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4월22일(월) 야호와의 은혜를 기억하라!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신명기 31:30-32:14】

30 그리고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에 이 노래의 말씀을 끝까지 읽어 들리니라

1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2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

3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5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

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8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13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14 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말씀 나눔】

 어릴적 들었던 것이라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한 소절만 들어도 다시 생각나는 광고 로고송들이 있습니다. '열두 시에 만나요~ '로 시작하는 아이스크림 광고, '껌이라면 역시 ~ 껌' 하는 로고송들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노래는 사람의 기억을 돕는 좋은 수단이 됩니다.

성경 목록가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이런 곡들은 가사가 엄청 많아도 왜 울 수 있는 것은 노래의 힘이라 생각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도 모세는 노래를 지어서 대대로 기억하고 불러야 할 내용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한한 사람들을 대신하여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소환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노래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압제에서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사 그들을 보호 하시고 인도하여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 군사 훈련 한 번 받지 않아 오합지졸에 불과한 이들이 무슨 힘으로 열강들의 군사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겠습니까?  군사 전문가 한 명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적군의 대열을 흔들어 놓는 심리전과 작은 인원으로 대규모 병력을 와해시키는 매복 작전, 취약한 시간에 적들이 방심한 틈에 급습하는 고차원적인 전술을 어떻게 구사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이 이끄심으로 주변 대적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어 주셔서 그 누구도 감히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넘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이성 전투에서와 같이 비참한 결과를 마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큰 은혜를 입은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어떻게 행동했습니까?

이스라엘의 언행은 한 마디로 배은망덕(背恩忘德)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지만 그들은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합니다(5절).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망령된 행실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원수로 보답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업신여깁니다.

약속의 땅 입성을 앞두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 명령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 때부터 일관되게 보여주신 사랑을 생각하라 말하고 있습니다.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라는 책망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나 쉽게 하나님을 배반하는 그들을 향한 한탄이 담겨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창조하시고 책임지셨던 지난 역사를 노래로 불러서 잊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의 질서를 정하셨고, 각 만족의 경계선을 그으셨으며, 수많은 나라 가운데서 야곱을 선택하셨으며, 광야에서 자기 백성을 지키시고 보호하셨습니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새끼를 날개 위에 업어 오는 것처럼 그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였습니다.

 그들을 지키고 보호한 다른 신들은 없었습니다. 그들이 만든 금송아지가 그들을 보호하여 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손으로 만든 것이 그들을 인도해 낸 것이 아닙니다. 여기까지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주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것을 기억한다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다른 우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으며 재물에 정신이 팔려서 하나님을 망각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광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난의 자리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은혜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마찬가지 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 만나는 광야와 같은 인생길이 비록 험난하다고는 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됩니다. 그동안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영원토록 나와 함께 하시사 ‘임마누엘’의 약속을 지키시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부족하지 않도록 힘과 지혜와 용기를 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는 성도들은 하나님을 떠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주님이 예비하신 또 하루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우리는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과 지혜와 능력을 주시는 주님과 함께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향하여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들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라고 책망하시지 않도록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지키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루를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말씀이 없는 삶,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광야 같은 인생길을 완주할 수 없습니다. 말씀이 없이는 우리를 향해 마주 달려오는 대적들을 상대할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오늘 하루의 은혜를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가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은혜의 찬양】

십자가를 질 수 있나(461장): https://youtu.be/tizCu6FzQK8?si=HSeVmgwLwGtEsiH1 

【새벽예배영상】

https://youtube.com/live/fPqKRb1GU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