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밤에 잠을 잘 못자네요 ㅠㅠ 자려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러는데
피곤하긴 한데 잠은 안오는 이상한...ㅠ 그래서 핸드폰 뒤적이다가
작년에 친구들이랑 넷이서 춘천에 좌대낚시터 간 사진이 있어서 올려봐요!!
어릴때 보면 안되는데 ㅋㅋ OCN인가에서 김기덕 감독의 '섬'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이런 좌대낚시터가 나오더라구요 ㅋㅋ 영화내용이랑 상관없이 재밌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할머니 댁을 가면서 지나가다보니 이런게 있는거에요 ㅋㅋ
아 참고로 여기는 아빠어디가 엄청 초창기에 김성주씨가 원터치 텐트 가지고와서 ㅋㅋㅋ
민국이 오열시킨 거기에요 ㅋㅋ 겨울에는 좌대들 한쪽에 쭉 밀어놓고 빙어낚시 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친구들한테 바다가서 헌팅하고 까이지말고 ㅋㅋ 올해는 힐링을 하러 가보자!!
해서 가게된 좌대 낚시터입니다!!ㅋㅋㅋ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ㅋㅋ 우리좌대를 못찍었네요 ㅋㅋ 방은 좁은데 안에 있을것은 다있어요
티비 에어컨 냉장고 등등등.. 아 근데 다들 낚시가 처음이라 몰랐는데 불이 없는거에요 ㅠㅠ
알고보니 불은 밤에 환하면 고기들이 도망가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캬!! 경치 죽이죠?ㅋㅋ 힐링힐링힐링!!!
저기 작게 보이는 배로 사장님이 좌대로 태워다 주세요 ㅎㅎ
사장님한테 간단히 하는방법 배우고 낚시도 시작!! 결과는 끝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살도 구워서 먹구요
사장님이 드럼통 빌려주셔서 삼겹살도 먹었지만 ㅋㅋ 개인적으로 낚시터 갈 때는
완제품 가지고 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ㅋㅋ 뭐 족발이라던지 햄버거라던지 ...ㅋㅋㅋ
그냥 까서 먹기만 하면 되는 그런것... 아무래도 수상이다보니 씻을 수도 없고.. 뭐 하기 힘들더라구요 ㅋㅋ
간단하게 씻으라고 말통으로 물 한통 있었구요 ㅋㅋ 혹시몰라서 물티슈 많이 챙겨가긴 했는데 ㅋㅋ
뭐 해먹으려 하시지마시고 완제품 가지고 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ㅎㅎ
밤사진은 못찍었는데 엄청 어둡고 찌와 별만 반짝이니 정말 말그대로 힐링이더라구요 ㅋㅋ
맥주한캔씩 들고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정말 좋았어요 ㅋㅋㅋ
다만 자다 일어났는데 ㅋㅋ 비가 엄청와서 진짜 어마어마하게 와서 ㅋㅋ 집에 못갈거같아서
현실부정하려고 다시 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다시자고 일어나서는 날이 좋아서 다행이였어요 ㅋㅋ
ㅋㅋㅋ 넷이서 한 낚시의 결말입니다. 베스한마리 ㅋㅋㅋㅋ
(사실 중간에 피래미 두마리 있었는데 ㅋㅋ 예전에 무도에서 노홍철인가...
부모님 모시고 와!! 하는걸 보고 ㅋㅋ 모시고 오라고 놓아주었어요 ㅋㅋ 너무작아서...ㅎㅎ)
이 베스도 ㅋㅋㅋ 처음에 사장님이 어찌하시는지 알려주신다고 미끼도 안 끼고 그냥 던지기만 하셨는데
그냥 물고 올라오더라구요 ㅋㅋ 그거 보고 와.. 이거 대박이다
미끼도 없이 이정도면 붕어즙 각이네.. 낚시 별거없네 이생각을 했는데..ㅋㅋㅋㅋ 역시 ㅋㅋㅋㅋ
설레발은 필패네요 ㅋㅋㅋ
그리고 가장 화나는건 ㅋㅋ 물이 맑아서 ㅋㅋㅋㅋ
고기가 다 보여요 ㅋㅋ그래서 더 화나더라구요 ㅋㅋㅋ 미끼 뿌리고 ㅋㅋ 들어가서 잡을까도 잠깐 생각했었어요 ㅋㅋ
저희 갔을때 주말가격으로 4인용방이 9만원이였어요!
비용도 많이 안들고 하루 잘 놀다온것 같네요 ㅋ
한번씩 가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첫댓글 낚시가고싶네요ㅎㅎㅎ
저도 사진 올리면서 또 가고 싶더라구요 ㅠ 지금은 취춘생이라 무리고 내년에 다시 가볼 생각이에요 ㅎ
친한 친구들이랑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좋더라구요 엄청 조용한곳에서 맥주한잔씩하면서 속깊은 얘기를 하다가 찌가 조금만 움직이면 ㅋㅋㅋ 바로 쌩까고 낚시에 집중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네요 ㅋㅋㅋ
저도 첫 좌대낚시때 그랬는데ㅋㅋㅋ
맥주도 피쳐6개에 라면에 삼겹살에 근데 부탄가스가 없어서 못먹고 그랬던 기억이
그러니까요ㅋㅋㅋ뭔가 다른 좌대에도 민폐같고ㅋㅋㅋ낚시터에서는 완제품이 최고인것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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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ㅎㅎ그러셨구나ㅋㅋ 친구들도 저도 엄청 만족해서 매년 가고싶더라구요ㅎ
저런곳 궁금한게 배처럼 물위에 떠있는건가여 아니면 지면에 고정돼어있는건가여
비많이왔을때 출렁거린거보니 아마 떠있는거같아요ㅎㅎ확실히는 모르겠어요ㅎ
낚시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