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바보~ 바보!!!
어제 공연장에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입구가 두 군데 있었잖아요.(저는 나중에 알았음~)
(한 곳은 공연관계자를 위한, 또 다른 한 곳은 아무나~)
전 어제...
공연관계자 쪽에 가서 들어가게 해달라고 했었답니다.
<경호원 왈 :
(아래위로 훑어보더니)가족 친지 친구들 아니면 못 들어갑니다.>
엥~ 아닌데...
분명 아수라 공연소식란에 무료입장에... 그런 제한이 없었는데...
하는 수 없이... 주변 분들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해 봤죠.
그랬더니 그냥 들어가도 된다고...?
알고 봤더니...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또 있는 거였죠.
아니... 길눈이 어둡기로 이름난 저이긴 하지만,
어제는 정말... 입구도 제대로 못 찾고... 아무튼!!!
각설,
이래저래 안으로 들어와서 보게된 스물 다섯 팀들의 공연~~!!
정말 쟁쟁하더군요. 진짜 쟁쟁~~
연주 실력도 그렇고, 무대매너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제 기억에 남는 팀이라면...
HIV(=14left), 이름은 생각이 안 나는데 참가번호 13번,
피자(이거 맞나? 참가번호 14번), 알파벳이란 노래를 불렀던 부산 밴드,
뷰렛 등등등...(아수라는 당연한 거구요!!!)
클럽을 매일같이 찾아다니지 않고서는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실력파 밴드들!!
한꺼번에 봐서인지 아직도 머릿속이 복잡하긴 한데요.
그래도 너무 좋은 거 있죠.^^
제가 좋아하는 아수라 밴드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이 생겼거든요.
아무튼...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라면 계속해서 다니고 싶네요.*^^*
p.s)
울~ 아수라 님들~~!! 어제는 다들 긴장하셨던 것 같은데...^^
그래도 너무 좋았어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아수라의 진가를 더 보여줄 수 없었다는거... 그게 좀 아쉽네요.
정말 볼거리, 들을거리가 참 많은 팀인데... *^^*
첫댓글 저두 관계자쪽으로 들어갔었어요..근데 그냥 문열어주던데 ㅋㅋ 밴드인줄알았나?? 이상한 분위기에 다시 나왔지만요~~
엇~ 인걸언닌 열어줬어요? 우린 진이랑 튕겼다는..ㅡㅜ 나중에 크람비 언니가 우리 잠시 들려보내두 되냐구 해두 튕겼다는..ㅠㅠ ㅠㅠ
ㅋㅋㅋ앞으로는 잘 챙겨입고 다니자구요. 시간흐르는대로 그냥 살았더니만...ㅠ.ㅠ
음.. 온비아랑인데요... 담에 보면 제 닉 외우는지 못 외우는지 물어볼 꺼에요 ㅡ.ㅡ;; 걍 온비라고 부르시길 ^^
전 그 관계자쪽 입구로 들어갔는데... 앞에 진행요원 떡대 두 명 서 있던데.. 제가 문 밀고 들어가니 아무 말 안하던데 ㅋㅋ 들어가서 멤버들하고 인사나누고도 한참 거기 있었다는.. "오늘 한 곡만 불러서 암도 안 왔나..?" 이러고 있었음 ㅎㅎ
음. 우리가. 넘.. 만만해 보였나. 강한칭구들인가 먼가~~ 다죽었어. 언니.. 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