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경기 두산에 베팅을 한 분들은 그게 낭패를 봤을 것이다.
이동현-존슨이 나온 두 경기 도합 3점밖에 뽑지 못한 두산의 타력은 분명 슬럼프를 겪고 있다.
일요일 기아의 선발투수는 리오스. 현재 두산은 블루칩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그렇다면, 기아는 어떤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아라고 하더라도,
두산의 필승카드 박명환을 상대로는 힘겨운 경기가 예상된다. 기아도 블루칩에서는 제외.
두산과는 판이하게 롯데는 꾸준히 자기 몫을 해주고 있다.
요즘 롯데가 상위세팀에 꾸준히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배당률이 높게 나오는 이유는, 지난 과거의 전력이 뒷받침되서가 아닐까?
선입견을 버리라고 충고해 주고 싶을 뿐이다.
홈에서 'SK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산체스를 맞아 대량득점이 기대된다.
롯데에 걸어봄직 하다.
최근 투수진이 완전히 붕괴된 현대를 맞이하는 LG에도 베팅을 해보라.
그 상대가 김수경이라해도 말이다. 네임밸류에 비해 올시즌 김수경의 모습은
초라하기 짝이없다. 방어율 5.70에다가, 특히 주목할 것이
한 이닝에 대량실점하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롯데와 LG에 강추하고, 후임으로는 삼성과 SK에서 하나를 고르면 어떨까?
'대박배당'을 노리고 있다면은, 기아를 섞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