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으슬으슬, 낮엔 후끈…지금 필요한 신진대사 촉진 식품
1040세 이후 점점 느려지는 대사 작용 늘리는 음식
귤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당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는 몸이 움츠러들 정도로 춥고, 한낮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난다. 봄으로 가는 환절기다. 이럴 때 좀 더 건강하게, 활기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면 된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생존과 성장을 위하여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양분 섭취와 이의 새로운 물질로의 전환, 그리고 에너지 생산 등에서 수행되는 일련의 화학적 반응을 말한다.
신진대사는 40세 이후부터 그 작용이 서서히 느려진다. 하지만 증진시키는 방법도 있다. 운동과 적절한 수면, 그리고 음식이 있다. 미국 여성 잡지 ‘레드북(Redbook)’ 등의 자료를 토대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음식을 정리했다.
귤=이 과일의 향긋한 냄새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감소시켜 마음을 안정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귤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당분이 많은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을 줄여준다. 당분이 많은 식품은 신진대사를 엉망으로 만든다.
아몬드 버터=빵에 발라 먹는 아몬드 버터는 저혈당 식품으로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이야말로 중요한 것이다. 혈당이 오르락내리락 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피스타치오=매일 꾸준히 먹어도 좋은 견과류다. 식사 때나 간식용으로 수시로 섭취하면 하루 종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효능이 있다.
케일=이 녹황색 채소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두 가지 성분은 신진대사를 혼란시키는 혈당을 급작스럽게 올리지 않고 하루 종일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효능이 있다.
파파야=소화력을 증진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파파인이라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다.
매운 고추=체온을 높이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퀴노아=‘슈퍼 곡물’이라고 불릴 만한 아주 좋은 음식이다.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단백질과 섬유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야채수프=죽과 채소가 결합된 이 간편식은 물이 주성분이다. H2O(물 분자)는 효과적인 신진대사의 핵심이 되는 신체 조절체계의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시킨다.
블루베리=야채수프처럼 물 함량이 높다. 신진대사가 최고 상태가 되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 몸을 정상 상태로 유지시키는 효능이 있다.
아마란스=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3대 영양소를 완벽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영양소들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신체 조절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고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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