누릴 수 있는 혜택에 대해 말로 어찌 설명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아직도 인간의 생명지킴, 삶의 연장, 보다나은 삶을 위하여 규명되어져야 할 많은 과제들이 현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 또한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더불어 이 지구에서 인간이 존속하는 한은 영구히 계속되어야 하는 과제일 것이다.
과학자들이 과학적으로 사물과 메카니즘에 대해 규명하고 검증하려면, 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증해 가는 모든 행위의 근저에는, 많은 기자재와 실험적 방법이 동원된다. 이 기자재들과 방법들은 모두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고 제도화 된것들이며, 인간이 만든 기자재를 통하여 눈으로 보여지고, 만져져서 확인 된 것만이 검증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생명의 실체를 풀어감에 보여지고 만져지는 것 외적 요인에 대해도 현대 과학자들이 숙고해야 할 사항인 것이다.
의사가 진단을 내림에 임상병리학에 의한 결과와 배양, X-rey투시와 MRI, 내시경, 초음파 등등등... 수많은 기계류등을 통한결과물의 종합판단에 의해 진단이 내려진다. 이러한 진단과정과 결론도출은 매우 존중 받으며 존중 받을 만치 가치가 있다.
그러나이런 여러가지 현대기기로도 나타나지 않은 병증이 있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에 대한 대안요법은 어떤 것이 있는가?또한 병증에 대한 병명이 나왔다 할지라도 수없이 치료를 받고도 완치되지 않는 환자들은 어떤 방안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나?
생명의 신비 속에 아직도 갇혀있는 것 중에서 <경락>이 있다. 심장이 멎는 동시에생명을 잃으면서 함께 소멸되어 버리는 경락의 체계를 뛰어난 두뇌를 소지한 우리나라의 의사들이 탐구해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한의과대학에서는 의과대학에서 배우는 과목을 거의 모두 이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본초학과 침구학등은 수강시간이 많이 단축되어서 본래의 한의대로서의 기능이 스스로 빛을 잃었으며 방제학과 침구학등은 각각이 스스로 선생님을 찾아서 스승의 비전의술을 전수 받아야할 지경이 되었다 한다. 그러므로 연구되어져야 할 목적과 방법이 전도되어지고 개인적 전수자로서 전락하고 마는 지경에 도달하였음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스승님은 점점 줄어들고 연구자료는 사장.왜곡되어 급속히 사멸되어 가는 중인 것이다.)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하여 서로 모자란 부분을 보완해 가면서 인류애에 입각한 의료를 담당한다면 그것이 사랑의 실천이며 보람일 것이라 생각하면서 횡설수설한 덧붙임의 말을 마친다.
의학부분의 과학자들이 전통적 우리나라 민방요법을 찾아 연구하는 분들이 나타나기를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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