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녁시간 날씨 뉴스에
파란하늘과 뭉게구름 이야기가 나오네요
마침 오늘 한낮에 하늘을 보니
뉴스와 똑같이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이 유별나서
휴대폰에 담아 봤습니다
제 사견이지만
산이 많은 우리나라는 오늘과 같은 하늘을 만나도
제 눈엔 멋져 보이는 때가 조금 적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포 인근을 지날때면 그 맛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어려서 배운 예전의 김포평야 덕분에
탁트인 모습에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은 정말 훌륭하거든요
늘 이런 하늘만 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여름엔 파랄거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 빛으로..."
국민학교 때 배운 동요 가사도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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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과 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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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마전 '마음의 흐름'이라는 시를 올린 목시인님이 뭉게구름이 자유롭게 변하는 모습을 비유해 인생을 논했는데 동기동창인 스카이님은 어제 만난 파란하늘에 멋지게 그려진 뭉게구름을 사진으로 담아냈군요.
나도 사진을 알게되면서 하늘에 떠있는 구름에 관심이 많은데 무심하게 흐르는듯 보이지만 나 만의 개성있는 서사를 만들어 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카이님이 파란하늘 캔버스에 그려놓은 피사체인 산위에 떠있는 뭉게구름 한장으로 눈의 피로를 씻어주니 얼마나 좋은지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모처럼 파란하늘을 만나서 좋았는데
오늘은 어제만 못하네요..^.^
지난해 키가 부쩍 컸던 코스모스 무리에
엊그제부터 코스모스 세송이가
피었습니다...
그곳엔 길냥이 한마리도 상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