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9 안녕하세요 날씨 추워졌는데 건강 관리 잘 하시는지요 오늘 아침에도 오랫만에 기억에 남는 꿈을 꾸어서 남깁니다. 꿈에서 중학교 친구들과 동창회를 한다고 학교에 갔습니다. 교실에서 만났는데 다들 너무 반갑더라구요. 특히 중학교때 첫사랑을 만나니 가슴이 두근 거렸습니다. 얼굴도 그대로고 서로 눈을 마주쳤는데 예전 감정이 밀려오더라구요. 끝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골목길로 나와서 삼거리에서 직진합니다. 삼거리에 왠 남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가판을 놓고 앉아 있었습니다. 직진하면 약간의 오르막길에 위에 집이 있네요. 올라가는길에 제가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열었습니다. 너무 예쁜데 제가 빌린거였다고 하네요. 갖고 싶다 생각하고 있는데 아까 앉아 있던 남자가 와서 자기가 "바비브라운"(실제 있는 해외 화장품 브랜드) 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라고 합니다. 자기가 받은것이 있을텐데 찾으면 주겠다고 합니다. 기분이 좋네요. 약간의 오르막길에 있는 집으로 갑니다. 문이 열려 있어 들어갔더니 그곳에 작은 키의 동양인 여자와 외국 여자, 그리고 어학연수 중에 같이 일했던 외국인 여자애가 있습니다. 이름은 "메기"이고 줄여서 "멕"으로 부릅니다. 너무 반갑다고 좋아하며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합니다. 제가 검은색 아주 높은 힐을 신고 있었는데 집이 한국처럼 맨발로 다니는 것 같아 구두 벗고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집안이 약간 어두웠고 원룸이었는데 부뚜막에 가마솥이 있고 밥을 하고 있는지 김이 나오고 있네요. 그때 멕이 저에게 왜 구두를 벗었냐고 너 너무 작아보인다고 다시 나가서 신자고 합니다. 알았다고 황급히 신발 벗은 곳으로 가서 구두를 신습니다. 자신감이 상승하네요. 그 중 하늘색에 앞에 꽃이 달린 낮은 구두가 있습니다. 구두 밑창에는 한국 말로 무슨 협회 글쓰기 대회라고 쓰여있습니다. 거기에 매직으로 YUMI라고 쓰여 있네요. 아까 그 작은 동양인이 나오더니 구두를 신네요. 니꺼냐고 물어보자고 그렇다고 하고 자기도 한국인이래요. 그러면서 팔짱을 끼네요. 구두를 신고 걔네들이랑 쇼핑을 갑니다. 내려가면서 아까 남자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아이섀도우 팔레트 새거를 찾았다고 하네요. 돌아오면 받아야지 생각하고 룰루랄라 내려갔네요. 같이 가는 그 여자애 에게 이름이 뭐냐고 묻자 한국 이름으로 도성? 형도 ?뭐 이런 식의 남자이름을 말하네요. 유미가 아니냐고 헀더니 미국이름은 유마 래요. 특이하다 생각하고 대형 쇼핑몰에 갔습니다. 페인트 부터 시식도 하고 가구도 보면서 엄청 빠르게 걸어다녔어요. 농담도 하면서 정말 즐거웠는데 어디선가 "비행기 출발 40분 전입니다" 라고 알람이 들립니다. 제가 바로 떠나기로 되어 있었나봐요. 아마 오늘의 마지막 비행기 였던 모양이에요. 멕이 오늘 가지말고 내일 가라고 합니다. 자기가 다 챙겨주겠다고 하네요. 그럴까 하고 그래 다음날 아침에 가고 남자친구한테 공항으로 데릴러 오라고 해야지 생각합니다. 가구 매장을 열심히 보다가 잠에서 깼네요. 아침 9시 였어요. 꿈이 참 길죠? 어떤 의미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궁금해서 남깁니다.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맥"이라는 해외 메이크업 브랜드가 또 있거든요. 그런 쪽으로 이직하는 꿈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09.12 안녕하세요 아직 해몽이 안되어 있어 하나 더 올립니다. 오늘 꿈에서 제가 학교에 갔습니다. 소변이 마려워 1층에 있는 작은 화장실에 갔습니다. 작은 창문이 있었고 열려있는 창문으로 햇살이들어오고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학교화장실이라고 해도 그렇게보이지않고 좌변기 바로 앞에 거울이있고 화분 작은것도있었어요. 시원하게 소변을보고 마무리를 하려는데 갑자기 왠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거에요. 전 좌변기에 앉아서 빨리나가라고 그랬는데 이 남자가 뭔가를 찾는지 늦장을 부리면서 안나가고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몇번을 나가라고 해서 나가려고 문을 열었는데 이번에는 문밖에 여자가 서있는거에요. 얼굴이 희고 동그랗고 갈색 파마머리를 하나로 묶은 20대젊은 여자였어요. 근데 이 여자도 문밖에서 저를 구경하듯 서있는거에요. 결국 뭘보냐고 그 둘한테 그러고 저는 좌변기에 앉아있다가 깼더니 6시네요. 화장실에서 볼일은 시원하게 봤는데 마무리를 못했으니 안좋은꿈인가요ㅠㅠ 왜 남들이 훔쳐보는 꿈을 꿨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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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9.09 09:45
첫댓글 그냥 꿈만 읽어 보면 별 의미없는 지나가는 꿈으로 보이는데 님의 댓글을 읽어 보고 꿈을 보니 그와 관련된
꿈으로 생각이 됨니다 허나 아직 때는 아닌것 같아요 꿈 1 에서도 아직 이라는 게 보이고 꿈 2 에서도
그런 의미가 있거든요 이직에 시간이 조금 필요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