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7일 묵상 본문 : 사무엘하 5장 1절 - 12절 - 날마다 언약을 성취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생명의 은혜를 누리는 자 되게 하소서
시작 기도
주님, 흐린 일기 가운데 하루를 시작합니다.
마음과 생각이 흐려지고 무뎌지지 않도록 이끌어 주시고 주께 마음을 두게 하옵소서.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의 은혜 가운데 거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죄와 허물로 살아가는 인생임을 고백하며 주의 긍휼과 자비를 간구합니다.
주의 보혈로 더러워진 마음과 영혼을 정결하게 씻어 주시고 새 영과 마음을 얻게 하옵소서.
주의 보좌로 향하게 하시고 주의 음성을 듣고 생명으로 사는 삶이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주께로 나아가는 삶은 늘 고난과 핍박을 얻게 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죄의 세력에 굴복당하지 않게 하시고 주의 은혜로 승리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분주한 일정 가운데 함께 해 주시고 지혜로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함께 하시고 은혜와 사랑으로 날마다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
1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2 전에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4 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
5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6 왕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그들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7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8 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물 긷는 데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다리 저는 사람과 맹인을 치라 하였으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기를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은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더라
9 다윗이 그 산성에 살면서 다윗 성이라 이름하고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 쌓으니라
10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1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그들이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
12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더라
본문 해설
아브넬과 이스보셋이 죽자 이스라엘 모든 지파는 헤브론으로 가서 다윗이 자신들과 한 형제임을 제시하면서 사울이 다스릴 때에도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것과 같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다윗이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주권자가 될 것을 말씀하셨음을 제시하며 그들의 왕이 되기를 요청하자 다윗은 그들과 언약을 맺고 그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하나님께 성별되었다는 의미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는다.
다윗은 그의 나이 30세에 유다의 왕이 되었고 40년을 다스렸는데 헤브론에서 유다의 왕으로 7년 6개월을 다스렸고 유다와 이스라엘을 33년 동안 다스렸다.
다윗은 그의 부하들과 함께 예루살렘을 차지하기 위해 여부스 사람을 공격하게 된다.
이때 여부스 사람은 다윗에게 그가 자신들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 여기고 맹인과 다리 저는 자도 다윗을 물리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다윗은 예루살렘의 시온 산성을 빼앗게 되었고 후에 그 성의 이름은 다윗성이 되었다.
그리고 다윗은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려면 물 긷는 데(수로)로 올라가서 마음에 미워하는 다리 저는 사람과 맹인을 치라고 이야기했는데 이 말은 속담이 되어서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여부스 사람)은 집(다윗성)에 들어 올 수 없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다윗은 시온산성에 살면서 그 성을 다윗성이라고 이름 지었고 다윗은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쌓는 건축을 진행했으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다윗은 점점 강성해 가게 된다.
두로 왕 히람은 다윗에게 사절단을 보내면서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함께 보내 다윗을 위해 집을 짓게 했는데 당시 히람은 두로의 왕이 아니었고 20년 뒤에 왕이 되었다.
히람을 두로 왕이라 기록한 것은 당시 히람이 다윗 성의 건축을 도와줄 정도로 당시 다윗의 명성이 높았음을 보여주며 히람도 사무엘서 기록 당시 두로의 왕으로 세워졌었기 때문이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세워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라를 높이고 견고하게 세워 가신 이유를 알고 있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니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세우실 하나님 나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나의 묵상
아브넬과 이스보셋이 죽자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다윗에게로 가서 자신들의 왕이 되어줄 것을 요청함으로써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신 언약이 성취된다.
무엇보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한 형제님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임을 인정함으로써 다윗은 하나님의 통치를 대리하는 왕으로 등극하게 된 것이다.
다윗은 그의 나이 30세에 유다의 왕이 되어서 70세까지 40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린다.
나이 30세는 과거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의 나이와 같았고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시작한 때와 같으며 레위인들이 회막에서 일할 수 있는 나이도 30세부터였다.
그리고 40년간의 통치는 사울의 40년 통치(행13:21)와 솔로몬의 40년 통치(왕상11:42)와 같은 기간으로 일반적인 수명을 70으로 볼 때 다윗은 그의 인생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감당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가장 왕성하게 일을 할 나이에 시작하여 인생 전체를 드렸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오실 그리스도도 그의 인생 전체를 통해 하나님의 일, 나라를 세우실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다윗은 왕이 된 후에 당시까지 점령하지 못했던 시온 성, 즉 예루살렘을 정복하게 되었고 그 가운데 다윗 성을 건축하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본문에 이어지는 기사들의 내용은 블레셋과의 전투를 통해 블레셋을 완전히 점령하고 더 이상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만드는 모습을 가지게 한다.
이는 이스라엘이 점령하지 못한 이방민족들이 눈에 가시와 같고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원인이 되었지만 다윗이 블레셋을 점령함으로써 그 원인을 제거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또한 그리스도를 통해 죄의 세력이 결박당하고 승리를 얻게 하실 그리스도의 사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다윗은 이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이 세우실 나라에 대해 이해하면서 그 뜻을 따라 순종의 길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세워지고 나라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통치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은 오실 그리스도의 모습과 사역,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신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다스리도록 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오실 그리스도를 통해 행하실 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시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오신 그리스도는 다윗을 통해 드러내신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하게 성취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세상 가운데 선포하시고 성취하셨다.
결국 다윗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그리스도이며 주님이 행하신 일, 즉 복음을 드러내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하신다.
복음을 통해 죄에서 자유함을 얻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하나님 나라에서 누리는 승리의 기쁨을 경험하는 과정이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세워지는 과정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바울도 이러한 과정을 깨닫고 그의 삶을 통해 그리스도가 드러나기를 소망하면서 하나님 나라에서 얻게 될 영광과 소망을 디모데와 함께 당시 성도들에게 선포하며 증거 한다.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6~8)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을 성취해 가는 과정을 보면 늘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인생의 연약함, 자기 생각대로 하다가 실패하는 모습도 결국 하나님께서 승리로 바꾸시며 세우시는 모습을 발견하게 하신다.
그래서 언약의 백성은 넘어지고 무너져도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과정에 동참하게 되고 결국 승리의 삶으로 나아가게 됨을 확신할 수 있게 된다.
오늘도 나의 모습은 죄와 허물로 살아가는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생명의 언약에 동참하게 만드시고 다시 온전하게 회복시키시며 부족함을 채우시는 은혜를 베푸신다.
그래서 주께 소망을 두는 자가 되며 기대를 가지고 주의 품으로 나아가는 자가 된다.
그리고 그 안에서 안식과 평안을 얻고 믿음의 길을 가고자 하는 힘을 얻게 된다.
날마다 이 은혜를 힘입어 살고 주의 지체들도 주께 소망을 두며 은혜를 얻고 담대하게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묵상 기도
주님, 오늘도 주의 말씀을 통해 연약한 자를 세우시고 주의 백성 삼으시며 언약을 성취하시는 손길을 통해 확신과 담대함을 얻게 됩니다.
연약한 다윗도 언약을 따라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신 것처럼 주의 백성들이 어리석고 연약하지만 그리스도를 닮은 자들로 세우시고 인도하실 것을 선명하게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언약 백성 됨이 축복이며 능력이고 세상을 살아갈 소망이 됨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이 고백으로 사는 자가 되게 하시고 주께서 행하실 일을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죄와 허물로 살아갈 때도 여전히 깨우치시고 바른 길로 이끄시는 손길을 붙잡게 하옵소서.
또한 주의 손을 잡고 믿음의 길을 가며 주시는 풍성한 생명과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도우심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가며 선한 열매를 맺도록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