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예능부모님,
내일 드디어 수능이 치뤄집니다.
괜히 저도 첫 아이 수능 전날이 생각납니다.
처음이니까 무슨 말을 해줘야하는지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ᆢᆢ
수능보는 당사자의 살짝살짝 보이는 긴장감과 새어나오는 한숨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 그러다 온 집안에 도는 싸한 기운ᆢ
암튼 오늘부터 어른들은 아이가 대학에 들어갈때까지 조심할 것은 "말"입니다.
혹여 주변에 수능생이 있다면 "수능끝나고 맛난거 사먹어라~" 하고 용돈이나 주면 됩니다.
절대로 "시험 잘봐라~", 특히 "시험 잘봤니?". "시험 잘 봤대?"는 최대의 금지어입니다.
또 "대학은 어디간대?" 등등 대학과 관련된 말 자체는 머릿속에서 깨끗이 지우셔야 합니다.
나~~중에 다 알게 됩니다.
암튼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들
"잘 풀고~!" "잘 찍고~!" 화이팅!입니다.
부모님,
요즘 뭔지 모르게 분주하시다면 잠시 "쉼"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숨 크게 들이 마쉬고 천천히 길게 조금씩 내보내는 겁니다.
한번
두번
세번
ᆢ 그러다 보면 머리속에서 웅성대던 생각도 혹시 하는 긴장감도 휘리릭 사라지고 대신 평안함이 찾아옵니다.
특히 오늘은 더더욱 철저하게 방역수칙 지키면서 우리 모두 평안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오늘 기대합니다.
2020. 12. 02
꿈돌이예능 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